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골탐방소-장군봉-작은배재-지석골탐방소(5.4km)
산행일자:2021년 9월4일(토)
산행시간:3시간36분
산행소재지:공주시 반포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널(7:10분)-유성터미널(구암역)-107번 박정자삼거리하차
올때:동학사삼거리(15:51분)-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경비:인천-유성(11.700원) 시내버스(1.500원) 남부터미널행버스(16.500원)
오랜만에 명산을 즐기려고 장군봉부터시작하는 계룡산 산행을 하려 나왔다. 그러나 교통체증에 출발시간이 엄청 지체되었고 장군봉 암릉을 올라선뒤 백신접종 휴유증인지 몸이 무기력하여져서 도져히 걸어지지 않아서 계룡산주봉쪽으로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탈출 아쉽고 아쉬운 산행이 되었다
박정자 삼거리
인천에서 유성으로 가고 그 앞에서 동학사행107번을 타면 최단거리로 계룡산으로 진입할수 있다. 예전에 몇번와본경험으로는 그랬다 그러나 인천에서 경부선진입하는데 1시간이상이 걸려서 무려 3시간20분만에 유성에 도착. 그런데 예전에 유성이 아니다.지난달에 터미널이 구암역으로 옯겼다고한다. 그래서 107번을 타는곳을 몰라서 뱅뱅 버스타고 돌아서 급검색후에 겨우 타게 되었다 왕짜증이 나고...
박정자삼거리는 어떤 이정표도 없는것같았다
10여년전에 와 보았던기억으로 찾아가는데 이 파크오브드림우측도로 따라서 걷는다
(위는 장군봉)
장군봉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병사골 탐방센터
이곳 올때까지는 이상이 없었다 산행준비하고 올라간다
계단길과
암릉옆길이 나란히 보인다
아직까지는 체력이 정상이여서 암릉으로 걸을만하여서 재미삼아 암릉으로 걸었다
암릉지대로 살방살방~~
우측능선도 우람차게 보이는데 올라가서 보니 그쪽으로는 출입통제였다
장군봉을 가늠해보고
암릉을 걸었다고해도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 시간이 걸렸다 이때부터 내 컨디션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왼쪽능선 막아놓은곳
계룡산 첨단쪽
장군봉(512.4m)
오래전 기억은 정상석이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없다!
그때는 산을 못타는 친구를 데리고와서 아주 천천히 걸었다
건너편 도덕봉능선이 선명하다
관암지맥능선 좌측 갑하산 우산봉쪽
거대바위
체력은 고갈되어가는데 오르내림은 쉬임없이 이어지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주중에 맞는 백신2차접종 휴유증 같았다
1차 때도 아무 증상은 없으나 산행하는데 무기력하기 짝이 없어서 걷기 힘들었다 그때는 육산이라서 그럭저럭 걸었는데
오늘은 계룡산이니.. 체력고갈 표현보다 몸이 무기력하다는 표현이 맞다
이런길도 오르고
평평한길이 한군데도 없는 암릉길에서 뒤돌아보는 거대바위
무지막지하게 내려가는 분위기 철계단
멀리서보면 요즘 유행하는 하늘길 그런 그림이다
걸어가는것보다 쉬어가는게 더 많은것 같은데.. 뒤 돌아 보는 장군봉
밧줄잡고 올라서는 짧은구간
산불감시탑
작은 배재
이곳에서 쉬면서 남매탑까지라도 가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안되겠어서,, 지석골로 하산한다
작은배재는 갓바위삼거리라고하는데 아쉬움에 갈길을 디시 한번 바라보고..
하산길은 계룡산같지 않은모습의 으슥해 보이는 숲길이다
옴달샘이라 생각하고 물한바가지 먹어주고 내려간다
하산길
지석골탐방센터
내려가는길은 얼마전에 비기 많이 내려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계곡이 이제는 쓸쓸해질 시기가 되었다
아쉬워서 올려다보는 장군봉
학림사
학림사입구에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고 내려간다
그리고 마을에도착 어디로 가야하나 .. 마을 어르신에게 길을 물어보고 우측으로 돌아 나가는데 빌라지역과 벼가 익어가는 논이 같이 하는곳을 돌아서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골목으로 나간다
버스정류장
107번은 방금 떠났고 남부터미널행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시간표를 보니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냉커피하나 사들고 편의점옆에 꽈배기집에서 핫도그하나 사먹고 느긋하게 버스 기다려서 편하게 서울로 간다
컨디션난조는 백신휴유증이라 결론 내렸고 산행초보시절 나홀로 산행하였던 계룡산을 다시 산행하려던것은 실패로 돌아간 아쉬운일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