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完)

한강기맥1구간(西進)

캔디# 2014. 8. 24. 15:57

농다치고개-옥산-청계산-갑산공원-양수리(19.24km)

산행일자;2014년8월23일

산행시간;7시간5분

대중교통: 용산행급행열차-중앙선 양평역하차-양평버스6-6탑승 농다치고개하차(지하철과 버스 환승됨)

 

한강기맥2회차는 산악회에서 이미진행한구간중 1구간을 선택하여 3명이 대중교통으로 진행한다

아마도 교통편의따라 방향을 정한것같다

지하철과버스를 이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중앙선이용객이 상당하므로 귀가하는데는 피곤하다

 

9시2분  농다치고개

중미산가는등산객도 이곳에서 내린다

처음온것 같기도 두번째온것 같기도한 모습이다

 

농다치고개 등산안내도에는 한강기맥 안내판이다

농다치고개 이름의 유래가 농다친다고 했다는 전설...

쉽고 강하게 기억된다

 

9시6분 산행시작

휀스와 전봇대사이로 진입

 

지.기맥하는사람들만 아는길처럼 처음은 안보이나 들어서면 길은 잘 나있다

계단끝에서 우틀

 

노루목이정표로

 

9시20분 노루목

 

옥산오르는길

 

9시34분  옥산

농다치에서 28분

 

옥산에 있는 쉼터의자는 버섯꽂이피고

 

길은 아주좋고 이정표도 자주 자주 있다

 

 

우측으로 송전탑이 보인다

 

누워있는 소나무사이로 통과

 

9시49분  말머리봉

옥산에서15분

그런데 빨간화살표는 어디를 가르치는지...

 

9시55분 말고개

 

삼각점이있는 546봉

말머리봉에서27분

 

삼각점이 있는 546봉에는 아신봉이라 써있는것 같은데

아신역이 이근처에 있는것 같기도하고

 

청계산 갈림길

청계산으로 우틀

 

급하게 내려서고 싸리나무군락지를 지난다

 

벌초가끝난 낮은묘주변은 멋진 소나무가 서있다

 

망태버섯

대나무숲에서 자라는 이런버섯은 티비에서 봤는데 이것은 대나무밭도 아니고 믿음이 안가서 통과

 

애기버서 이렇게 예쁘지만 자라서 퍼지고 조금있다 녹아 내리는것같다

 

다시 싸리나무군락지를 만난다

이번에는 터널같이 길고 많다 한참을 지나온것같다

 

10시45분  된고개

546봉에서29분

앞으로 진행해야하는 산행이 힘들어서( 되다)의 된고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수명이다된노목

 

다람쥐길 안내도는 빛바래서 이렇게 기대서있고

조금진행하면 이런모습을 더본다

 

된고개전에 지도상 철탑이 나오지만 보지를 못했고 청계산다가서면서 이정표뒤로 송전탑이 보일뿐이다

 

이제부턴 청계산권이다

 

심심치않게 바위도 나오고

 

 

로프달린 바위를 마지막으로 지나면

 

11시25분 청계산

넓은공터에 청계산 이정표가 2개다

예전에 두번 왔었지만 일반산행코스와는 방향이 다르다

경기도에 청계산이3곳이나되는데 과천청계산은 교통이좋아 등산객들로 붐비고 언제부터인가 연예인들이

청계산을 간다하여 연예인이 가는산으로 이야기하는사람들도 있다

양평 오늘 이곳은 국수역이 생기면서 교통이 좋아져 등산객이 많아졌는데 오늘은 정상이 한가하다

포천청계산은 한북정맥하는사람들이나 갈까 교통이 안좋다

 

다른 청계산 정상석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이정표를보니 까만정상석뒤로 벗고개방향이 나온다

청계산 아래에서 일행을 만나고 잠시 같이간다

 

11시52분  송골고개

청계산에서 27분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잠시만나는 임도를 건너고

 

아마도 잣나무같다

 

461봉에서 좌틀

어디쯤인가부터 내 저질체력은 바닥이나고 물만하염없이 먹고 누웠다 걷다가를 반복하기시작

 

이 이정표는 방향이 틀어졌는지 좌측으로 되어있지만 우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달려있다

 

벗고개(동물이동통로)

체력은 고갈되고 판단도 안서니

직진으로 진행하다 현수막과 절개지가 내려가라는걸로 보인다

 

내려서니 자전거타는사람들만 시끄럽고

탈출을감행할까 생각하니 땀에젖은 차림새로 차를 어찌세우기도 그렇고 다시 올라선다

 

이정표  그리고 입산금지 입산금지로 올라서면 길이 잘 나있다

 

1시27분 389봉

벗고개부터 왜그리 봉우리가 많은지 바닥난 내체력을 어찌하라고 올랐다 내려갔다

마지막봉우리에서는 우회길이 희미하게 우측으로 보이길래 우측으로 진행했더니 우회길아님

ㅉㅉㅉ

 

갑산공원이 얼마남지 않았다

희망이 생긴다

 

갑산공원가는길 이제부턴 길이 좋다

그래도 나는힘들다

 

드디어 갑산공원이 보인다

 

차가주차되어있는곳으로진행

그끝자락이 최진실남매의 납고묘다

 

최진실묘

죽음으로 세상을 떠들석하게했고 티비에서 자주봐온 곳이라 낮설지는않다

한강기맥마루금상에 있으니 한강기맥하는산우들은 한번씩 들르게 될것이고 많은 팬들과 지인들이

찾겟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초라한묘보다는 낫겠지만 살아있는게 좋은거란 생각을한다

 

최진영묘

갑산공원을뒤로하고

2시39분  갑산공원(최진실묘)

389봉에서 1시간12분

벗고개부터 갑산공원까지 4km도 안되는데 1시간50분 걸렸다

거의내정신으로 걸은게 아니니 시간이 이렇게 걸렸다

 

양수역으로향한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길이순하고 우회길도 나오니 갈증도 안나고

힘을다해 걸어본다

 

 

새로생긴 임도인지 질퍽한 바뀌자욱의 임도를 질러간다

 

묘지를가는길이 우측으로 유혹하지만

묘지길은 언제나 잘 나있다

 

 

두번째 임도를 건너 산길진입

 

철망이 쳐있고 무대같은것이 우측으로 보인다

 

3시35분 106.7봉

마지막봉우리

 

3시43분 이동통신탑

이곳에서 도토리줍는 아주머니들을 만난다

도토리가 베낭가득이다

진행하면서도 도토리가 발에 밟히는데 난 주어도 쳐치곤란이지만 아주머니들은

국내산 도토리묵이 되니까 욕심을 내는것같다

 

이동통신탑과 나란히 산불감시초소

그이후로는 과수원을 우회하고 전원주택이 나오는데 학교후문인줄알고 흔들어본다

주인이 봤으면 혼날뻔!

 

마루금끝 도로가 나온다

도로건너 산길같이 보이지만 이곳이 끝이라니까

양서고등학교로

 

양서고등학교 쪽문(폐품처리를 위한 문이 열려있음)

학교가 이리도 큰지 정문을 못찾고 여기서도 알바

 

양서고등학교정문

선로와 담하나사이로 이웃

 

4시11분 양수역  산행종료

역건너편 해장국집에서 해장국먹고 씻고 기분좋게출발

언제부턴가 중앙선과 춘천선은 자전거타는사람들로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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