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재-인등산(왕복)-우측-임도-두알봉-과수원-삼각점봉-말구리산진입실패-도로-탑평교(9km)
산행일자:2021년7월22일(목)
산행시간:4시간12분
산행소재지:충주시 동량면
천지인으로 통칭하고 천등지맥상에 인등산을 오지 두알봉과 연계하는 산행이다 개인적으로는 천등.인등산을 산행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고 천등산쪽 교통상황도 좋지 않아서 인등산이라도 산행한다고 따라 나섰다 인등산 급 오름을 빼고는 난이도는 없었지만 천등지맥을 버리고 오지 두알봉으로 내려섰고 그다음 어디에서인가 넝쿨풀속을 뚫고 다니다가 마지막 봉우리는 찾지못하고 또다시 풀속을 헤집고 내려서는 오지산의 정석이였다
느릅재
버스 정류장이 있다 혹여나 천등산을 대중교통으로 올수 있으면 참고 하려한다
에스케이아카데미가 인등산에 사유지로 있는듯하다 그래서 들머리찾아서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누구는 못들어가게 한다고도하고 나중에 보니 들어가도 될것 그랬다고도 한다
그래서 둘레 둘레 찾아 보았더니 등로가 보인다
어느정도 들어 섰더니 등로가 제대로 나오는것같다
천등지맥 390.2봉
아직은 별특징 없고 밋밋한곳을 지나고 있다
우측으로 철망이 쳐있고 그길따라 내려서니 골프장이 보인다
임도에 내려서고 편하게 걸어가는데 우측으로 산줄기가 보이는데 지맥하는사람들은 그쪽으로 진입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복분자 색깔이 나는 새큼한 딸기 몇개 따먹고..
반듯한 무언가가 보인다
심기신 수련장이라고한다
임도옆 산길이 보인다
임도를 조금 더 걸으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인등산이 직진으로 표기되어있다
이 이정표나 인등산에 올라가보면 알게되는 정상판이나 에스케이사유지라고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정표 조금 지나서 산으로 진입하는데 어찌나 가파른지 ㅠㅠ
한동안 쉬지 않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그래도 다행인것은 산은 도심같이 뜨겁지가 않고 가끔은 바람도 불어주었다
급경사를 헉헉 거리면서 올라서니 밧줄도 나오는데 미끄러지지 말라는 밧줄이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걷다보면 만나는 작은 돌탑
인등산정상부
인제의 숲 인등산 sk
인등산 2 등삼각점
인등산(666m)
정상은 숲에 파뭍혀있다
그래서 볼것은 없었다
장재 이정표 는 천등지맥쪽으로 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두알봉으로 가기위해 빽!
두알봉가는길 삼거리
의외로 두알봉쪽으로 가는길은 이정표는 없으나 등로는 선면하다
푸르른 숲길을 걷는다
그리고 어디쯤 무지막지한 급경사 내림길을 만나고...
공사중인 임도에 도착
임도를 조금 걸어서진행하다가 트럭있는곳에서 산으로 진입
이후로도 등로는 보여도 정확한경로는 보이지 않는 두알봉가는길이다
벌목지를 만나고 다시 임도에도착
어디부터인가 동행을 놓치고 싶지않아지는 길이다
험산에 들어서고
자연적으로 잘라진 산등성이 이곳을 올라서기도하여야한다
두알봉
오지.봉 따기에 달인들이 다 다녀간듯하다
아무 특징 없는 두알봉- 이곳에서 여자 셋이서 미적거리다가 일행이 된다
정말 이제부터는 길이 길이 아닌모습으로 바뀌여서 온몸과 손이 상처투성이다
조망하나 건질것 없는 산에서 하산길에 건너편 지등산쪽을 조망해본다
그리고 어디쯤에서 세 여자는 두팀으로 갈라져서 우측으로 내려섰어야하는데 한사람은 우측으로 내려갔고 앞선 언니가 좌측으로 내려가기에 따라 내려섰다가 누군가가 지나가고 밟아놓은 풀길따라서 내려가므로 둘이서 동행하여서 고난의 행군을 (풀에 갖혀서 뚧고 나오는데 ㅠㅠ..) 한동안 혼났다
능선은 그래도 큰 나무들이라서 헤쳐 나오기가 수훨하였을것 같은데 사면에 한참 뒤 엉킨넝쿨사이로 들어가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무사히 탈출하여서 나왔다 나오고보니 이 과수원
하도 고생을 하여서 산으로 진입 안하려했는데 도로가 더 뜨겁다고 앞선 언니가 권유하는바람에 다시 산으로...
그리고 삼각점봉에서 삼각점은 확인 못하였고 말구리봉 가는길은 놓치고 다시 정글 속으로 그나마 빨리 생각을 바꾸어서 산소앞 풀을 헤치고 고추밭 풀을 헤치고
요양시설- 이집뒤로 탈출
이글 이글 소리를 내는것같은 도로를 따라서
이곳에서 산행종료
백숙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아주 냉냉하다 인상적인말은 코로나에도 장사 잘되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밥 잘먹고 끝이 영 ... 생각보다 많이 못 팔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