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공원-까치봉-솔봉-임도삼거리-백곡산-헬기장-전기선능선에서 우틀-묘지-매화동버스정류장(9.5km)
산행일자:2021년1월16일(토)
산행시간:3시간47분
산행소재지:제천시 모산동-봉양읍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8:30분)-제천터미널(10:20분)-31번 의림지행-솔밭공원하차
올때:매화동 도보30분이동-(3시10분) 동일레미콘앞452번-터미널하차
경비:강남-제천왕복(31.000원) 시내왕복(2.900원)
<<교통정보:솔밭공원은 교통이 좋으나 매화동은 하루3회라 이용이 힘들고 도보 30분정도 걸으면 T자 도로인 레미콘정류장에 3시10분버스가 있다>>
제천의림지 위로 영월지맥 용두산과 다른 산줄기인 백곡산이 있다 솔밭공원부터 백곡산까지 등로좋고 이정표 좋은데 백곡산이후로 사라진 이정표와 잡목으로 좁아진등로뿐이다 나무가 가리워서 조망이 답답하고 백곡산정상에서 겨우 봉양쪽이 보인다 백곡산을 왕복해야하는듯 사라진이정표와 매화동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 산행이다
몇년만에 다시 찾은 제천이다 강남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눈발이 날리기시작하였는데 그래서 오늘조망은 꽝일꺼라 생각이 든다 의림지행31번을 타고
솔밭공원에서 내렸다
솔밭공원승강장
제2 의림지라고하나? 그아래 하천이 흐르고 이쪽은 소나무쉼터가 길게 드리워져있는데 솔밭공원이라고하는것같은데 정말 소나무가 멋있다 명품 소나무들..
이 길을 조금 걷는데 운동나온 시민들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시민의쉼터 공원이 이쁘다
사당? 충열각? 하여튼 그런곳이다 (자세히 못 읽어보았다)
이 앞 화장실을 사용하고 등산채비를 갖추고 산으로 오른다
이정표의 키로수는 아주 정확해보였다
등산 안내도 백곡산보다 건너편 영월지맥 산줄기가 더 유명한산들이다
그래서 이곳으로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것같았는데 그러면 마스크에서 자유로워서 좋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산에서 사람들을 간간히 보게된다 백곡산까지는 아닌것같고 솔봉이나 까치봉까지 다녀오는듯하였다
솔밭공원이 아니라도 이 등로에도 소나무가 많다
솔밭공원부터 까치봉가지 경사 오름이라 땀좀 빼고 올라간다
등로는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살짝 눈이 내려서 뽀샤사한등로 까치봉정상이다
운동시설이 있다
까치봉(624m)
까치봉 삼각점
이정표가 아주 좋다
이쯤에서 어린이3명과 함께하는 아빠가 아이들과 라면을 먹고 있다 목례를하고 지나는데 요즘은 갈곳없는 어린이 학생들을 산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그런모습이 좋아서 미소가 지어진다
어디서두 조망이 시원치가 않아서 이쯤에서 건너편 용두산을 간신히 찍어본다
다시 용두산쪽
솔봉(741m)
솔봉이나 까치봉이나 특징은 없는곳이다
백곡산을 가는 3명의 사람들을 추월하는데 솔봉근처가 얼음이 제대로라 살짝 살짝 힘들게 한다
좌우로 내려다보면 임도가 길이를 알수 없게 길게 나있는데 그런길을 걷는것도 재미는 있을것같다
임도삼거리
이곳에서 피재로 내려갈수 있다
백곡산을 계획하면서 날머리쪽 버스정보가 없어서 백곡산왕복하고 피재로 내려가는것을 생각했었다
송전탑구간
이 부근이 눈이 제일 많은곳인데 만일에 대비하여서 아이젠을 가져왔지만 아직은 걸을만하다
패재 갈림길 만일 왕복을한다면 이곳 백곡산1.5km지점이 제일 빠를것같았다
생각을 해보고 지도를보니 피재에 내려서면 버스가 있다는 보장은 없고 도로따라서 의림지쪽으로 걸어야하는데 그래도 의림지쪽은 버스가 많은편이니까.. 생각이 왔다갔다 하였다
이런이정표는 한전송전로 이정표같다 처음 보았다
아지도 길은 여전히 좋은데 우회하여도 산으로 올라가도 길은 같은데
어디쯤에서는 알아서 우회로는 막아 놓았다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라는 표시도 있다
백곡산 가는길은 여전히 푸르른 소나무가 좋다!!
백곡산(763.9m)
정상석이 매우 예쁜 백곡산 정상은 조망도 좋고 바로아래 낮은봉분이 있는 묘가1기 있다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나 날씨덕에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간식을 하면서 피재로 되 내려갈것인가 날머리버스정보가 없어도 매화동으로 내려갈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가보자!
잔디에 가려진 백곡산삼각점
이정표는 이것이 마지막이다 명암저수지는 어디라는말인가
오리무중~ 조망은 고사하고 내려서면 마을이 있나하고 내려다봐도 도통..
백곡산을 내려서니 이정표 사라지고 등로도 오지스타일로 바뀐다
트랙을 보니 등로가 분명하고 좌측마을쪽으로 내려서는듯 하산길도 분명하고 그렇다고 이쯤에서 내려서기에는 너무 짧은것같고 몇군데 좌측 하산길이 뚜렸하게 보였다
헬기장에도착
이쯤 어디에선가 마주오는 남자를 만나게 되어서 반갑게 날머리쪽을 물어보니 도통 모르겠다고한다 산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사람이였다
어수선하고 잔가지들이 좁은등로에 삐져 나오기는 하였어도 바닥은 등로가 확실한데 이제부터는 무슨용도인지 모르는 전기선이 같이한다
전기선은 능선위로도 길게 드리워졌는데 내가 가진 트랙은 전기선을 따라서 가라고 그려져있는데 어디에선가 그쪽은 나무로 막아놓았고 우측으로 희미한바닥에 위로는 몇개의 띠지가 펄럭인다 의심의 눈을 크게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등로는 분명하였다
봉분사라진 폐묘가 나오고 그이후로는 계속 묘가 계단식으로 나오는등로를 따라서 내려간다
서울 우정산악회 띠지가 간간히 그리고 포장끈이 간간히 등로가 맞다고하는것같다
묘지 지대를 벗어나고 동네로 내려선다
동네에 내려선들 요즘은 전원주택같은것이 대부분이라 말 물어볼만곳이 없다
중앙고속도로 그아래 자세히보면 도로가 보인다 마을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돌아서
건너편을 보니 매화동정류장이 맞다
이곳에서 정리하고 버스가 언제오나 알아보려하나 사람이 없다 5분정도 기다리다 걷자! 결정하고 걷는다 걷는 내내 정류장은 5개정도 지나고 물어볼사람은 없고 지나는차라도 잡아볼까 생각했지만 코로나 시국에 차 테워달라는것도 그렇고 솔직히 아주 절박하지 않으면 손을 흔들 자신도 없다
30여분 걸었다 도로는 T자로 조금 차량이 많아졌고 도로를 건너는데 그것은 사람을 보았기 때문이다
중앙레미콘앞 정류장
아주머니에게 버스를 물어보니 지금 차가 들어온다고한다 1분 후에 버스가 들어왔다
주유소옆 정류장인데 어찌나 버스가 반갑고 물어볼사람이 고맙던지... 3시 10분 버스라고한다 매화동은 2시경에 있을꺼라고한다 이 버스도 간간히 있는 버스라고한다 더이상 탈 사람도 내릴 사람도 없으니 버스는 무정차로 달리고 터미널근처에 내려서 터미널에서 1분전 버스를 발매하고 집으로 향한다
대중교통 산행은 버스를 어떻게 타냐와 얼마 기다리냐로 집으로 가는 시간이 엄청 차이가 난다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봉산.덕가산.금단산 (0) | 2021.04.25 |
---|---|
용두산.한방치유숲길 (0) | 2021.02.01 |
가섭산 (0) | 2020.12.27 |
천보산.천덕산+부소산성 (0) | 2020.09.20 |
우암산.상당산성.낙가산 (0) | 2020.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