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창 소요산

캔디# 2019. 9. 29. 14:16

선운산주차장-연기교-꽃무릇쉼터-헬기장-수월봉갈림길-사자봉-연기재-소요사-소요산-연기교-선운산주차장(9.7+2.6km)연기교.주차장왕복

산행일자:2019년9월28일(토)

산행시간:4시간38분

산행소재지:고창군 부안면일대

선운산 산행팀합류 나홀로 단독산행

 

 

 

 

선운산 꽃무룻구경으로 주차장이 만원인 선운산주차장에서 내려서 도로따라 20여분이동하면 연기교에서 시작하는 소요산산행을 할수있다

선운산과마주하지만 선운산에 가려져서 오지산행지인데 산악회에서 진행하면 용산리쪽에서 올라와서 수월봉부터산행해도 어렵지않은산행이 되겠는데

갈곳없어서 눈치껏 따라다니는 산행이라 원점산행이 가능해서 소요산으로 향하는데 이정표는 있는듯 없는듯있고 등로역시 어디는 있고 어디는 없는것같은

오지산행이된다 산세는 완만하지만 찾는이없어서 거미줄과씨름이였고 이지역의 특성처럼 망개가시줄기가 마구마구잡아당긴다

소요산임도에서 차량을 얻어타고 소요산에 올라서니 조망이 정말훌륭하다 꽃무룻은 선운산 맞은편산 소요산에서도 마음껏 구경할수있다

 

선운산주차장

자주다니는산악회같으면 들어오는길목에 연기교에서 내려달라면 되는데 그럴처지가 아니라 주차장에서 내리고

연기교쪽으로 걸어간다

산행시간을 5시간30분 준다고한다 시간을 잘 활용해야 민폐끼치지 않을꺼라 시작부터 시간계산을 하기시작한다

 

 

사진에서만보던 꽃무룻(상사화)가 붉게 물든게 정말 이쁘다

이웃에 영광불갑산과 쌍벽을 이루는지 공지가 이 계절에 많이 뜬다

선운산으로 가야만 볼수있을줄 알았는데 도로주변 어느곳이나 지천이다

 

 

선운산 도솔암 그리고 소요산 소요사로 이정표가 되어있다

 

 

18분소요 연기교도착  주변은 온통 풍천장어집들이 자리하고있다

 

 

연기교에서바라본 주진천

 

 

꽃무룻쉼터쪽으로 향한다(오늘은 공부를 제대로한것같아서 헤메지않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포장임도따라서

 

 

 요 아치교 건너면

 

 

등산안내도가 나온다

들머리 계단이 보이는데 온통 꽃무룻이 점령해서 피할래야 피할수가 없다

 

 

붉은꽃무룻사이를 헤치고 등로따라 올라가는데 사람의 흔적이 많지않은듯하다

 

 

뽑혀서 건등거리는것도 있다

 

 

한번 내려다본다

 

 

어디에서 이어지는지 계단올라서기전에 가로로 임도같은길도 나오는데 계단으로 직진

 

 

돌덮힌무덤 -잔디관리하기도 힘든데 저것도 괜챦을것같다

 

 

무덤뒤로 올라서면 등로는 넓어지고 아주완만하여서 걸을만하다

컨디션이 좋은상태가 아니라서 시간계획을 잘세워야해서 내심걱정을 했지만 등로가 완만하니 걸을만하다고 생각했다

 

 

이제부터는 공기돌같은 바위들이 잠시 눈을 즐겁게한다

 

 

 

 

이바위부근은 바위들도 볼게 많은데 사진에 담아지지는 않고 조망이 트이는곳이다

 

 

가야할 거너편 소요산아래는 연기제 꼬불꼬불 수변산책로따라 소요사까지 오르는도로가 상당히 길다

 

 

 

 

 

 

사거리 이정표

이후로는 한동안 이정표를 볼수가없다

아마도 수변산책로나 소요사를 안내하는것이라 그런것같다

 

 

 

 

정자쉼터

 

 

우측에서 오르는 등로가 있어서 이곳에 등산안내도가 있는것같다

 

 

바위지대

 

 

등로상태 아직은 걸을만하다

 

 

구멍난바위

 

 

226.3봉

유명하신 봉따시는분의 리본이 달려있다

 

 

이 넓적한 바위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험난한여정이다

조릿대는 없지만 망개나무가시가 마구마구잡고 쓰러지고 부러진나무사이로 피하기도하고 넘어가기도하고

바닥은 아주 유순하지만 온갖장애물이 괴롭힌다

 

 

폐헬기장?

풀에 갖힌이곳을 지나다보니 스틱이 한짝 없어보인다

잡풀과 씨름하다가 스틱을 놓아 버린것이렸다 비싼것은 아니지만 없으면 불편하니까 찾으로 되돌아 갔다온다

 

 

그러더니 느닷없이 길이 넓어진다 그러나 그것도잠시이고 우회길로 만들어진길을 뚫고 지나야하는어려움과 거미줄이 얼굴을 뒤집어쓰고 있으니

 

 

 

수월봉갈림길

우측 수월봉을 왕복해야하는데 시간도 어쩔지 모르겠고 컨디션도 좋지않고 느닷없이 더위가 복귀했는지 갈증도 엄청나는데 물도 별로없고

등로상태는 이지경이고 흔한 리본한장 달려있지않고 등로상태는 좌.우 모두 최악이다

 

 

수월봉은 포기하고 사자봉으로 향한다

태풍때문에 상태가 더 안좋아졌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길찾아 사자봉으로 오른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아쉬운 수월봉

 

 

사자봉(345m)

사자봉도 조망이 좋은곳이다

 

 

선운저수지와 건너편 골재 채취중인 산의 모습이 보인다

 

 

사자봉에서 내려서는길도 가시밭길이다

 

 

그러다 길이 좋아진다

길이좋아지는건 묘지입구거나 다른 무언가가 연결되었다는것이다

 

 

좋아진 길끝에 밤나무단지로 내려선다

 

 

밤나무단지를 살포시 벗어나서 삼거리정자 이곳에서 벌렁누워서 쉬어본다

 

 

소요사가는임도

분홍색표시-등로가 있다

 

 

이곳에 이정표나 안내도도 소요산에 관련한것이 아니라 미당서정주선생과 고인돌등 그런길에 대한표시 이정표뿐이다

잠시 정자에서 쉬다가 다시 소요산으로 향하는데

 

 

바로 우측산속으로 진입해보는데 초반에는 등로가 뚜렸해보이는데 어차피  이주변 등로가 뻔할것같아서 고생안하고 임도로 걷기로하고 도로 나온다

임도따라걷다보니 승용차한대가 올라오고 태워줄마음이 있는것같아서 태워달라하고 절에 불공드리러간다고하면서 절 사정을 자세히 얘기해준다

 

 

승용차에서 내리고 이길따라서 쭉 올라가라고 가르쳐준다

갈증이 하도 나서 물이나 얻어먹겠다고 따라 올라간다

 

 

돌사이에 이꽃은 어찌 이렇게 예쁘게 피었는지...

 

 

나는 절에 대하여서 잘 모르는데 그분이 얘기해준 내용으로는 고찰이 맞으나 오래된 보물같은것을 다 빼돌려서 지금은 남아있는게 없어서

정부로부터 문화재보전지원금같은것을 하나도 받을께 없어서 더이상 커지지 못하고있다고한다 주인도 여러번바뀌였다고한다

어찌되었든 경치.조망은좋은곳에 자리하고있다

 

 

절에서 생수받아들고 가라는걸 미안해서 흐르는물 한병 받아들고 나왔더니 색깔이 영~ 찝찝해서 한모금마시고 못마시겠는상황이다

쓰러져 누워버릴것같은 이정표가 이쪽으로 나있다

 

 

절벽같은곳에 여러채의 절의 부속 건물들이 조잡스럽게 보인다

 

 

이정표따라서 올라가는소요산가는길은 암릉이 조금씩 나온다

 

 

바위에 자라는풀

 

 

 

 

소요산직전 산불감시탑

이곳올라서기까지 여러경로로 올라오는것같은데 나는 느닷없이 승용차로 등산하는바람에 쉽게 올라온것같다

 

 

산불감시초소는 조망이 아주 훌륭하다 이쪽은 부안 곰소만쪽

몇년전에 경수지맥 경수산쪽에서 바라본모습과 방향만다르지 흡사하다

 

 

소요산(445.4m)

경기도의 소요산이 유명하여서 고창 소요산이라 표기해야한다

정상석은없다 전북지역 이지역산들은 산들은 참 좋은산이 많은데 정상석없는곳이 많다 이렇게 스텐판에 써있는곳이 많은데 그나마 지워졌는지

건너편 높은봉은 선운산줄기 경수산으로 보인다

요즘은 전북지역에도 정상석이 없던곳에 정상석을 세운곳이 많아진것같다

 

 

소요산삼각점

스텐삼각점인데 12번인데 1등삼각점이라봐야하나~..

 

 

소요산이 오늘산행중 제일 높지만 400고지다

소요산을 내려서는데 오늘 유일하게 조릿대가 보인다

쌍바위를 지나고

 

 

약간의 암봉을 지나는데 바위구간에는 달개비가 꼭 피어있다

 

 

건너편 경수산을 제대로 조망한다

 

 

어쩌다 있는이정표

 

부안면 선운리만 이정표에 있지만 이정표없는쪽으로 등로가 확실하다 누군가가 선운산쪽으로 손글씨 써놨다

등로좋은길로 계속걷다가 어느곳에 우측으로 리본하나 달아놨지만무시하고 직진

이쪽은 거미줄이 더 많은지 얼굴에 손에 .. 환장하겠다

 

 

길이 좋아지면 묘지로 내려서는길이고 김쪼깐 특이한묘비를 지나면 다 내려왔다는걸 알게된다

 

 

다 내려서면 검은집(재실이라함)이 나오나 그앞에 길은 없다

 

 

꽃무룻보면서 우측으로 걷다보면  이갈림길이 나오고

그나마 좌측으로 내려서야 길이 나오는데

주변에는 꽃무룻과 칡넝쿨이 온통이라 헤치고 나올길을 찾을수가 없다

 

 

 

 

그길로 나왔으나 구물이 아주깊게 쳐있어서 그물들고 기어서 나온다

그리고 도로따라 걸어야한다

 

 

깨밭에 고인돌같은바위

 

 

 

도로따라 걷다가 갈증해결위해 마을회관으로 들어가 깍듯히 인사하고 물한잔 달라고하니 생수한병을 준다

 

 

연기교에 도착

 

 

풍천장어는 못먹고 풍천장어길을 열심히 걷는데 시간을 보니 40분정도 여유가 있다

 

 

선운산주차장

40분정도 여유가 있는건 수월봉 안갔고 승용차로 소요사 올라간덕이다

여유롭게 도착하니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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