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령-신원봉(낙동정맥갈림봉)-학대산-문복산-서담골봉-삼계리재-삼계1교(13.1km)
산행일자:2019년6월8일(토)
산행시간:4시간10분
산행소재지:청도군 운문면-경주시 산내면일대
낙동정맥 운문령에서 좌측능선으로 분기하는 학대산.문복산.서담골봉은 아주 완만한능선으로 이어져서 편하고 쉬운산행이된다
등로와 이정표가 잘되어있고 키큰나무들이 조망을 가려서 조금은 답답할수도 있지만 여름산행에도 부담없어 보이고 하산길에 계곡이 있어서 더욱 시원한산행지다
가끔 터지는 조망터에서 가늠해보는 낙동정맥이 즐거운 곳이다
들머리-운문령
운문령은 3번째다 지나가기도하고 들머리가 되기도하는데 구불 구불 산길을 힘겹게 오르는 버스덕에 편하게 이곳까지 오를수있다
가지산4계쪽으로 이동 우측은 상운산.가지산 가는길이고
좌측으로 들어서는데 길은 아주 완만하다
오래전 낙동시절엔 이곳에 작은 식당같은것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된상태다
운문령에서 문복산은 5.4km
그러나 등로가 아주 완만하여서 빠른사람은 1ㅅ간20분만에 문복산에 도착하였다고한다
나도 오랜만에 속도가 붙는것같은데 완만하고 시원하고 거기다 나무그늘이 덮어주기가지한다
지피에스가 영~ 작동을 안하여서 막 구박을하다가 다시 켜니 그제야 작동이되어서 키로수에 약간 차이가 있다
마구마구 휘여졌어도 멋진소나무
1000고지의 문복산가는길은 소나무가 대부분 이렇게 휘여져서 자라고있다
소나무아래로 등로가 시원하게 나있다
지피에스 세로 셋팅하고 이 돌계단을 올라서는데 완만하다가 약간의 오름이 생기면 그곳은 봉우리가 나온다
신원봉정상부
낙동정맥갈림길인 이곳은 좌측으로 가면 고헌산.백운산쪽인데 오래된기억이라 이곳이 또렸하지는 않지만 이곳까지는 두번째오는것이다
신원봉(895m)
이정표따라서 좌측으로 걸어가고 등로는 여전히 완만하여서 속도가 붙는다
중간 중간 의자도 놓여있고 가까운곳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도 만난다
그리고 약간의 오름이 있고
학대산(963.5m )
좁은 바위능선이 시작되는곳이 학대산이다
이곳부터 이런모양의 좁은 바위능선이 한동안 나와서 우회하기도한다
이제는 문복산만이 남았다
문복산가는길에 조망트이는곳
고헌산쪽이 보인다
두리뭉실한 가야할 문복산
학대산이후에 자주 드러나는 작은 암릉지대
우회하기도하고
덜컹거리는 너덜을 지나기도하고
여기까지 우회하고나면 길은 다시 평온해진다
이쯤에서는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도 만난다
문복산 전 돌탑구간
문복산에서 빽하여 이곳으로 내려가기도하는데
헬기장을 지나고
문복산정상부
우리팀 말고도 정상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문복산(1014.7m )
문복이란사람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문복산
아래에 계살피계곡이나 영남알프스주변이라는건 빼고는 별 특징이 없는산인데 건너편 가지산이나 지룡산 복호산줄기와도 비교될정도로 밋밋하다
문복산삼각점
키로수도 많지 않지만 등로도 완만할것같아서 이곳에와서 연장산행을 할것인가를 결정하기로했는데 시간은 아주 여유롭게 많을것같고
쉬고 놀고 조망즐기는건 내취향이 아니라서 2km더 진행하는 서담골봉으로 가기로한다
오래전에 있었던 작은정상석
무엇이든 크고 새로운것이 생기면 밀리고 잊혀지는것이라 안스러워서 찍어준다
서담골봉으로 나혼자 씽씽 달린다
같이한 선배님에게 가자고 했지만 반응이 없어서 혼자 신나게~~
이정표에서 조금 내려서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약간의 고민을 하게하는곳이지만 좌측으로 리본이 달려있고 누군가가 서담골봉이라고 리본에 써놨다
서담골봉가는길도 완만하나 가끔 이런 암릉구간도 나온다
이쪽은 고헌산 지나서 백운산쪽으로 보인다
가야할능선
그리고 갑짜기 이런암릉구간이 나오는데
거대암릉구간 우회길이라 이바위 아래까지 내려서야하고 중간중간 밧줄도 달려있지만 밧줄까지는 필요없는바위다
가야할길
암릉구간을 완전히 우회하고
우회한길을 뒤돌아본다
문뜩 이런 콘크리트벽이 나오는데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다
풀이 마구자라서 약간의 스침이 있는길이다
저 앞에 나무는 마구자란나무지만 연리지같이 보였다
서담골봉(837m )
수리덤산이라고도한다는데 한가지고 찾는이 없어보이는 이곳에 정상석은 근사하다
직진은 조래봉이라는데 그쪽으로는 갈수가 없고 일단은 삼계리쪽으로 내려간다
준.희님의 옹강산가는길
옹강산은 더 가서 갈껀지 못갈껀지 결정하기로한다
768.5봉
일제의 잔재라는 껍데기 벗겨진나무도 이근처에서 볼수있다
689봉
건너편 옹강산을 바라보는데 도저히 못갈것같다는생각이 들었다
]
가지산 쌀바위도 살짝보인다
삼계리재
이곳에서 짐작으로는 옹강산이 1km정도 되보였다 키로수상으로는 여의치 않으면 왕복을하던 갈수 있을것같은데
400에서 800을 단숨에 올려붙여야하는것으로 보이고 이곳에서 오르는것 선수나 할수있을것같아보였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조금 올라가보니 다시 또 떨어져 내려서다가 올라가야하는모습이였다 그래서 포기~
되돌아 내려와서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이쪽으로는 거의 내려오는사람들이 없어서인지 등로가 희미하고 급경사길이다
조심스레 내려서고
물없는 계곡길도 지나야한다
이제는 그래도 등로로 보이는길이 선명하다
물이 보이는 계곡에도착 계곡 건너고
이제는 임도로 바뀐다
방갈로도 나오고
수리덤캠핑촌이라고한다
이제부터는 차량도 지나는길이라 삼계리까지 도로를 걷는다
등산로로 보이는데 아마도 옹강산가는길이 아닌가싶다
조금더 걸으니 옹강산이정표가 나온다
그래! 옹강산은 이곳에서 올라서 능선을타야 편할것같다
후에 이쪽 근처에 오는산행지가 있으면 이곳을 찾아서 옹강산으로 올라가야겠다
캠핑장.야영장 을 지나고 계곡옆 도로따라서 좌틀하여서 3번째 날머리여서 잘 아는듯한 이곳으로 걸어온다
문복산하산중에 경로당옆에 화장실이 있고 그곳에서 씻고 ,주변에는 식당이 많다 1시간이 넘게 기다렸다가 귀경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