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리-명재고택-옥재봉-노성산-노성산성-애향공원-노성향교(6km)
산행일자:2021년8월7일(토)
산행시간:2시간36분
산행소재지:논산시 노성면
갈때:영등포(7:47분)-논산역-시내버스터미널(500번대버스)-교촌리하차
올때:노성농협앞(500번대)-논산역(4:04분)-영등포
경비:논산-영등포왕복(26.400원)-시내왕복(3.000원)
계룡산이 조망되는 낮은산 노성산은 노성향교.명재고택.애향공원등이 산행 초입에 자리하고 있고 노성산성이 있는 산이다 낮고 등로 단순하여서 하루산행으로는 조금 부족하다.그래서 노성지맥을 이어서 한바퀴 도는 산행을 하기도 하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아서 짧고 편하게 산행을 하였다
논산역
논산역이나 계룡역이나 철길문제인지 주변은 한산하다 시외버스터미널쪽이 중심가인것같다
무지하게 뜨거움은 논산이라고 피해갈수 없는데 이곳 버스정류장에서 주민에게 물으니 모든버스가 시내버스 덕성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니 그리로 가보라고란다 논산역에서 우측으로 200m정도 걸으면
논산시내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들어가서 기다리는 대합실은 너무도 시원하고 자판기음료가격도 착하다 굿!
사실 노성산버스정보는 알지 못하고 왔는데 때마침 같이있는 기사님이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상월.광석방면(500번대)를 타면 된다고하고 비교적 자주 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무슨 여유가 있을까? 산행이짧으니 다시 이곳에와서 탑정호를 가겠다고 했더니 탑정호까지 안가도 가야곡방향 버스를 타면된다고 가르쳐주었다
교촌리에서 내려야하는데 노성면에서 내린것같다
걷다보니 편의점이 나왔고 냉커피하나 사려고 들어갔더니 주인여자분이 이더위에 산에 안 갔으면 좋겠다고... 안탑갑게
만류를 한다 .그러게요... 덥기는 덥다 ㅠㅠ
도로는 너무 무섭게 덥다 그늘도 없다 이것이 제일 괴롭다
노성면사무소입구를 지나고
명재고택으로
열녀 공주 이씨 정려비
입구에 도착하니 그늘도 거의없고 물도 없는데 나들이 나온사람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이 집이 명재고택으로 보인다
연못을 지나고
좌측은 노성향교다
이부근부터 사진작가들이 사진찍으러 나와 있어서 조금 복잡하였다
담장넘어 명륜당만 들여다보고 나간다
명재고택-이곳부터 항아리가 보인다
초가집 서재?
이곳에서 등로따라서 궐리사쪽으로 걸으려했으나 그늘하나 없는 뜨거움을 견딜수가 없어서 일단 숲으로 들어가기로한다
고택이나 사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셀수 없는 항아리
고목(거목)쪽으로 올라가면서 사진작가에게 물어본다 -저 항아리에 장이 담겨있나요? 했더니 파는것같다고한다
전망대는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겠어서 선비계단쪽으로 들어간다
이곳이 선비계단이라는걸까? 그렇게 생각하고 전망대쪽으로 가보았다
전망대
전망대라고 하지만 나무 숲에 가려져서 무엇을 볼수도 없고 벌레들이 달려들어서 쉴수도 없어서 얼른 빠져 나온다
선비계단을 내려서니 노성궐리사와 노성산이정표가 나오는데 다시 뜨거운임도에 도착
지열이라도 없는 숲으로 얼른 들어서고.. 찾는이가 많지도 않은데 고맙게도 등로의 잡풀들을 정리해주었다
이 쪽의 등로상태
이제부터는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애향탑갈림길은 이곳을 시작으로 5개정도.. 나오는것같다
그리고 지도상 옥리봉이라고 나오는데 이곳쯤으로 생각 들지만 아무 표시는 없다
옥리봉이라 생각하는곳
등로는 아주 유순하여서 편하기 그지없다
옥제봉(257m)
옥제봉은 등로에서 벗어나 있어서 어지러운풀속을 헤집고 들어갔다 빠져 나왔다
아주 완만하지만 노성산정상을향해가니 약간의 오르막이 나온다
계속 오르는중
노성산성을 우회하고
복원안한 산성이 멋있다
헬기장
헬기장 한켠에서 건너편 계룡산을 바라본다
나무계단이 보인다
계룡산전경이 한눈에 확 들어온다
금지구간인 천단이 눈에 들어온다
노성산 정자
낮은 노성산에서 올려다보는 계룡산
향적산능선
노성산(348m)
노성산 삼각점
이것은 정상석이 아니고 국기계양대 기념석이다
이 아래 쉼터가 그중 유일하게 바람이 부는곳이라서 한참 앉아서 바람을 맞아본다
다시 올라와서 주변이 궁금하여서 노성지맥줄기 쪽으로 가 보았다
산성복원중인것같고
노성지맥줄기와 낮은 산줄기를 바라보고 내려선다
이곳에도 애향탑 이정표가 있으므로 이정표 따라서 내려간다
절도 아니고 무슨 절 비슷한곳이라고한다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산줄기는 벗어나고
복원한 산성
산줄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등로는 이런길도 완전히 바뀐다
그래서인지 이제부터는 간간히 올라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시민들의 시로 꾸며진 시비들
임도 사거리에 설치된 시설물
이것 역시 시비
황토지압로를 지나쳐 좌틀하고
먹으면 안된다는 약수터를 지나게 되는데 먹지말라니 물만 뿌리고 내려간다
애향공원이정표가 나온다
다시 뜨거워지는 도로에 나왔으니 얼른 얼른 걸어야한다
애향공원탑
출렁다리도 있고
이런시설물도 있다
출렁다리를 건넌다
뜨거운도로를 바쁘게 걸어서 향교쪽으로 걸어간다
그늘한점없는 도로를 걸어서 향교에도착하고 얼른 얼른 걸어서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버스정보도 없고 뜨거워서피할곳을 찾다가 농협앞에도착-농협 현금인출기(?) 그안으로 들어가서 버스를 기다리니 에어콘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였다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이 여유로워서 탑정호를 간다고 버스시간을 알아보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기다리다 생각해보니 내가 미쳤다.. 대중교통으로 언제 갔다가 언제 돌아오겠다고... 짧은산행에 여유로운시간이 이곳.저곳 갈곳을 생각하다가 그냥 집으로가는게 맞는것 같아서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논산역으로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