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운봉산.양각산

캔디# 2021. 9. 26. 17:35

웅천역-대청초교-운봉산-운봉산성터-도로이동-다리-버스정류장지나 산길진입-양각산-경로이탈-도로-등산로입구(11.6km)

산행일자:2021년9월25일(토)

산행시간:4시간35분

산행소재지;보령시 웅천읍-미산면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7:31분)-웅천(10:15분)

올때:통나무집-승용차편승-웅천역(5:46분)-영등포

경비:영등포-웅천왕복(24.200원)

 

보령 웅천면 대창리뒷산인 운봉산과 도로따라서 이동하여서 보령호조망권인 양각산을 산행하는데 웅천역에서 시작하는 운봉산은 교통이 좋고 동네뒷산이라서 편한산행지인데 하나로는 부족하여서 연계하는 양각산은 교통정보가 전혀없다.  다행이 양각산에서 만난분이 차를 태워주겠다고하여서 부지런히 걷다가 지도와는 다른곳에 세워진 정상석을 확인못하고  보령호 조망도 못하고 약간의 우여곡절끝에 내려왔다 .그렇게 내려왔으나 차주인은 못 만났고... 웅천역에는 편하게 왔으나 그리하여서  .. 양각산수풀속을 다닌기억밖에 없는 많이 아쉬웁고 어이없는 산행이 되었다

 

웅천역

지도와는 위치가 사뭇 다른 웅천역은 새로 지으면서 위치도 바뀌였다  사람은 별로 없는데 시설은 굉장하다는 느낌!

 

역사앞에 조형물

이곳에서 내가가진지도와 위치가 달라서 대창초교찾아 가는데 마을을 한바퀴 돌아가야했다

 

주렁주렁 감이 열렸다

 

한바퀴돌아서 찾아온 대창초교 후문

 

이쯤에서 처음 만나는 분에게 물어보니 나만큼이나 친절하게 등로를 가르쳐 주었다

이길따라서 올라가면

 

대창초교 정문이 나오고 담장우측으로 친절한 등로가 나온다

 

등로

 

처음 이정표

 

역시나 마을뒷산이니까 운동시설이 보이고 동네사람들도 간간히 마주치게 된다

 

운봉산 등산안내도

 

길은 고속도로수준이고 아주 편한길이다

이정표도 자주 자주 있고 나는 좌측 절터쪽으로 간다

 

약수터같이 생겼다 안에 물이 있으나 아닌것같았다

 

절터? 이곳부터 등로상태는 바뀌는데

 

낮고 짧지만 산을 오르는 느낌이 제대로 난다

 

너덜지대를 올라가고

 

목책계단을 오른다

 

이 너덜은 아마도 성터의 흔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운봉산 정상부

 

운봉정

 

운봉산(337m)

거창의 산에서 보는 특이한모양의 정상석이다

 

삼각점확인하고 정자로 올라가서

 

조망을 ,, 무창포쪽으로 보인다

 

조망을 잠시 즐기고 산성쪽으로 들어가니 등로는 선명하다

]

산성쪽 선명한등로

 

올망졸망 바위도 보인다

 

풀이 우거진곳에 알만한사람들의 리본이 달려있는데 이곳이 지도상에 운봉산이라고한다

 

이후로는 등로는있으나 풀이 무성하고 거미줄이 가로막고 .. 오지 그자체의 등로가 나오나

 

인적거의 없어 보이는 이 등로에 돌탑이 몇개 쌓여있다

 

쌍둥이바위? 내눈에는 그랬다

 

보령에 온것을 알수 있는게 이제부터는 역암이 자주자주 보인다

 

그럭저럭 수풀길을 걸었고 바위들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어서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다 내려와서 묘지앞길로 탈출하고 우측 도로따라서 웅천천과 만난다

 

 

웅천천

 

하천을 우측에두고 도로따라 한동안 걷는다

 

다리를 건너고 다시 도로따라 걷는데 도로도 한참 걸으니 지루하고 힘들다

 

지나온 운봉산

 

동막산 양각산줄기로 보인다

 

도로따라 걷다가 인간극장촬영.. 했다고 거하게 간판까지 만들어논 이곳 삼거리(안으로 들어가면 마을인데)

이곳에서 다행히 주민에게 버스시간을 물으니 12시에 1번있다고한다   그래서 버스는 포기하고 조금직진하여 걸으니

 

도로쪽으로 쏱아질것같은 거대바위가 보이고

 

아무런표시도 없고 리본조차 없지만 내 지도 트랙은 이곳으로 들어가도 되는 형세라 들어간다

초반에는 거대바위가 있고 올망졸망 바위도 많지만 자알~ 보니까 등로가 보인다 그래서 능선에 진입 역시 거미줄뿐이다

 

이동통신탑?

이정표도 리본도 없으나 등로는 분명하다

 

역시 역암지대를 지나가고

 

가파른바위 이곳으로 내려선다

 

통나무집.정상 이정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거다

*지도상에는 이곳에서 양각산은 멀지 않았다 그래서 행여 교통이 안되면 도화담삼거리로 걸으려했다 그러나 지도상에 양각산은 이곳에서 멀고도 멀었다*

 

그리고 인조계단이 허물어진 이곳을 오르고 이쯤에서 부부한팀을 만난다 교통사정을 얘기하니 자기네는 이곳에서 통나무집쪽으로 내려가니 나보고 양각산이 바로위니까 그곳에서 보령호쪽으로 내려오면 차를 태워주겠다고한다 시간이 거의 맞을것같다고 하면서... 그래서 고맙다고하고 부지런히 그렇게 만나기로하였다

 

양각산?

내지도상하고도 맞지않고 이정표에 841m가 맞나싶게 많이 걸은것같다 이 정상석말고 우치가 다른곳에 있다는 양각산정상석은 아직도 안 보이고... 이때부터 정신이 없었다 그 사람들과 약속하지만 않았어도 다시 생각을 해볼수 있었는데

이곳이 아니라서 직진으로 더 걷다가 아닌것같아서 되돌아 나오고 이 정상석에서 직진으로 정신없이 내려갔다

 

움막같은집들이 있는곳에서 그나마 내지도상에 트랙과도 벌어지고  그이후로는 바닥 도로쪽으로 마구마구 내려갔다

 

땀을 한바가지 쏱아내고 도로에 안착 그리고 위로 걸어 올라갔다

 

여기서 보령호한번 바라본다

 

이곳이 대부분이 올라간다는 양각산등산안내도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하얀승용차가 얌전히 사람없이 서있다

그리고 안도의 숨을 내쉬고 한참을 기다렸다 그러나 주인이 안온다

휴!! ~ 기다리다 지쳐서 지나는 아저씨에게 말을 부치니 통나무집까지 같이 걸어가서 거기서 승용차주인들에게 사정을 해보라고한다  그래서  그래보기로하고 때마침 차에 오르려는 젋은연인들에게 부탁하니 흔쾌이 그렇겠다고하고 버스정류장을 잘 모르겠다고하더니 그냥 웅천역까지 태워다주겠다고한다... 그래서 고맙게도 뒤는 깔끔하였다

 

아쉬움에 .. 차 태워주겠다던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양각산을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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