용두산.한방치유숲길

솔밭공원-용담사-용두산-영월지맥능선-의림지한방치유숲길-솔밭공원(8.5km)

산행일자:2021년1월30일(토)

산행시간:3시간10분

산행소재지:제천시 송학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8:30분)-제천(31번버스)-솔밭공원하차

올때: 솔밭공원(31번)-제천(3:00시)-동서울행

경비:강남-제천(15.500원) 제천-동서울(13.800원) 시내왕복(2.900원)

 

일기가 아주 불순한 1월 마지막주 영월지맥상에 용두산을 거쳐서 송학산을 가려고 야무지게 계획하고 나왔는데 아침부터 내리는눈은 용두산에 도착하여서까지 내렸고 흰색으로만 표현될수밖에 없는 절벽같은 날씨에 송학산분기점에도착은 하였으나 낙옆과 내린눈이 푹푹 빠져서 가기가 힘들다는 판단이 내려져서 되돌아오고 섭섭한마음에 솔밭공원과 연결된 한방치유의숲길을 왕복하고 돌아오는 맥빠지는 산행이 되었다 집으로 가려는 그때는 눈이 그치고 하늘은 깨끗하였다

 

2주만에 다시찾은 솔밭공원

용두산을 가려는 생각은 별루 없었지만 송학산 교통정보를 찾지 못하여서 용두산.송학산 연계를 하려고 한것이다

 

몸값이 장난이 아닐것같은 솔밭공원 소나무들

 

의림지한방치유숲길 지그재그 테크길

누군가의 족적 따라서 사면으로 올라서니 나갈구멍이 없어서 테크 올라타고 월담을한다

 

건너편 까치봉 그옆으로 테크길이 길게 드리워져있다-송학산진입 실패하고 저 길을 걷게된다

 

용담사입구

이곳에서 산행채비를하는데 제천시민들은 벌써 내려오고 있고 이쪽 저쪽 등로 살피다 용담사쪽으로 올라가기로한다

 

이정표는 잘되어있다

영월지맥이 아닌 길로 들어서기로한다

 

좌측 첫번째 등로입구가 보이나 더 걸어 올라가본다

그리고도 한번더 좌측 진입로가 있어 보이나 용담사까지 그냥 가기로한다

 

아주작은절에서 커다란표석을 세웠구나 생각하게하는 용담사

이곳에서 도로는 끝나고 산으로진입

 

산으로진입

 

용두산은 등로가 여러개고 친절한이정표가 자주 자주 나온다

 

이제부터 나무계단이고 나무계단이 힘들기도하지만 나는 올라갈때는 계단이 간격이 뚜렸하여서 이런 계단은 싫어하지 않는다

 

이 계단이 끝나면 안부에도착하는데

 

싸락눈같은것이 쉬지않고 내리고 어둑어둑한 분위기... 귀챦아서 트랙은 확인 안하고 용두산이 가까운줄 알았다

 

설경

 

뜨문 뜨문 등산객이 보이고 일단은 추월을하고 홀로 오르는 계단 설경

 

눈에 덮힌 용두산

 

추억의 용두산

감악산부터 용두산까지 예전에 영월지맥을 걸었는데 이제는 산행키로수가 점점 짧아지고 속도는 점점 느려진다

 

용두산(873m)

두번째 용두산에 올랐다 맞은편 전망대를 바라보니 갑갑하기 짝이 없는 온통 하얗게만 보이니 바라볼 생각조차 안생겼다 이곳에서 송학산 갈림길을 찾아 두리번 거리다보니 이곳이 아니고 내려서다가 찾아야하는것이다

 

추억의 나홀로 영월지맥이였어서 더욱 기억이 새로운 . 내려서는길

 

설경

사람의 발자욱이 이쪽은 상당히 많다

 

현위치 A-5이곳 좌측으로 들어서면 송학산가는길이 맞다

그래서 조금 내려가보았는데 길은 맞는듯한데 낙옆에 눈이 푹푹 빠지는데 스페츠도 없기도하지만 고생이 훤해보였다

지맥 시절에는 무모하게 그러고 다녔지만 이제는 그러지 말자... 눈만 없다면 그런대로 갈수 있을것 같은데.. 미련없이 돌아서 나왔다

 

몇년전에 걸었던길이라 새로운 무언가는 느낄수가 없고 소나무가 아름답다는 생각만하고 내려간다

 

의림지 한방병원치유숲길에도착

저 길이나 한바퀴돌고 가야겠다

 

 

귀여운 녀석들~ 이것 말고도 여러개의 조형물이 있다

 

제2의림지라 불리우는 비룡담저수지

꽁꽁 얼어있다

 

걷다가 뒤돌아보았다

끝이 어디인지 한바퀴 도는지 물어보았더니 주차장까지 가면 된다고한다

 

호수는 끝나고 까치봉 옆으로 길은 계속 이어진다

 

올려다본 용두산줄기

 

여러개의 이름이 붙어있는데 피재쪽으로 길은 계속 이어지는것같다

 

지도상으로 한참 길게 보이는데

 

그래서 계단 내려서서 조금 더 걸어본다

 

걷다보니 캠핑촌이 나온다 여기서 빽을 하였다

 

이쪽으로도 까치봉으로 오르는 길이 보였다

왕복하여서 솔밭공원으로 내려서고

 

솔밭공원 명품소나무 구경을 하면서 정류장으로 향한다

 

의림지.세명대행 버스는 자주 다닌다

계획에서 어긋나서 용두산만 산행하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