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연수천-고속도로하부-갈월산-절토봉-임도-삿갓봉-쉬자파크-두리봉-백운봉(왕복)-용문자연휴양림-양평역(19km)
산행일자:2021년2월20일(토)
산행시간:6시간20분
산행소재지:양평군 용문면-양평읍
대중교통 나홀로
용문산에서 뻗어내린 낮은능선 갈월산과 작은봉들은 쉬자파크에서 한숨 돌리고 백운봉을 향하여서 올라간다
용문산아래 하얀머리를 하고 있는 뾰족한 백운봉이 인상적인데 쉬자파크까지는 힘 하나도 안들다가 백운봉 계단구간에서 온힘을 쏱게되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너무도 멋진 백운봉이다 오랜만에 도로포함 긴산행을 하였다
용평역
오랜만에 오기도하였지만 용산기준 1시간50분을 소요된것같다 앞차 먼져보내고.. 가 수없이 나오고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양평의 미답지를 오기가 어려운데 오늘은 지방에 다른산을 가려했는데 차시간이 변경되어서 갈수가 없어서 남부터미널에서 방향전환 용문으로 왔다
용문역에서 직진으로 코아루아파트뒤로 걸어가서 우회전
연수천 좌측으로 걸었다
고속도로하부 이지점에 고맙게도 갈월산이정표가 있다
마을안으로 조금 걸어들어가니
아무표시 없어도 산쪽으로 직진하게 보이는등로
안부에도착 편한숲길을 같이 올라온 아주머니들을 뒤로하고 마구 걷는다
예상외로 등로가 좋다
간간히 사람들과도 스쳐가기도 하는데 동네뒷산인가보다
어디서부터인가 임도가 좌측으로 나타나고
임도 가로질러 산으로향한다
처음보는 바위는 언제나 반가워서 이름을 붙여준다 깨진바위!
독골봉(404m)
만산동호회에서 다녀가셨다
오늘은 산행중에 봉우리를 많이 만나게 되는데 처음 봉우리
독
독골봉을 지나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곧 갈월산이 보인다
반듯한 헬기장표시
갈월산(450.2m)
갈월이라니까 너무도 정겹다 우리동네 갈산동 우리교회 갈월교회!
칡갈자라고 갈월.갈산이라는 지명이 들어간곳은 거의 칡이 무성한곳이였다고하는데..여기도 그런건가
미세먼지로 아쉬운조망 가야할 백운봉
이근처에서는 아주멋진바위에 속하는 바위를 보게된다
멋진바위를 조금 지나면 절토봉
그리고 산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오토바이로 등로를 파헤치며 올라오려다가 땅이 얼어서 애를 쓴다 그러면서 나에게 조심히 내려가란다 .. 너네들때문에 조심하기가 힘들다! 그러려다가 달려들까봐 속으로만...
그 사람들을 뒤로하고 고개에 내려섰는데 아직도 왱왱거리면서 내신경을 거스린다.
삿갓봉을 가는데 임도가 같이가고 우측능선을보니 올라서기도 그래보여서 임도따라걷다가 자꾸멀어지면 적당한곳에서 올라가자하고 걷는다
임도로 걷는중
쉬자파크 이정표가 나온다
쉼터도있고
우측으로 붙어서 산으로 올라가야하나하고 바라보니 오토바이들이 많고 저런깃발도 날리고 임산물 재배할사람 모집한다고 써있다 그러니까 끝까지 임도로 걷는게 좋을것같다
올려다본모습
쉬자파크갈림길
그냥 쉬자파크로 내려가도 만난다
이곳에서 다시 산으로 진입하면 삿갓봉으로간다
삿갓봉삼각점을 먼저발견
삿갓봉
그러나 이곳이 아닌지
몇발자욱 걸으면 만산동호회에서 이곳이 삿갓봉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우틀하여 내려서면 쉬자파크로 내려간다
쉬자파크 인공암벽장
저것도 꼭한번해보고싶은것이다 ㅠㅠ
쉬자고 하니 쉬어갔다
쉬자파크는 코로나로 쉬는중이고 잠시 나는 쉬어가는데 옆에 아주머니는 나물 뜯으러 다니냐고 묻는다
통제선을 넘어서 들어서니 입장료를 내고 가라는말이 써있는데 어차피 지금은 파크가 쉬고있어서 뭐라는이 한명도 없다
이곳에 용문산 안내도가 있다
쉬자파크를 뒤로하고
백운봉등산로 찾아서
이곳에서 4.7km 였던 백운봉이 어느순간 키로수가 바뀐다
우틀하여서 백운봉으로
쉬자파크에서 놀아서 이제 이렇게 올라가도 뻐근한데 천천히 우회길로 올라갔다
1km도 안왔는데 백운봉 키로수가 확 떨어지는데 오잉! 처음이정표는 휴양림쪽으로 방향을 돌렸던걸까? 그렇게 생각하기로한다
우회하여왔더니 두리봉이 빠졌고 50m라 베낭 벗어놓고 왕복한다
두리봉
두리봉에서 내려다본 양평역근처
두리봉돌탑
백운봉의 자태가 와우! 멋지다
두리봉에서 내려와서 백운봉가는길
처음으로 빡센 바위오름길
이 소나무도 회문산에 있는 그나무와 비슷해보인다
백운봉아래 갈림길에 헬기장
백운봉의 모습에 찬사가 나온다 멋지다!!!
헬기장 내려서면 나오는 삼거리이정표 백운봉왕복하고 이쪽으로 내려갈꺼다
백운봉400m지점부터 가파라지는 산세에 계단구간이 걸음을 더디게한다
숨을 헐떡거리다 쉬어가는데 다시 양평역건너 백병산쪽과 바로아래는 빨간깃대가 휘날리는 사격연습장이라고한다
점점 가파라지고
뒤에오던 젋은이들은 주져앉아있다
헉헉거리고 올라서니 통일탑이 먼저 반긴다
백운봉의 1등삼각점
백운봉(940m)
백운봉이라기보다 백석봉이 더 나을것같이 멀리서보니 하얀색으로 보이는 백운봉
사실 용문산과 지척이라서 다녀간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미답지였다 왜 이제야 왔나싶게 멋진산이다
용문산 그리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이쪽은 산세가 특이한 추읍산
유명산 페러글라이딩장
정상에서 오래머무는 습관도 없지만 두개의 쉼터에는 선점자들이 있었다
백운봉을 왕복하고 내려오는데 두명의 낙오자같은 젋은이가 먹을것좀 있으면 달라고한다 아침도 안먹고 먹을것도 하나도 없다고한다 이런!~ 무모한 친구들같으니 남은사과와 우연히 얻은 과자한봉 싸서 두개 사들고온 떡 두개를 다 털어주고 내려온다
내려서는중 형제우물은 안가보기로하고
왕복지점에도착 이번에는 헬기장을 우회한다
백년약수터에서 시원한물 드링크하고 내려가는데
계곡릭같은 우들두들한길이 너무 불편하다
양평의상징인 은행잎 안내판 양평역 5.5km가 맞는가하고 걸어보니 정확히 맞기는맞다
이런다리가 나오니 돌밭길은 끝난것같고
얼어붙은 폭포
쉬자파크 용문산휴양림 두리봉 모두 하나로 연결된것으로 보였다
이곳에서 산길른 접는데 지도에보니 그렇고 우측으로 야산같은것이 보이나 귀챦아서 도로따라 내려간다
우측산쪽으로 걸을것을 그랬나 후회도 해본다
올려다본 올라가지못하는 봉우리
도로따라서 피곤하게 4km정도 걸은것같다
양평역에도착 예상은 7시간까지 했었으나 6시간20분만에 종료하였다 짧게 가볍게 산행하다보니 자꾸 속도만 느려지고 그래서 길게한번 다시 걸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