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역-안산대-여덜미산-성태산-너구리산(서래봉)-바람고개-한남정맥합류-수암봉-주차장(12.3km)
산행일자:2021년2월4일(목)
산행시간:4시간27분
산행소재지:안산시 상록구
갈때:4호선 상록수역
올때:안산초교(3번)-중앙역환승
수리산에서 벗어난 한남정맥 수암봉과 연계하는 너구리산.성태산을 상록수역에서부터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걸었다.수암봉을 제외하고는 낮고 완만하여서 둘레길수준이지만 끊어진곳없어서 걸을만하고 수리산 슬기봉을 주시하면서 걷게되는 즐거움도 있다 수리산과 멀리 광덕산까지 조망권이다 너구리산이 가까워질수록 수리산의 산세가 나오는듯 암릉지대가 볼만하고 너구리산에서 급경사를 내려오고 내려왔으니 올라가는 수암봉 .한남정맥합류길이 급경사인데 이 구간만 조금 힘들고 대부분 편한길이다
4호선 상록수역
이곳에서 왔다갔다 안산대학교를 찾느라... 온맵지도에는 양쪽으로 길이 있고 안산대학교는 방향이 생각하고 다르고.. 그래서 안산대학교 방향으로 걷는다 제일장례식장에서 안산대학교뒷길로 들어서야 하는것 같았다
안산대학교 이정표 따라서 작은공원을 걷고
교각아래도로를 통과하여서
마을로 진입
트랙에 이렇게 그려져있었다 우측으로 돌아서니
알수없는 사다리가 탄탄히 달려있어서 붙잡고 올라선다
그러나 길은 있는데 등로는 아니고 온통 텃밭뿐인데
농사 휴식중인 텃밭은 왔다갔다하다가 내려갈수 없으니 눈밟고 대충치고 올라서는데 농사철에는 욕먹기 딱이라 이쪽은 아닌것같다
텃밭에서 올라서니 정상적인등로가 나오는데 좌측에서 등로가 뚜렸하니 내가 조금 잘못오른게 분명하였다
안산대학교에서 오르는길과 만난다
여덟미산(155m)
등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있는데
근처에 버려진삼각점이 있다
이제부터는 철조망과 한참 같이가는데 여덟미산에서 내려서는길이 조금 눈땜에 버벅거리게 한다
숨쉬기 편한 소나무숲길이 편하고 완만한길이 한동안 길다
점성고개
동네뒷산이라 어디서든 올라오고 내려갈수 있는길이 많다
무슨길인지 시점이 가스공사라고 써있다 목적지는 수암봉이고
성태산?
무심히 바라보고 사진한장찍고 한참 걷다가 지도를보니 성태산을 지나쳤다 이곳이 성태산일꺼라 생각한다
등로상태좋고 우회등로도 잘 발달되어있다
어제 폭설주의보가 내리더니 진짜로 눈이 많이 오기는하였다
밋밋한고개를 지나고
성태산이 한참 지났다
너구리산으로 눈쌓인길을 조심스럽게 올라가는데 낮은산이라고 귀챦아서 스틱 가져오지 않았더니 조금은 후회스러운데
우측의 흉물스러운 포장에 개조심은 무얼까 길게 이어지는데 개보다 이포장이 더욱 스산하다 넘어다보니 개는 없고..
이제까지 완만한숲길을 걷다가 개조심만 바라보며 궁시렁거리면서 걷는데 눈앞에 그림이 확 달라진다 설악산을 만난느낌이다
통천문같은것도 있어서 올라가보려고 근접해 보았으나 눈도 있기도하지만 눈으로만 즐겨야할것같았다
다녀온 광덕산이 보인다
이제부터는 수리산과같이 바위들이 산재하였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본 개집이 근사한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개는 없고 그 개조심이 이 개집주인일까 생각해본다
이제부터는 이어지는 암릉구간인데
눈도 쌓여있어서 바위는 우회하기로한다
광덕산 백운산줄기 좋다!!
이정표 큰바위-이곳부터는 바위가 더 커진다
큰바위 우회하고
너구리산(서래봉)정상에도착
]
서래봉(308m)
지도상에는 너구리산이라 써있는데 서래봉이정상석이다 그리고 이정상석은 따끈하게 세로 세워진 것으로 보였다
이제는 수리산권이다 안양.군포쪽의 수리산을 걷다가 오늘은 안산 수암봉을 걷게되니 새로운길이다 새로운길은 언제나 설레이게 한다
암봉인 수암봉의 자태가 오우! 멋지다
이번에는 시설이 자리한 수리산
너구리산에 새로 설치되었다는 나무계단
위험구간은 많고 우회하라고 한다 그렇게 많이 험하지는 않지만 눈이 쌓이면 위험이 더해진다 그래서 말을 듣기로한다
바람고개
이곳부터는 너구리산에서 다 내려오기도 하여서 수암봉쪽으로 쉬지않고 올라가야한다
수암봉가는 오름
눈도 많고 급경사이고 이곳에서 힘빼고 시간이 더뎌진다
이정표쉼터에서 간식을하면서
수리산줄기를 바라본다
이제부터는 철책과 같이하는길
수암봉갈림길1
수암봉갈림길2
이곳이 한남정맥합류지점인데 오늘이 3번째길이다
수암봉이 가깝다
수암봉아래 헬기장
이곳에서 젋은이에게 내려가서 버스정보를 물어보는데 그리고 저들끼리 하는얘기를 였들으니 경기도민들 재난지원금10만원씩 준다고한다. 어떻게 받는거냐.. 제기랄! 나는 경기도민이 아니다. 경기도는 돈도 많은가보다 인천은 하나도 없다는데...
수리산
관악산과 태을봉
수암봉(398m)
안산시가 자랑하는 수암봉이다
산세좋고 조망좋고 정말 멋있는산인데 누군가가 높이가 이것밖에 안되냐고 옆에서 얘기한다
산은 높이가 중요한것은 아니다
울퉁불퉁한 수암봉에서 잠시 내려서서 조망구경한다
외곽순환도로에 멀리는 시흥 마산.운흥산 물왕저수지로 보인다
멀리 한가운데는 우리동네 계양산이 보인다
수암봉에서 눈때문에 더욱 험난해 보이는 수암봉을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수암봉전망대바로아래 원래는 계단길이 있었는데 위험하다고 막아 놓았다)다시 편한길 (한남정맥) 을 조금 걷다가
좌틀 주차장입구로 내려선다
급경사 하산계단을 내려서면 고속도로 옆으로 아주 편한숲길이 이어진다
주차장 수암봉 등산안내도 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입구에서 어느여자분의 작품이라는 요즘 핫한 눈사람만드는집게로 찍었다는 작품하나 찍어준다
산행종료하고 도로따라 걷다가 가까이 가서 확인못한 건물
도로1km정도를 걷다가
안산초교가 종점인 3번버스가 곧 출발예정이라 얼른 버스에 승차한다 중앙역까지는 생각외로 40분 가까이 걸린다
눈온뒤 날씨도 깨끗하여서 눈도 즐거웠던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