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산

혜음령-우암산-군부대임도에서 빽-좌측 공동묘지길-서울운수차고지(4.3km)

산행일자:2021년 1월14일(목)

산행시간:1시간59분

산행소재지"파주시 광탄면

갈때:불광역 774번 고개하차

올때:서울운수차고지-고양시장행버스-774번환승 -연신내역

 

용미리 묘지권인 우암산은 박달산과 연계산행하는 산행지인데 몇년전에 박달산에서 내려서서 길을 놓쳐서 박달산만 산행하였고 그래서 오늘은 우암산과 주변 잔봉을 함께 산행하려했었는데 지도를 잘못 이해하여서 우암산을 산행하고 뒷박고개에서 내려가려했으나 사격훈련중이라 되돌아 갈것을 권하는 군인을 만나고 빽하여서 공동묘지쪽으로 짧고 단순하게 산행하게 되었다

 

불광동에서 파주를 넘나드는 774번을타고 3번째쯤 지나는 고개다 오늘은 이고개에서 내렸다

 

서서울 컨트리쪽으로 우암산인데

 

절개지위로 등로가 보이지만 내힘으로는 올라서기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컨트리쪽으로 더 올라가서 완만한사면으로 올라섰다 그러고 바닥을보니 이게 등로가 맞나 싶어서 도루 내려와서 왜 맞은편으로 서성 거리면서 왔다갔다하다가 급검색에 들어가서 다시 이곳으로 와서 이번에는 내 발이 올라가는곳에서 나무 머리체잡고 간신히 올라간다

 

등로도 이모양이고 우암산 잔봉을 같이 하려다보니 방향이 달라서 착각을 하였었다

 

등로가 이렇다보니 바닥에 다리도 간간히 놓아주었다

 

우암산을 향하여 오르는데 조금은 가파르고 바위도 몇개 보인다

 

이쪽은 새서울 CC

 

이쪽은 다른 CC

경기도의 산아래는 거의 CC가 자리하고있다 새로울것도 없는데 지맥때 골프장 지나다가 욕 되지게 먹기도하고  골프장옆을 지나가다가 골프공만 하염없이 줏다가 이것 줏어다 뭐하겠냐하고 도루 내려 놓기도한 기억이 ㅎㅎ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는 언제나 내마음에 활력소다

 

이건 뭘까 굴뚝?

 

우암산이 보인다 우측으로 올라간다

 

우암산 비호봉

표석에는 군부대언어가 쓰여있는데 모양은  아랫동네 용미리나 벽제에서 볼수있는 묘비같은 모양이라 부대보다는 용미리나 벽제분위기라고 생각했다

 

낮은산이 조망이 좋을수가 있다 건너편 북한산줄기 언제나 어디서나 서울을 지키고 있는 늠늠한 북한산이 멋있다

 

우암산지나서부터 등로는 철탑과 같이하는데 능선아래로 우회길을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고령산 앵무봉이 보이고

 

물탱크곁을 지나는데

 

우측에서 올라온 동네 아주머니3분이 앞서고 나는 그분들을 추월하여서 걸어갔다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고 걷는데 어디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턴 지점 이곳에서 젋은병사가 지금 아래에서 사격연습중이라 되 돌아 갔으면 좋겠다고한다 사격연습하는곳을 지나가본적이 한남정맥때 있었는데 무시무시하였었다 그래서 목적도 없고 우암산은 찍었으니, 알았다고 사진하나 찍고 되돌아 가겠다고한다 뒤 따라 오던 아주머니들과 같이 턴하여서 내려간다

 

건너편 형제봉능선과 멀리 도봉산 오봉이 보인다

 

내가 올라왔던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도 된다고하여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어디쯤 내려서보니 공동묘지 용미리인것같은데 이장중인지 폐묘도 많이 보였다

묘지 사이로 길이 보여서 조심조심 내려왔다

 

묘지는 거의 내려왔고

 

문제의 배수구. 마지막묘지옆으로 배수구 시멘이 살짝 얼어있었다 단 한발자욱이라 조심해서 디디면 될꺼라 생각했는데 나는 배수구로 떨어졌고 손바닥은 피가나고 코에서두 피가 나고 정신을 차리고 피도 조금 닥고 배수구를 조금 걸어서 만만한곳에서 탈출하였다 묘지를 지나고 묘지옆에서 이 배수구에 떨어져서 골로 가는줄 알았다 ㅠㅠ

옷도 털고 코도 만져보니 인중을 긇어 놓은거였다 마스크시절이니 다행히 마스크로 가리워지고.

묘지 나와서 보니 버스차고지였다 대충 수습하고 아무런일도 없었던것처럼 버스에 올라갔으나 온몸이 쑤시는기분 ㅠㅠ

그렇게 우암산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