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공주대간

캔디# 2017. 3. 19. 17:47

경일아파트-두리봉-새재-일락산(알바)-우금치-봉화대-옥룡주공(15.5km)

산행일자:2017년3월18일(토)

산행시간:5시간22분

산행소재지:충남 공주시 웅진동-옥룡동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날;8;00-공주터미날 125번버스-경찰서하차

 올때:옥룡주공앞 125번 -터미날 5;15분 인천행

 경비:인천-공주(왕복 23200원) 공주시내버스(왕복2500원) 계:25700원





공주시내 산줄기를 공주대간이라고하는것같은데 호기심이 생겨서 산행을 하기로한다

200~300고지정도의 낮은산이지만 여러개의 봉우리가 있어서 오르내림은 뚜렸하다

등로와 이정표가 좋고 공주시내라 대중교통도 좋다

전체코스가13.6km라고 하는데 엄청난 알바를 하는바람에 15km가 넘게 산행을하고 종료지점인 정수장으로 가는걸포기하고

내려섰다

공주시장님이 정성을 들인것같은 정상석이 인상적이였다


공주터미날에 내려서서 버스타는곳을 찾다가 찾지못해서 터미날로 다시 들어가서

관광안내센터에 들어가서 공주경찰서가는버스를 물어본다

*터미날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끝에 있다*

125번과101번이 경찰서를 가는데 125번이 먼저왔다

공주시내를 다 돌아서 공산성을 지나서 버스가 빙빙돌아가서 시간이 꽤걸린다


경찰서앞에 내렸지만 선답자의산행기를보니 경일아파트에서 시작해야한다고해서

조금 앞으로 걸어갔다

도로건너 우측 저층아파트가 경일 아파트

산아래 끝동 앞으로 등로가 있다


10시30분 산행시작

원래는 경찰서앞이 들머리인데 그곳은 공사중이라 이곳으로 들머리를 이동하였다고한다


경찰서쪽은 대단한 공사가 진행되는것같다


경찰서쪽은 등산로 폐쇠고  두리봉쪽으로 진행한다


등로는 푹신푹신하고 편안하다


동네뒷산이라 이런 시들이 중간중간 붙어있다

스트레스없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시도 많이 붙어있다


운동기구가 있는 처음봉우리


두리봉 오르는길


두리봉정상


10:57분 두리봉

오룩스지도에는 일락산이라고 나오는데 ...

특이하게 공주시장이 정상석에 등장한다 시장님이 세운걸까?


두리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서야하고


생강나무꽃


11시9분 갈림길

이곳조금지나서 공주대간 안내판을 보았다

공주대간에서 유일하게 기억이 나는지명이 우금치였다

그렇게 지도를 열심히보고도 어떻게 이해를 했는지(후에 생각해보니 봉황산과 봉화대를 착각한것같다)

봉황산쪽으로 방향을잡았다 그리고 왕복 1시간 넘게 사상 최대의 알바를 시작한다


그리고 10여분후 이곳 우금치터널 이정표에서도 갈등을 하지만

여전히 봉황산으로 가기로한다


일락산으로 오르는길


일락산정상 아무표시는없다


팬스따라 내려가다가 맞은편 저쪽이 봉황산일꺼라 생각하며



일락산에서 내려서니 텃밭이 나오고

아니! 대간길에 왠텃밭

그러나 정맥길에도 이런길은 나오니까 별일은 아닌걸로 해석하고


도로로 떨어져서 봉황산가는길을 찾는다


주택가골목에서 찾은 봉황산가는길

이곳에서 지도를 보니 봉황산을가면 다가서 더이상 갈 산이 없다

그제서야 수상하다생각하고 되돌아간다

이곳에서도 우금티고개로가려면 도로따라가다가 아까본 이정표까지 가면되는데

생각없이 일락산으로 빽을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되돌아온 일락산

만산 하시는분들이 얼마전 다녀간것같은 풍경이다


우금티고개갈림길

이곳이 원래 진행길은 아니지만 어찌됐던 우금티로 갈수 있으니 이곳에서 내려선다

이곳길은 선명치 않고 내려서면 마을을 지나야한다


12;25분 우금티터널도착


터널옆 동학혁명군사령탑



터널위로 올라서니 제대로 이정표가 나온다

재미 잇는것은 장승들이 서있는데 오래된것부터 요즘새로생긴것까지 있는듯

촛불민심 장승도 있다

*약간 우회하여 복귀하였지만 제대로 복귀했더라도1시간10분정도 알바한것같다*


동학농민혁명120주년기념비


드넓은 우금터널위

이곳에서 맞은편 등로를 찾아 나서고


조금 진행하다보니 산불난지역이 나온다


12시42분 195봉 삼각점

불난지역이 상당히 넓다


이바위가 있는곳까지 산불난지역인데

정말 불은 무섭다 그리고 새까만 소나무도 안스러웠다


공주대간 안내도

처음 심하게 알바한곳은 공주대간 제일 짧은코스 봉황산코스였다

이곳까지와서 봉황산코스를 선택할수는 없는데 상수도 관리사업소까지 가야한다


얼마전에 다녀간 서래야님의 코팅지

이제부터는 수없이 붙어있는데 적당히 왜면하고 간다


지나친 알바로 지쳐버린 내몸

그래서 이런의자만 나오면 쭉~ 뻗어 버린다


1시9분 지막골산

정상석은 없고 국가지점번호에다가 이렇게...


지막골산에서 또다시 급하게 내려서고


맞은편 주미산을 바라보고



등로 중간중간 쉼터같은 전망대도 있고


금학골쪽


주미산갈림길

주미산은 직진으로 잠깐이동하여야한다



주미산

이곳 역시 공주시장님


멀리 내눈에는 탑이 보여서 식장산인가 하는데 산세는

계룡산 같은 느낌이 든다 계룡산이 가까울것같기도하고


1시36분 철마산삼각점


철마산


철마산에서 13분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진행해야하고

서래야님은 이곳에 작은 철마산이라고..


무지하게 가지를 치고 있는 보호수


바위전망대


분재같은소나무가 있는 전망바위


이곳에서 맞은편 산줄기를 바라본다


이제부터는 힘들면 내려갈수있는길이 좌측으로 나온다


산불감시초소

알바때문인지 체력이 고갈되서인지 어렵지않은길인대도 힘이 쭉쭉 빠져서 어디 앉은곳 없나

앉은곳만 찾는다

그래도 조금더 조금더 하면서 천천히 걸어본다


삼불감사초소에서 마지막봉 봉화대로 가는길


능치고개


봉화대가 보인다

봉화대부터는 동네로 내려갈수 있는길이 있는데 힘이들어서 이곳에서 내려갈까 하다가 조금쉬었다가 조금 더 가기로한다


봉화대(월성산)

3시14분

봉화대


봉화대는 백제문화제행사를 위하여 임시로 설치한시설이란다

3월중순에 날씨가 엄청 덥다고 느껴져서 시원한곳을 찾다보니 이곳에 잠시 앉아 있었다


봉화대 내려오는 급경사계단길


길은 더욱 수훨해졌다

이곳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지만 망원경이 깨졌는지 내눈만 보여서 깜짝 놀랬다


정자

이곳에서 하산하는모드로 길은 마구마구 내려간다



길은 이런모양이니 다 내려온줄 알았다


정수장1.2km를 이정표가 가르치는데 마지막 한 봉우리가 보인다

더이상 그봉우리도 오를 힘이 없어서 주공아파트로 내려가기로한다


산을 벗어났다


3시52분 산행종료 옥룡주공아파트

125번버스를 기다리다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한잔마시고 다시 125번 기다리니 정말 안온다

자주 안 다니는것같다

터미날에서 인천행버스를 타니 이번에는 세종시로 돌아간다

에구! 강남이나 남부터미날로 가는게 나았는데...(강남행은 매진이였다)

산은 산일뿐 큰기대할만 하지는 않지만 호기심을 충족시킨것에 만족하는 공주대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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