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고래산.문안산

캔디# 2018. 9. 5. 09:51

머치고개-고래산-천마지맥갈림길-재재기고개-문안산-45번국도(9km)

산행일자:2018년9월4일(화)

산행시간:3시간33분

산행소재지:남양주시 조안면-화도읍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용산-덕소역(11:30분)88-3번-머치고개

 올때:45번도로 환경사업소(16:20분)56번-운길산역-용산

* 교통정보:용산-덕소53분소요-덕소역1번출구 매시간30분 출발

 45번국도 56번 운길산행-50~60분 배차*




천마지맥에서 벗어난 고래산과 문안산은 전형적인 육산에 문뜩문뜩 바위를 만나는 산이다

고래산은 주변이 나무때문에 답답하고 좁은반면 문안산은 조망이 탁 트이고 넓은정상이 좋은곳이다

이정표가 아주 촘촘히 자세히 안내하고 등로도 좋다

하산길에 피아노폭포가 유명하다는데 잘못 내려서면서 폭포를 구경 못하였다


덕소역1번출구

용산역에서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집에서 가까우니 늦은시간출발하여서 11시가 되었다


덕소역은 서울버스도 많이 지나가고 교통은 좋은것같다

매시간 30분 출발하는88-3번 버스승차 27분 기다렸다


덕소출발22분 머치고개도착


도로건너 먹치고개(먹치고개)


남양주시는 천마지맥누리길 고래산누리길 다산길등 여러이름으로 안내한다


주택이 있는길로 들어간다


도로끝에 좌측으로 이정표가 들머리를 안내한다


 고래산누리길이 고래산까지 나온다


초반부터 숲길은 완만하다


바위지대가 보인다


버섯바위같다


안부에는 쉬어가라고 벤취도 설치하였다


심심한 육산에 올라가지는 않아도 보아줄만한 바위들이 나온다


송전탑옆으로는 잡풀이 무성하고


무슨생각에 잠겨서 걷는데 아무도 없는 나홀로산행에 이상한소리가 들린다

저위에 사람이 있나보다하고 계속걷는데 앞에서 코를 벌름거리는 고양이만한크기에 짐승이

앙앙소리를 지르고있다 순간 멧돼지새끼라고 생각했는데 색깔이 회색으로 보였다

새끼가있으면 애미가 가까운데 있는거라는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 얼른 피하였는데

한마리밖에 없었고 흔히보아서아는 멧돼지 그 줄무늬가 아니였다

놀래서 피하고 생각해보니 분명혼자라 구해달라는거였는지도 모르겠다는생각도 해봤지만

그런짐승은 처음봐서 피하는게 상책이였던것같다


천마지맥갈림길

백봉산에서 머치고개지나 갑산으로 향하는 갈림길



참나무군락지라 떨어진 도토리가 바닥에 지천이고 생도토리가 후드득 떨어지는 소리도 들린다


죽은나무에서 꽃피는 버섯꽃


이버섯은 산나무에서 피는 버섯


나무사이로 갑산 예봉산쪽이 보인다


수풀과 나무산이에 갖힌듯하는 고래산(529m)



고래산 삼각점


남양주시 다산길에는 시와항상 같이하는데 읽고 내려갈 여유가 었으면 좋겠다


고래산에서부터는 뚝 떨어져 내려서고 재재기고개까지 계속 내려서는데 고래산에서 급 내림이고

이후로는 편하게 하산하는느낌이다



잡목터널이 되어버린 부드러운길


우측에 묘가있고 그곳을 지나치면 흙사면이 나오고

사면을 내려서면 다시 등로가 보인다


재재기고개

우측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그리고 문안산 키로수는 무소리인지 모르것다

갑짜기 늘어난거다 그리고 다시 줄어드니 걱정 안해도 된다


문안산가는길 잡풀이 성가시다


이제는 다산길코스고 종점은 피아노화장실이다


예봉산쪽


이정표에서 좌틀하면 우측으로 이런경고판이 나온다


여전히 등로는 편안하고


무명봉위에 쉬어가는 벤취


이곳에소 문안산은 좌틀하여야하는데 이정표가 아주 잘되어있어서 걱정이 없다




헬기장아래 바위


헬기장

이곳이 문안산인줄 알았다

헬기장에서 문안산가는길은 가깝게 보이지만 울룩불륵 몇개를 지나야한다


문안산정상부


문안산(536m)

고래산과같이 정상석을 세로세운것같다

문안산은 날씨가좋으면 동대문이 보인다고해서 문안산이라고한다는데

동대문은 안 보여도 조망은 훌륭하다


오래된문안산정상판


천마지맥줄기 천마산이 보이고


삼각점은 이곳에 있고


청평쪽에 산줄기


멀리 용문산줄기도 보인다


문안산 넓은정상부


문안산에서 급하게 내려서고

하산완료지점은 국도45호와 피아노화장실 2군대인데 나는 피아노화장실을 목적으로하고 있었다


하산길은 둘레길수준으로 바뀌였다


그렇게 가다가 느닷없이 앞을막고있는 거대 암봉이 보인다



그위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문안산

전망은 문안산과 거의 같다


이쪽은 축령산.서리산쪽같고..


그리고 또다시 암릉지대가 나온다

하산길 끝자락에 이렇게 커다란암봉이 나오는건 보너스같다



암봉옆 나무계단

그리고 내려서니 좌측으로 인공폭포하단이 있으니 우회하라는 경고문이 있다

그 유명한 피아노폭포를 말하는것같다 그리고 이 암릉구간에서 표지기가 달려있지만 순간 아차하여서

직진으로 길같지 않은 길을 찾아 내려서서 그만 45번국도 (주유소)로 내려섰다


그리고 겨우찾은 날머리입구

잘못 내려서서 피아노폭포와 화장실은 어디있나 찾다가 방향을 잘못잡았다는걸 알아서

다시 찾아가기도 귀챦아서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에스케이 주유소앞으로 내려섰다

지나는56번버스를 잡을 시간이 없었고


환경사업소 정류장 앞에서 오래 기다려서 56번 버스를 타게된다

(그럴줄알았으면 피아노화장실을 다녀와도 되었는데.. 후회!)



 깨끗한 강변을 달리는 56번버스를타고 운길산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돌아간다


'서울.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종.백운산+백련산  (0) 2018.09.28
사향산  (0) 2018.09.23
수리산  (0) 2018.08.23
노적봉(구나무산).옥녀봉  (0) 2018.08.12
삼태봉.통방산  (0)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