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역-성불사-위례둘레길(이성산성)-금암산-향여고개생태통로-이성산-하남위례교-체육시설-덕풍골-하남우체국정류장(11km)
산행일자;2019년10월3일(목)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소재지:하남시 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5호선마천역-도보
올때:덕풍동 하남우체국정류장-112-1번 강변역
남한산성.위례둘레길구간의 금암산.이성산은 둘레길구간이라 산책.운동수준의 산길이다
동네사람들이 운동삼아 나와서 사람들도 많고 등로 유슌하고 이정표가좋다 가볍게 걸어보는 남한산성구간 종결산행이다
들머리 마천역1번출구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다고했지만 수도권은 전날 비가 내리고 아침에 날씨를 살피니 좋아 보여서 늦으막히 집을 나섰다
원래는 남한산성 성남쪽으로 올라가려했다가 검색중에 마천역이 있어서 아침에 코스를 바꾸었다
마천역에 내리니 출구에는 남한산성쪽이 표시되어있으나 나와보니 아무표시가 없고 앞에 등산복차림의 사람들이 보여서 살금살금 따라 걷는다
생각보다 역에서 꽤 많이 걷게되는데
남한산성 마천역쪽 도착-이곳에오니 많은 시내버스들이 종점회차지라는걸 알게되었다
여기서부터 하남시라는 시장같은분위기나 시장은 아닌좁은골목으로 들어간다
도로따라서 성불사까지왔다
이곳에서 재례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좌측 등로가 보여서 산행준비 시작하여 오른다
산악회전단지가 무성하게 붙어있다
오래전 산행초기에는 이 전단지가 중요한정보였었는데 산악회들이 많히 쇄락해지고 온라인산 몇몇산악회만 잘 돌아가고있어서 오래산에 다니고 안가본 전국의 산을
찾고싶은사람들은 선택의폭이 점점 좁아지는게 아쉽다
베드민턴장옆으로 처음 이정표를 만나는데 여기자기 사방에서 오르는 등로가 보인다
사유지 철책옆으로
나무계단구간
비가온다더니 하늘은 아주 맑아지고 그래서인지 뒤늦게 산을 찾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금암산갈림봉 오르는길
갈림봉을 지나서 이정표확인중
내생각에는 연주봉옹성에서 갈라지는즐 알았는데 마천역쪽에서 오르니 남한산성은 구경도 못하고 이곳에서 위례둘레길로 방향을 튼다
남한산성못미쳐서 방향을 트니 하산모드이고 산줄기가 전혀보이지가 않아서 조금 생각을하고 확인하고 다시 걸어내려간다
하산모드 아주 좋은등로 둘레길이 맞기는 맞다
연리목이라는데 손을 뻗은게 아니라 그리 볼만하지는 않다
각종 안내문이 자주자주 보인다
약간의 암릉지대를 걷다가 우회길을 버리고 풀속으로 들어간다
317.2봉 삼각점
그래야 볼수있다
올망졸망한바위들이 이제부터 나온다
흔들바위까지 나온다
그러나 근처에 바위는 안보이고 그래서 바위찾아 내려다본다
저~ 아래. 이 바위가 흔들바위라는것같은데 누가 저아래까지 내려가서 흔들어봤나... 조금은 그렇다
(등로와는 떨어진 그야말로 일부러내려가서 흔들어봐야한다)
금암산정상위에바위
어찌 저곳에 글씨를 써놨는지 알수없다..
금암산(322m)
서울와곽순환도로를 사이에두고 서울시와 하남시를 경계하고있는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바라다보는 조망은 서울의 산줄기가 아주 멋진곳이다
롯데타워와 남산타워도 보인다
우측으로 도봉산 수락산의 암봉들도 보이고
좌측으로는 청계산이나 관악산일거라 생각한다
어미새와 아기새로 보아야합니다
오늘산행중 이 하얀팦콘같은꽃이 아주 만발하여서 눈을 즐겁게한다
덜미재
위례둘레길에는 바위만 나오면 이름을 붙여주었다
금암산을 지나서 도토리줍는 할머니와 잠시 얘기하다가 직진을하는데
이런길이 나오기전 우측으로 등로가 나있어서 내려섰더니 도로옆에 온누리장작구이집 옆으로 잘못내려선거였다
다시 복귀하여서 이 등로따라 내려간다
계단이 나오고
향여고개생태통로로 걸어야한다
생태통로를 지나면 이성산성구간이 시작된다
등로는 편안하다
산불초소가있는 이성산정상부
금암산과 달리 이곳은 초소위로 올라가야 조망이 트일것같다
이성산(209m)
금암산과 같은정상석을 세웠다
이성산성이 있어서 이성산이라하는것같다
이성산에서 내려서니산성 발굴현장인것같은데 저앞에 남자분에게 길을 물어보려고 한참쳐다보았는데 열심히 드론입력을 하는거여서
말을 건네지 못하고 구경하다 지나친다
이곳에서 어디로 내려갈까 고민하다가 의자에 쉬고있는 어르신들께 물으니 직진하라해서 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동네로 가지는 않게된다
어디로 갈싸 생각중... 춘궁동으로 가려했는데
(그래서 항상 들머리는 정확해도 날머리는 어디로 내려설지 모르는 내 산행경로가된다)
광주향토유적 이성산성표석
내려설때 이 부근이 근사하게 멋지게 보인다
152.9봉삼각점
그리고 덕풍골로향하는데
이제부터는 길이 여러갈래로 보인다
어디로가든 버스있는곳으로만 가면되는데 그래서 산행이 예상외로 길어졌다
외곽순환도로를 건너는 위례둘레길 하남위례교
이구간도 아주 기분좋아지는길이다
길지않은 금암산.이성산 위례둘래길을 걸으면서 도로위를 두번지나간다
위례교를 지나면 곧바로 운동시설이 나오고 운동나온주민들이 아주 많은데 나는 여기서 곧바로 마을로 내려설줄 알았다
내가 잘 몰라서인지 또 직진하고 있었다 에휴! 언제나 끝나려나 이제는 싫증이 나려고한다
여기도 사랑나무가 있다
그리고 주택지에 가까워지자 여기저기 길들이 많아서 살짝 혼란스러워진다
말바위 체력훈련장을 지나면서
이제는 이정표도 필요없고 아파트에 가까운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러나 이길도 거리가 상당해보인다
그리고 아파트옆길로 벗어나 내려섰다
한쪽은 새로지은 아파트단지이고 건너편은 오래된주택단지인데 그곳은 버스가 없어보였고 동네주민에게 물어서 서울가는버스가 다닌다는 도로로 걸어내려간다
산행종료
하남우체국정류장
버스노선이 제법 많았고 먼저오는 강변역가는버스에 승차하여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