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치고개-옥산-청계산-갑산공원-양수리(19.24km)
산행일자;2014년8월23일
산행시간;7시간5분
대중교통: 용산행급행열차-중앙선 양평역하차-양평버스6-6탑승 농다치고개하차(지하철과 버스 환승됨)
한강기맥2회차는 산악회에서 이미진행한구간중 1구간을 선택하여 3명이 대중교통으로 진행한다
아마도 교통편의따라 방향을 정한것같다
지하철과버스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중앙선이용객이 상당하므로 귀가하는데는 피곤하다
9시2분 농다치고개
중미산가는등산객도 이곳에서 내린다
처음온것 같기도 두번째온것 같기도한 모습이다
농다치고개 등산안내도에는 한강기맥 안내판이다
농다치고개 이름의 유래가 농다친다고 했다는 전설...
쉽고 강하게 기억된다
9시6분 산행시작
휀스와 전봇대사이로 진입
지.기맥하는사람들만 아는길처럼 처음은 안보이나 들어서면 길은 잘 나있다
계단끝에서 우틀
노루목이정표로
9시20분 노루목
옥산오르는길
9시34분 옥산
농다치에서 28분
옥산에 있는 쉼터의자는 버섯꽂이피고
길은 아주좋고 이정표도 자주 자주 있다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인다
누워있는 소나무사이로 통과
9시49분 말머리봉
옥산에서15분
그런데 빨간화살표는 어디를 가르치는지...
9시55분 말고개
삼각점이있는 546봉
말머리봉에서27분
삼각점이 있는 546봉에는 아신봉이라 써있는것 같은데
아신역이 이근처에 있는것 같기도하고
청계산 갈림길
청계산으로 우틀
급하게 내려서고 싸리나무군락지를 지난다
벌초가끝난 낮은묘주변은 멋진 소나무가 서있다
망태버섯
대나무숲에서 자라는 이런버섯은 티비에서 봤는데 이것은 대나무밭도 아니고 믿음이 안가서 통과
애기버서 이렇게 예쁘지만 자라서 퍼지고 조금있다 녹아 내리는것같다
다시 싸리나무군락지를 만난다
이번에는 터널같이 길고 많다 한참을 지나온것같다
10시45분 된고개
546봉에서29분
앞으로 진행해야하는 산행이 힘들어서( 되다)의 된고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수명이다된노목
다람쥐길 안내도는 빛바래서 이렇게 기대서있고
조금진행하면 이런모습을 더본다
된고개전에 지도상 철탑이 나오지만 보지를 못했고 청계산다가서면서 이정표뒤로 송전탑이 보일뿐이다
이제부턴 청계산권이다
심심치않게 바위도 나오고
로프달린 바위를 마지막으로 지나면
11시25분 청계산
넓은공터에 청계산 이정표가 2개다
예전에 두번 왔었지만 일반산행코스와는 방향이 다르다
경기도에 청계산이3곳이나되는데 과천청계산은 교통이좋아 등산객들로 붐비고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들이
청계산을 간다하여 연예인이 가는산으로 이야기하는사람들도 있다
양평 오늘 이곳은 국수역이 생기면서 교통이 좋아져 등산객이 많아졌는데 오늘은 정상이 한가하다
포천청계산은 한북정맥하는사람들이나 갈까 교통이 안좋다
다른 청계산 정상석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이정표를보니 까만정상석뒤로 벗고개방향이 나온다
청계산 아래에서 일행을 만나고 잠시 같이간다
11시52분 송골고개
청계산에서 27분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잠시만나는 임도를 건너고
아마도 잣나무같다
461봉에서 좌틀
어디쯤인가부터 내 저질체력은 바닥이나고 물만하염없이 먹고 누웠다 걷다가를 반복하기시작
이 이정표는 방향이 틀어졌는지 좌측으로 되어있지만 우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다
벗고개(동물이동통로)
체력은 고갈되고 판단도 안서니
직진으로 진행하다 현수막과 절개지가 내려가라는걸로 보인다
내려서니 자전거타는사람들만 시끄럽고
탈출을감행할까 생각하니 땀에젖은 차림새로 차를 어찌세우기도 그렇고 다시 올라선다
이정표 그리고 입산금지 입산금지로 올라서면 길이 잘 나있다
1시27분 389봉
벗고개부터 왜그리 봉우리가 많은지 바닥난 내체력을 어찌하라고 올랐다 내려갔다
마지막봉우리에서는 우회길이 희미하게 우측으로 보이길래 우측으로 진행했더니 우회길아님
ㅉㅉㅉ
갑산공원이 얼마남지 않았다
희망이 생긴다
갑산공원가는길 이제부턴 길이 좋다
그래도 나는힘들다
드디어 갑산공원이 보인다
차가주차되어있는곳으로진행
그끝자락이 최진실남매의 납고묘다
최진실묘
죽음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했고 티비에서 자주봐온 곳이라 낮설지는않다
한강기맥마루금상에 있으니 한강기맥하는산우들은 한번씩 들르게 될것이고 많은 팬들과 지인들이
찾겟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초라한묘보다는 낫겠지만 살아있는게 좋은거란 생각을한다
최진영묘
갑산공원을뒤로하고
2시39분 갑산공원(최진실묘)
389봉에서 1시간12분
벗고개부터 갑산공원까지 4km도 안되는데 1시간50분 걸렸다
거의내정신으로 걸은게 아니니 시간이 이렇게 걸렸다
양수역으로향한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길이순하고 우회길도 나오니 갈증도 안나고
힘을다해 걸어본다
새로생긴 임도인지 질퍽한 바뀌자욱의 임도를 질러간다
묘지를가는길이 우측으로 유혹하지만
묘지길은 언제나 잘 나있다
두번째 임도를 건너 산길진입
철망이 쳐있고 무대같은것이 우측으로 보인다
3시35분 106.7봉
마지막봉우리
3시43분 이동통신탑
이곳에서 도토리줍는 아주머니들을 만난다
도토리가 베낭가득이다
진행하면서도 도토리가 발에 밟히는데 난 주어도 쳐치곤란이지만 아주머니들은
국내산 도토리묵이 되니까 욕심을 내는것같다
이동통신탑과 나란히 산불감시초소
그이후로는 과수원을 우회하고 전원주택이 나오는데 학교후문인줄알고 흔들어본다
주인이 봤으면 혼날뻔!
마루금끝 도로가 나온다
도로건너 산길같이 보이지만 이곳이 끝이라니까
양서고등학교로
양서고등학교 쪽문(폐품처리를 위한 문이 열려있음)
학교가 이리도 큰지 정문을 못찾고 여기서도 알바
양서고등학교정문
선로와 담하나사이로 이웃
4시11분 양수역 산행종료
역건너편 해장국집에서 해장국먹고 씻고 기분좋게출발
언제부턴가 중앙선과 춘천선은 자전거타는사람들로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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