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근곡주차장-고속도로하부-오봉산-마당바위-주사암-오봉산4지점(알바)사면.계곡탈출-여근곡주차장(8km)
산행일자;2019년10월26일(토)
산행시간:2시간57분
산행소재지;경주시 건천읍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바라보는 오봉산은 단석산과도 가까운산줄기인데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있지않아서 단조롭기도하다
그러나 여근곡과 드라마촬영지로도 유명한 마당바위등으로도 유명하다
부산성으로 둘려쳐져있지만 그 길을 다 걷지도 못하였으면서도 산성길로 걷다가 원점산행인주차장과 점점 멀어지면서 되돌아가지 않고
등로탈출을 감행하면서 단조롭고 심심한 오봉산산행을 스릴로 마감한 산행이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마을도로따라서 걷는다
마을을 지나서
경부고속도로하부통과
앞에 불룩한곳이 여근곡이라한다
유학사쪽으로
좌측으로 걷고
복숭아농원옆으로 걷는다
본격적으로 산행시작하는곳
오늘산행에서 내가 잘못한것으로 생각하는것은 아주 쉽게 생각하고 왔다는것이다
이 산악회는 선두깔지를 아주 잘 깔아주던산악회라 그져 따라가기만했었던곳이다 그러나 오늘산행은 달랐고... 이정표라도 제대로 봤으면 실수는 안했을것같다
산행설명은 우측으로 갔다가 좌측으로 내려오라했는데 선두팀은 좌측을 선택했다
나무계단구간
습지같은곳
물이 많은 지형이라고한다
쉼터 이정표
이곳에서도 쉼터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정표에 여근곡이 있었다
이래 저래 아무 생각이 없는산행이였다
이런것은 제대로 보면서 에구... 내가 한심하다
완만한 지그재그등로
4시간2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산행지. 그래서인지 지난주도 이번주도 초반에는 이를 앙물고 걷는다 너무 힘이 든다
문제의 알바지점
이쯤 올라오다보니 각자 제대로 왔네 반대로왔네 하는데 산행설명한것과 달리 반대로 오르면서 하산길에 햇 갈렸는데
더군다나 저쪽에서 한무리에 사람들이 오고있다 우리 산악회는 아니고 다른산악회 사람들이였다
그래서 하산길에 그쪽으로 들어서게되었다
약간의 암릉지대가 나온다
첫번째 조망터
건너편 낙동정맥산줄기
성터같은등로
올가을 첫단풍 이쁘다!!!
노르스름한길도 이쁘다
주사암가는임도합류
임도 버리고 다시 산으로 향한다
나무 사이로 거대바위들이 나온다
코끼리바위
이것이 정말 코끼리 바위인가 묻고 싶지만 코끼리바위가 맞는것같다
몇개의 이런바위들이 산재하여있다
오봉산정상부
오봉산(685m)
전국에 오봉산은 상당히 많은데 오봉에서 보듯 봉우리가 다섯개라고 오봉이라하는데 경주오봉산은 낙동정맥쪽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그림이 나오는것같다
마당바위 지나서 조망바위가 빼쪽하다
마당바위가는길에 바위
마당바위도착
선덕여왕과 관련된 전설이 서린곳이니 드라마촬영은 당연한것같다
건너편 낙동정맥 사룡산이 보인다 사룡주변의 생식마을이라는곳이 잇는데 정상부근에 자리한 마을도 보이는것같다
멀리 뾰족한 단석산도 보인다
오봉산에서 보았던 뾰족한 조망바위
동이도 촬영했다고한다
등로도 완만하지만 도로가 주사암까지 연결되어있으니 촬영하기에는 어렵지 않았을것같다
주사암가는길
명품소나무
마당바위 단애도 볼만하다
주사암으로 올라서고
거대바위에 둘려쌓여있는 주사암
오봉산아래 거대바위아래 자리하여 명당같이 보인다
경주 부산성안내문
이곳에서 주사산을 다녀오는데 나는 안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다고한다
지도상에 부산성표시따라서걸으면 주사산이 나오고 계속 한바퀴걷는분도 있는것같은데 끝까지 등로가 확실한것같지는 않다
이곳에서 여근곡2.40m
이것만 확인하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정표에는 영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어이없는 알바를 하게된것이다
포장임도를 걷다가 선두를 만나고 하산길을 찾지못하였고
그래서 4지점까지 빽을하게된다
오봉산4지점
차라리 이곳에서 올라온길을 되 내려갔으면 날뻔했다
* 그래서 이곳에서 많이 알바하고 제 각각 내려갔다*
잘 모르지만 이렇게 5.6지점 위치판은 걷는길에 계속있다 등로도 있지만 우리가 가야할길과는 점점 멀어지고있다
내가 가진 오룩스트랙으로도 접근선을 찾을수가없었다
그러면 되돌아 가야하는데 앞선 두사람과 셋이서 미련하고 어리숙한 사면탈출을 감행하였다
여러번 미끄러지고 묘가 있는곳에 도착했다 묘가 있다는건 성묘오는길이 있다는거다
이 무슨 미련한짓인지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데 왜 돌아가지 않고 사면을 헤치고 그 고생을 하는지...
바지가 만신창이가 되었다
묘지길 지나서 대나무숲도 지나고
임도가 제대로 나와서 동네로 내려선다
여근곡이고 옥문지고 유학사 모두생략하고 헤메임에서 탈출을 감사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뭐하는짓인지 순간의 판단이 흐려져서 ... 혼자 다니면 이런짓 잘 안하는데...
주차장도착 산행완료
주차장에 화장실에서 씻고 산행을 마무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우스워서 헛웃음이 나온다
똑같은경로로 알바하고 되돌아온사람들은 우리보고 굳이 그렇게 헤치고 내려갔다고 웃는다. 아주 쉬운산행을 아주 어렵게한 오봉산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