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5리-심오암-전망대-깃대봉-한얼산기도원(약8km-청평역부터)
산행일자:2018년7월21일(토)
산행시간:3시간40분
산행소재지:가평군 청평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용산역itx(9:19분)-청평역(10:14분)
올때:한얼산기도원 승합차편승-청평터미날-청량리행
청평역에서 가까운 깃대봉.은두산을 산행하려고 뜨거운날씨에
청평역으로 와서 도로따라이동하기를 2km정도하고 또 뜨거운 임도를 한참 걸어야하는
여름에는 어울리지않는 산행을 한것같다
도로와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들어가자마자 지쳐버려서 깃대봉에서 마감하고 내려온다
조망도 좋고 길도 평범한수준이지고 나무가 가려서 뙤앗볓도 가리지만
여름산행의 힘겨움을 다시한번 느끼고 탈출산행이 되어서 조금은 아쉬운산행이다
청평역
뜨거운 날씨에는 물이 최고인데 이시간에 산에 간다고 나서는 내가 좀 이상하기는한것같다
저 아파트위가 깃대봉이다
청평역에서 터미날을 거치지 않고 터미날못미쳐 좌측도로로 들어가면 빠르다
(지난주에 왔었기에...)
지하차도를 지나고
로타리에 세워진 깃대봉 이정표
청평5리 마을회관
청평은 이제 시골이 아니라 마을회관이 별스럽게 느껴진다
우측으로 아파트 지나고 전원주택지도 지나고
드디어 보이는 등산로입구
좌측으로 아주작은 계곡이 있다
*지난주 깃대봉을 산행한다고 물어물어 이곳까지왔었다 이곳좌측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바로위로
또렸한등로가있다 그우혹에 못이겨 들어섰다가 한동안있던길이 사라지고 잡목과 씨름하다가 임도쪽으로 탈출하였고
등로가 보이기는 하였어도 지치고 더워서 산행을 포기하고 내려와서
작은계곡 시원한물에서 1시간정도 쉬다가 돌아갔다*
깃대봉 안내도와 산 입양... 이곳이 문제였다
산행실패후 다른분의 산행기를 읽다보니 내가 그분과 똑같은경로로 가다가 고생했고
그분은 그래도 깃대봉으로 진행했고 나는 포기하고 두번째 오는거다
절대로 이곳 산으로 들어가지마세요!
햇빛이 뜨거운 임도로 계속 걸어야한다
우측 아래로는 암자가 보이고
무성히자란 풀사이로 포장임도와
비포장임도가 연이어 나오고
안부도착
깃대봉으로간다
임도는 무시하고 산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제부터 시작이고 바람도 불어주고 그늘도 있는데
물만 먹히고 가벼운베낭은 짐꾼의 그것처럼 무겁다고 느껴지기시작한다
키로수도 이상하고
아마도 은두산까지 못갈것같다는 느낌이 확 들기 시작한다
방공호의 무언가가도 보이고
안전줄구간이 나온다
덕현리로 내려갈까 생각도 해보나 덕현리 대중교통상황을 모르겠고
계속 어디로 탈출할까 생각중이다
두번째 안전줄구간
전망대
오룩스지도에는 이곳을 깃대봉이라 표기했는데 조망을보나 뭘로보나 이곳을 깃대봉이라
해야할것같다
산불감시탑
북한강을 사이에두고 좌측이 호명산 우측이 화야산.뾰루봉
조망이 시원스러운 곳이다
전망대에서 깃대봉가는길은 편한능선길이라 어렵지 않지만
더위에 지친 내가 어렵다
중간 중간 바위들도 보이고
깃대봉 이정표
깃대봉(623.6m)
깃대봉은 나무에 가려 볼것은 없다
이곳에 앉아서 더 갈건가 못갈건가 생각중이고 어차피 이정표상 은두산가는길에
한얼산기도원이 있으니 은두산쪽으로 가보기로한다
깃대봉에서 급하게 내려서야한다
한얼산기도원 갈림길
은두봉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대성리까지도 키로수가 많이 남아서
무리하지 않고 한얼산기도원으로 내려서기로한다
내려가는길
등로는 뚜렸하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는 않은듯하다
산행종료. 한얼산기도원
아주 오래전 왔었던 기도원이다
한얼산기도원에서 도로따라 내려가는길은 2km가 넘는것같고 뜨거운데 도로걷는게 괴로움일것같아
차를 세워보기로하는데 다행히 도로를 조금걷는데 앞에 서있는 기도원승합차가 내려오고 있어서
세워주어서 청평터미날까지 무사히 올수있었다
여름 산행은 힘들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해준 깃대봉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