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산.왕두산

각화사-좌측진입-각화산(왕복)-사고지 갈림길-왕두산(삼각점)-정상석(왕복)-각화사주차장(5.9km)

산행일자:2022년12월3일(토)

산행시간:2시간46분

산행소재지:봉화군 춘양면

 

백두대간 태백산근처에서 분기하는 각화지맥산에 각화산과 왕두봉은 각화사를 품고있고 태백산 사고지가 있는 산이다

각화사를 중심으로 좌.우 원점산행을 하게되는데 이정표는 전혀없고 등로는 반듯하나 조망도 없는 나무가 잎을 떨궈내서 그나마 조금 어딘가를 바라볼수 있는... 한번쯤 가보아야하는 산이라서 가야하는 산인데 코스가 짧아서 산악회에서 각화지맥으로 조금 더 길게 진행하였지만 낙엽에 등로가 안좋을것 같아서 짧게 산행을 하였다

 

각화사 아래 주차장까지 좁고 구불거리는 도로를 버스가 올라왔다.몇년전에 산행팀이 왔을때 심한 제제를 받았다고하는데... 오늘은 아무도 제제하지는 않았다

 

각화사

이곳에 두런두런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니 사찰관계자가 조용히 지나가 달라고 부탁을 한다

 

대웅전 좌측으로 지나가면 해우소가 나오고 산으로 진입

 

등로의 소나무는 멀리서 보면 웃고 있는줄..ㅠㅠ

 

올라가는중

 

볼것도 없으니 이나마라도 볼꺼리로 인정하고

 

낙엽이 푹푹 빠지기도 하는데 각화산오르기전에 우측으로 살짝 돌려서 각화산을 왕복하여야하는데 우리의 대장님이 각화산쪽으로 급경사길을 오르게 깔지를 깔아놔서 깔딱에서 고생좀했다

 

각화산(1177m)

 

각화산을 인증하고 황량한 나무사이로 되 돌아 걸어간다

 

1174.5봉 이곳이 헬기장이고 이쪽으로 진입하여서 각화산을 왕복하여야 편한데... 삼각점이 있는것도 확인 못하였는데 산진에 삼각점이 보인다

 

헬기장

 

나무사이로 멀리 산줄기는 태백일까? 잘은 모르겠다

 

급경사 낙엽이 조심스러운데 이렇게 아래가 텅빈 나무들이 상당히 많다

 

청옥산.조록바위봉쪽이 아닐까?

 

 

태백산 사고지 갈림길-우측

이곳에서 두명정도가 사고지를 왕복하였다고하는데 이정표도 없고 내려다보니 낙엽이 장난이 아니고 한없이 내려갔다가 올라와야하는 모양이라서 패스!

 

낙엽과 바위에 살짝얼은 속 사정이 발길을 더디게 한다

 

999.2봉

 

잠시 등로를 놓치고 잔가지속으로 진입하였다가 나오기도한다

 

왕두산(1046m)

이곳이 왕두산이 맞는데 정상석이 없다

왕두산 사진은 이웃에게 얻어왔다

 

삼각점도 확인하고 되 돌아 나왔는데...

200m정도 형제봉쪽으로 들어가야한다고한다

 

폐 헬기장으로 내려서고 이정표는 없으나 하산길은 등로가 아주 좋다

 

걸어온 각화산

 

쭉쭉 뻗는 소나무

 

다시 각화사에도착

 

각화사 귀부

 

하산길에 샘물을 발견

원점산행이라서 주차장에 대기중인 버스에 승차하고 b팀을 태우고 춘양면소재지로 향한다

 

봉화 한수정

 

3시간 가까이  종주팀을 기다려야하는데 버스타고 오는길에 목용탕을 발견하고 일단은 목욕탕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지나던길에 보았던 한수정에 들러서 사진 몇장 찍어본다. 억지춘양 시장이 바로 앞에 있고 각자 음식점을 찾아 들어가고 나는 컵라면으로 요기를 하였다 산행은 짧고 기다림은 길었지만 종주팀의 말을 들어보니 길게 안 탄것을 후회할일이 하나도 없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