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삼태봉.통방산

캔디# 2018. 7. 29. 17:39

선어치-중미산-절터고개-삼태봉(왕복)-통방산(왕복)-천안리(약10km)

산행일자:2018년7월28일(토)

산행시간:4시간57분

산행소재지:가평군 설악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7:30분 용산역-양평역(1시간30분소요)-그린아파트(양평터미날9;10분발)32-9번-선어치고개

 올때:가마소입구(천안리)-유명산발-청평행(4:10분)-청평터미날-청량리행




가평군 설악면의 중미산.삼태봉.통방산을 연계산행한다

중미산은 한번 다녀왔고 곡달산과 연계하려다가 실패한후 중미산과 연계하여 가마소로 내려오는코스로 택하였다

반대편능선인 유명산은 많은사람들이 찾고 이쪽은 찾는이가 드물지만 크게 난이도는 없어도 3개의 봉우리가 모두 조망이

시원한곳이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어주어서 좋은산행이 되었다


양평역

토요산행이 점점 갈곳이 마땅치 않아지고 그래서 오늘은 큰맘먹고 양평역으로 나섰다

전철로 1시간30분은 나에게는 큰 인내력이 필요한 시간이다

*양평터미날9:10분발 버스를 타려고 이동중인데 터미날로 가는것보다 그린아파트앞으로가는게

시간을 조금 버는것같다고하여서 그린아파트로이동*

2번출구에서 도로따라 보이는 아파트-그러나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그린아파트앞-10여분 걸린것같다


아파트건너편

이곳에서 선어치가는버스를 기다리는데 예정보다 상당히 늦게도착하였다-유명산에서 막혀서라고한다

나 말고 유명산 가는분이 한분 같이 기다리고

버스에 올라타니 낮익은 분이 타고 계시고 유명산간다고 하신다


15분정도 소요 선어치고개도착

승객은 선어치손님 등산객 3사람이고  농다치지나면서 기사님께 선어치 내려달라고 부탁을 드리고(원래는 정류장이 아니라고한다)

2번째 오는 선어치고개

자전거족을 위한 휴계소가 자리하고있고 반대편은 소구니산거쳐 유명산으로 가는 들머리다


이곳에서 들머리를 물어보면 여지없이 팬스건너 화장실위로 들어가라고하는데

작년에 왔을때 엄청 고생하였다

저곳으로 들어가지말고~


휴계소 반대편 저 건물까지 걸어가야한다


팬스옆으로 나무사다리 놓여있고 시멘벽을 올라서면 내려서라고 벽돌 디딤돌을 싸 놓았다

그리고 조금은 가파르지만 또렸한 등로가 나온다



바닥에서 치고 오르는 중미산은 초입부터 가파르지만 짧은시간내에 올라서니 크게 힘들고

 다음부터 편해지는길이다



이 탑 아래쪽부터 중미산 휴양림에서 오르는 등로가 보이는데

대부분은 휴양림에서 오르지는 않는것같다



중미산직전 밧줄구간


중미산

이곳에서 유명산을 바라봐야하는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선명치 않아서 통과한다


가평군의 통일된 예전 정상석과 삼각점

지난번 유명산과 종주할때 정보를 제대로 알았다면 중미산을 왕복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삼태봉으로가는길


올망졸망한 바위들과 푸르른 나무들이 눈을 시원하게 해준다


가일리방향은 중미산에서 유명산입구쪽으로 바로 내려서는길같다



잠시 쉬고 있는데 두분의 등산객을 만난다


이제부터는길이 유순하여서 더운날씨에도 걸을만하다



절터고개가 어디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절터고개도 탈출로인것같다



빗살무늬가 아름답고 아래로 구멍이 보이는바위도 지나간다


원추리가 한참이다


방일리 전위골하산이정표

오래되어서 판독이 어려운 가평군의 이정표


이제는 편안한 숲길같이 보이고


나무사이로 빼꼼히 삼태봉이 보인다




우측 철망사이로 물탱크가 보인다 이 지역은 골프장구간이다


아난티 골프장 이정표

선답자의산행기를 보니 이곳으로 탈출하는것같았다


이쯤 어디선가 보니 오룩스트랙은 off상태였다 그래서 키로수가 정확하지 않다


껍질벗은 나무

이 근처까지가 편한길이고 다 내려섰으니 삼태봉은 한동안 올려부쳐야한다



더우니 쉬엄쉬엄 오르고 삼태봉갈림길에 도착한다

삼태봉은 직진하여서 왕복


삼태봉 정상부


잘려나간고목과 정상석의 모습이 멋지다


삼태봉(682.6m)


삼태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중미산


가야할 뾰족봉(681봉) 너머 통방산 그림이 좋다

덥지 않으면 조망을 더 즐길텐데 조망좋은곳은 더우니 내려서기로한다


다시 돌아와서 통방산으로 간다

명달리는 통방산에서도 나오는데 명달리는 양평군 서종면에 속한다


통방산가는길에는 선명하고 작은 이정표가 곳곳에 달였다


뾰족한(681봉)에서 바라본 통방산


곡달산


681봉에서 내려서는길이 오늘코스중 제일 난코스같다

그래서 밧줄이 설치되어있고


이 바위끝까지 밧줄로 안전시설을 해놨지만 크게 어려운구간은 아니다


681봉에서 거의 바닥까지 내려서고


다시 안전줄이 쳐져있는 바위지대를 지나고


쉬어가도 될만한바위


천안리갈림길

이곳에서 통방산왕복 내지 계속진행을 선택하여야한다



통방산(649.8m) 양평군에서 설치


같은모양의 통방산 정상석(가평군)


삼각점도 두개


가평군에서 조금더 크게 세웠다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서종면이라는데 굳이 이렇게 각자 세울필요가 있었나보다

*이곳에서 이정표도 천안리와 명달리가 같이 나오는데

아마도 같이 걷다가 어디쯤에서 천안리와 명달리갈림길이 나오는것같은데 나는 되돌아 나오는걸 선택하였다

결과는 가마소가가 아니라 입구봉쇄한 철문앞으로 나오게된다-그래서 통방산정상에서 되돌아 나오지

않는게 좋을듯하다*

다시 되돌아 나온 천안리길

이곳에서 우연히 같이오던분들과 헤어지고 홀로 하산을한다

내려가는길도 선명하고 이정표도 간간히 있다


잘 내려가고 있는듯싶다


산을 벗어나고


수풀임도가 나오고


판독 어려운집이 나오니 물한잔 얻어마시려 들여다보다가 인기척 없어서 길 따라 내려간다


여기까지는 괜챦았다


판독이 안되지만 분명히 가평군 등산 이정표다


그러나 철망과 잡긴문이 가로막고

그래서 아래로 기었다

사유지라서 막아놓았다는데 아까 깃발달린 그집 땅인가 보다

이쪽도 계곡은 있는데 들어갈만한곳은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도로따라 이동한다


지난번 곡달산때 와봤던 가마소가는다리

이고 근처에서 씻고 옷갈아입고


가미소입구로 나온다


가마소입구건너 버스정류장에서 유명산에서 나오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린다

정보가 없으니 40분을 기다렸다

40분을 기다리다 타는버스안은 행복 그자체였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시원한 대중교통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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