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재-갈미봉-무성산-노송고개-대중리마을회관(12.8km)+
춤다리-물란이고개-활인봉-나발봉-전통문화원-마곡사(8km)
산행일자:2017년4월29일(토)
산행시간:무성산 3시간30분 활인봉(태화산)2시간55분
산행소재지:충남 공주시 사곡면 -우성면
허균의 홍길동과 관련된 공주의무성산과 마곡사를 품고있는 태화산을 연계산행한다
무성산과 태화산은 연결고리가 없지만 산악회에서 이례적으로 무성산산행을 종료하고 차량으로
태화산으로 이동시켜서 2차산행을하게 해주는산행이였다
무성산이나 태화산이나 난이도가 거의 없어서 무리가 되지않는 산행이라서
20km이상되는 당일산행으로는 꽤 긴코스지만 산꾼들에게는 만족스러운산행이 되었다
10시4분
들머리 기름재
유룡리표석쪽으로이동
우측임도로 들어선다
임도로진행
도로에서 올라서니 당연히 한동안 치고 올라가야한다
처음 치고 올라가는것이 제일 힘든곳이다
능선에 도착하고
이제는 봄꽃들이 다 떨어지고 푸르른 연녹색 이파리들이 시원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지금 나오는 저 녹색들이 내눈에는 참으로 좋고 예쁘다
마지막 봄꽃 철쭉이 드문드문 얼굴을 내밀고 있다
10시48분 갈미봉(525m)
안부에 올라서면 갈미봉까지 아주 평탄하게 갈수있다
오늘 갈미봉 현판식을한다
끝나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사진을 찍는다
산행기에 갈미봉이 고불산이라고 나와서 이리저리 뒤져보니 높이도 안맞고
다시비교 검색해보니 무성산 끝자락에 311m 갈미봉(고불산) 이 또 있는데 이쪽에서나 무성산에서
연결할수는 없는것같다
헬기장끝에 자리한 갈미봉삼각점
갈미봉에서 내려서는길은 급경사에 낙옆이 엄청쌓여서 낙옆을 긁으면서 쭉쭉 내려서야한다
지맥길처럼 잡목이 잡아당기지는 않지만 바닥은 낙옆에 쌓여서 오래된등로가 지맥같은 느낌을준다
무성산이정표
이정표가 이제부터는 잘되어있고 이정표말고는 특이사항이 없어보인다
고성리갈림길
길은 푹신푹하고
특이사항도 없고 난이도도 없고 대전.공주지역에는 계룡산구간빼고는
지난번 공주대간같은 편하고 쉬운산줄기가 대부분인것같다
그래서 속도가 한참붙는다
심심하고 편한길에 공기돌같은 바위라도 보면 반갑다
임도
임도삼거리
이곳에서 직진하여산으로 올라간다
산길에들어서서 바라보니 우측은 잠시전에 헤어진임도
그리고산등성이도 길이보인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간벌지인지 나무를 새로심은지역이라서 조망이트인다
임도삼거리에서 꾸준히 올라가고
11시49분 526봉 삼각점
조망좋은곳이다
526봉에서 걸어온길을 바라본다
무성산 2.1km
전망대
전망대에서
평정리 평정저수지쪽
진행중 우측으로 돌무더기가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면서 무성산가는길은 임도수준의 고속도로같은길로 바뀐다
무성산직전 돌무더기가 나오는데 산성터같다
무성산정상부
무성산정상은 묘지가몇기있다
만개한할미꽃
참으로 오랜만에 할미꽃을 보는것같다
꼬부라진할미꽃 ~묘지주변에 많이 피는 할미꽃이다
종이장같이 엷은비석은
다 이해할수는없지만 인조대왕 후손이란뜻인지...
12시26분 무성산
공주시장님의 정상석을 다시보게되었다
무성산삼각점
무성산의산불감시탑
무성산성안내문
무성산성의돌탑
공주시우성면 한천리에 위치하였고 한천리주민들은 허균의 홍길동의탄생지라
소설인듯 현실인듯한 홍길동과 관련된 주변여건때문에 홍길동이 축성하였다는데 주장한다는데 근거는 찾지못하였단다
무성산성이 있어서인지 무성산 주변은 큰돌.작은돌들이 꽤 보인다
돌이 있어야 산성을 쌓을수 있으니까
묵은 헬기장
이쯤 어디쯤인가 홍길동굴이 이정표에 있었는데 동행언니와 수다를 떨다보니 이정표를 보지 못하였고
그래서 내려와서야 굴이 있었다는걸 알았다
노동고개
이곳에서 직진으로도 산길은 이어지는데 우리는 임도따라서 대중리 마을로 내려선다
임도끝자락
임도를 걷는데 시간이 꽤걸린다
마을까지 25분 걸렸다 2km정도 되는것같다
대중리 마을
무성산산행종료 대중리마을회관
이곳에서 10여명씩 내려오는데로 2차 산행지로 차로 이동시켜준다는데
산에서 간식하는동안 발빠른선두팀은 차로이동하였고 우리는20여분동안 이곳에서기다리다
10여명이 되어서 5분정도걸리는 2차산행지 들머리로 이동하였다
14시 마곡사입구도로
춤다리(확실한지명이라고 장담은 못한다)
도로따라서 한동안 걸어야한다
다리옆물가에 나홀로바위에 자생하는 작은나무에서 꽃이 피었다
앞에 허름한 마을회관앞에서 좌틀하여 계속도로따라간다
보호수앞도 지나고
아직도 돌따라가는데 좌측으로보이는쪽에 깃대봉이 있다는데
마곡온천관광지라는데
온천개발을 하다가 실패를한 모양세로 보기에 흉한모습으로 남아있다
25분만에 도착한 고개
이곳에서 좌측이 깃대봉이라는데
깃대봉부터시작하여 활인봉 마곡사 코스가 있다고
우리는 오늘 두코스를 하기에 깃대봉은 생략하고 고개에서 우측으로 올라선다
무성산산행을하고 쉬었다 다시 바닥부터 도로따라 올라가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다행이 산이 쉬우니 그나마 조금 수훨하지만 어찌되었든 호라인봉 올라가는게
오늘 제일 힘들었다
활인봉가는 급경사길
활인봉정상부
14시55분 활인봉
이곳이 태화산주봉이라고한다
활인봉에서 곧바로 마곡사로 내려가는길이 있고
우리는 정자에서 조금 쉬었다가 나발봉으로간다
나발봉가는길은 얼마나 많이 계단길같은곳을 내려가는지
바닥까지 내려온느낌이다
바닥까지 내려와서는 길은 아주좋은길이 이어진다
두번째 마곡사 하산길
나발봉 0.25km
길도 또렸하고 이정표도 이렇게 되었는데 지도에 41.9봉 삼각점이 있다
그곳이 나발봉이라고 생각했는데 길따라 걷다보니 지도상 삼각점이 있는곳은 등로에서 벗어났고
후에생각해보니 그곳이 제대로 나발봉일꺼라 생각해본다
길은 소나무숲으로 변하여 아름다운길을 겉어가고있다
나발봉?
정자외에는 아무표시가 없는데 이정표는 이곳을 나발봉이라고하는것같다
내생각에는 지나온길 우측의 봉우리가 나발봉일꺼라 생각
쬐끔보인다
마곡사갈림길
마곡사로 직접가면 조금힘들다고 선두대장은 문화연수원쪽으로 내려오란다
문화연수원
문화연수원이라는데 불교문화연수원이란다
규모가 상당한데 팬션같기도하고 좌우지간 그렇다
그 다음은 마곡사 탬플스테이
그곳도 규모가 크다
마곡사
마곡사에서 주차장까지 상당히 걷는다
마곡사입장료는3000원 돈을 안냈으니까 얼마든...
연수원에서 gps끄고 마곡사를 지나서 주차장까지 걸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유명한사찰이라니 주차장주변에 상가들도 많다
2개의 코스를 연결해주어서 매우 만족한산행을 하게해준 산악회에 감사하다는 말을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