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삼거리-조비산가든-조비산-정배산-한남정맥합류-달기봉-구봉산-한남정맥갈림길-석술암봉-도로-영곡마을(약12km)
산행일자:2019년9월18일(수)
산행시간:4시간36분
산행소재지: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9:40분)-용인터미널(10:55분)10-4번버스-장평삼거리하차(55분소요)
올때:영곡마을(17시20분)-10-4번 백암터미널(17:35분)-남부터미널행승차
경비;강남-용인(3300원) 백암-남부터미널(5100원)-시내왕복(3000원)
*교통정보-용인터미널이나 백암터미널에서 장평방면승차-백암에서 가는버스가 더 많은듯하나 시간정보는 얻지못함*
한남정맥용인구간에 구봉산에서 백암면쪽으로 낮게 드리워진 산줄기를 조비산부터시작하여 석술암봉까지 산행한다
용인팔경이라는 암봉 조비산이 낮지만 산세와 조망이 훌륭하여서 인상적이고 낮고 부드럽지만 온갖날파리에 시달리는 정배산과 다시 찾는 한남정맥 구봉산구간을거쳐
오지산행으로 석술암봉까지 산행하게 되는데 석술암봉이후에 등로가 조금 어지럽고 이정표가 전혀없다 석술암봉이후로 농로와 도로따라 한참이동하므로
조금은 지루하지만 난이도는 거의없는 편한산행지다
용인터미널 시간표 지난번 시궁산.삼봉산갈때와 같은노선.같은시간을 이용하는데
45분걸려 용인도착 30분정도 기다린다
곱든고개 생각하고 버스승차했지만 곱든고개는 가깝고 장평리는 거의 1시간 걸리는데 남부터미널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진천행타고 백암에서 내리면 4정거장이다
장평삼거리정류장
이곳에서 버스는 좌측으로 확 꺽어지고 조비산은 직진이다
정류장앞 문제의 빨간색건물-( 정확한들머리는 이 건물지나서 도로따라 걸으면 창고건물 한동 나오고 그 건물 지나서 우측으로 조비가든 입구 안내판따라가야함)
*나는 산행기를 꼼꼼히 보는성격이 못되어서 어느 하나가 각인되면 그것만 기억하여 들머리를 생각하는 어리숙함이 있는데
이건물옆으로가 들머리라고생각했다 그래서 진입해보니 길이없어서 다시 나오고
올려다본 조비산
그 다음줄에 저위 전원주택지로 오르는 길이 보여서 전원주택까지 올라가보니 공사중이라 치고 올라갈곳이 없어서 되돌아 나오고
답답함에 급검색에 나서니 조천사쪽에서 오르는게 검색되어 다시 도로쪽으로 걸어가다가 조천사는 너무멀어서 다시 빨간건물 앞으로 돌아와서
서성대다가 마침 서있는 남자분에게 물으니 조비가든쪽으로 자세히 가르쳐준다
도로따라서 더 진행하고
우틀하여 조비산가든쪽으로-이렇게 왔다갔다 헤메다보니 20여분이 지나갔다
생각보다 초라한 조비산가든의 모습
조비가든앞에 덕은소류지
가든앞에서 본격적인 산행준비를하고 이정표는 없지만 이곳이라 생각하고 계단으로 오른다
조비산아래 자리한 김해김씨 문중묘
우측으로 등로가 보여서 올라간다
우측등로
묘지를 빠져나오니 어디서 연결된건지 도통 알수없는 넓은길이 나오고 영남길 이정표가 나온다
넓은길따라서 걸으면 조비산 굴 앞에도착하고- 나는 산길 위로 직진
*등로상태는 좋지않다*
조비산 위에서 굴러떨어진듯한 커다란바위
그리고 이후호 조비산 거대암봉 아래로 지나가게되는데
구름다리 같이 연결된굴
암벽에는 무슨표시판들이 붙어있고 줄메는 고리들이 붙어있다
그 사이에 벌통도 넣어놨고
조비산굴앞에도착
인공굴같이 보이는데 암벽하는 도구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고 그 안에 남자들이 있어서 더 들어가 볼수는 없었다
굴앞 쉼터에서 간식하면서 생각을 해본다 너무 늦게 왔는데다가 들머리에서 20분 헤메고 오룩스맵 지피에스는 오작동중이고
계획한데로 갈수있을까 조비산만 올라갔다가 집으로 갈까... 그렇게 생각하다가 일단은 조비산으로 오른다
조비산급경사계단
어찌나 가파른지 무릅이 삐그덕 거린다
조비산정상석과 태극기
조비산(294.5m)
가파른바위끝에 정상석을 세워서 정면에서는 이렇게 찍을수밖에 없다
조비산삼각점
조비산정상은 넓은테크로 설치되어있는데 바위위라서 이렇게 만들어놓은것같다
아래에서 올려다봐도 도드라지게 멋지지만 이곳에서의 조망도 압권이다
어디인지는 몰라도 진천쪽이 아닐까 생각
다시 내려서면서
가야할길
맨앞이 정배산.좌측이 달기봉 우측이 구봉산으로 보인다
구봉산6.5km
구봉산이 멀어도 산세가 완만하다니 일단은 구봉산까지 가기로한다
이제부터는 영남길이 함께하는데 용인.성남.이천등 같이걷는 산길인듯하다
새가 날으는모양이라는 용인팔경 조비산
정배산가는길은 너져분하고 냄세가 나는 고약한길이다
좌측으로 축사가 자리하고있는것같다
시멘도로에도착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등산안내도
그위로 등로는 이어진다
영남길 리본
등로는 사람들이 거의 안다녀서 거미줄이 얼굴을 덮고 바닥에는 우수수 떨어진 산밤들이 산재해있는데 밤에 별로 욕심이 안가서 한두개 깨물어먹어보고 지나간다
영남길이야기는 그림전시모양으로 드문드문 세워졌다
등로에는 날파리가 눈으로 입으로 쉴세없이 침범하는게 괴롭다
찾는사람 거의 없어보이는 이 산에 시설은 여지없이 잘해놨다
아주 가끔은 오르내림이 있고 안전시설도 잘해놨다
삼각점이 있는곳이라 정배산이라고 붙여놓은것같은데
이곳은277.7봉 삼각점( 이곳은 정배산이 아닌것같다)
삼각점에서 조금더진행하면
정배산표찰이 다시 나온다
정배산(283m)
이곳이 맞다고한다
한남정맥합류지점
칠장산에서 분기하는 한남정맥-오래전에 정맥종주때 지나간길인데 아직까지는 이길에 기억이 없다
이쪽어디에 드라마셋트장이 있는것같다
달기봉(419m)
별 특징없는곳이다
산불감시탑에 도착
영남길에 산너울3길이라고한다
463.9봉 삼각점
준.희님의 표찰
새로 만드는 한남정맥 테크길
구봉산아래 이정표는 석술암봉이 나온다
구봉산(465.1m)
한남정맥때 바쁘게 지나간구간인데 이 정상석과 테크가 아련히 기억이 난다
구봉산삼각점
구봉산에서 바라본 모습
이쪽은 걸어온길 저 끝에 바위가 뾰족솟아오른 조비산이 선명하다
여기서보니 새가 나르는것 같기도하다
한남정맥 갈림길
이곳에서 한남정ㄹ맥은 좌틀이고 나는 직진을하는데 이곳까지는 석술암사 이정표가 있지만 이후로는 등로는 또렸해도 이정표에서는 사라진다
등로가 이게 뭐람 오토바이로 마구 파헤쳐놨다
속으로 마구욕을 하면서...
아무도 찾지않을것같은곳에 운동기구
이곳뿐만 아니라 산에 다니다보면 이런곳에 이런것이!
아마도 이것 만드는분이 ... 무차별 설치의 예가 보인다
석술암산 이정표는 사라지고 용운사인가 절로가는길만 있으나 직진 석술암산으로 올라간다
석술암산(413m)
이곳역시 아무 특이사항이 없다
돌탑쌓고 뭐라고 뭐라고 써놨는데 이해 못하겠다
석술암산에서 직진길은 이정표도 리본도 없지만 등로상태는 좋다
직진으로 계속 내려서다가 우측으로 안내하는것같은데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계곡에 도착한다
물건너서니 빛바랜이정표하나가 보인다
온맵상에도로로 그려지는 풀이무성한임도를 걸어나가고
풀덮이임도 지나서 도로에도착하니 우측좌측 도로가 나오고
온맵상에 제일 가까워보이는 좌측으로 꺽이니 포도밭을 지나고
큰도로에 도착한다
이도로는 버스가 안 다니는것같아서 더 걸어서 올때 지나갔던 도로쪽으로 걸으니
때마침 상산쪽으로 나가는 버스를 보게된다
그래서 이곳 영곡마을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원래는 강촌마을이 산행종료였는데 백암면쪽으로 두정류장 더 오게된거다
버스노선은 많은것 같으나 10-4번이 그나마 있는편인것같았다 30분을 기다려서 버스를타고 백암터미널에서 내려 남부터미널행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