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터고개-국망산-하남고개-보련산-쇠바위봉-앙성탄산온천(10.8km)
산행일자:2020년4월9일(목)
산행시간:4시간18분
산행소재지:충주시 노은면-앙성면
충주 노은면의 둔터고개를 사이에두고 한쪽으로 명성왕후의 전설이 서려있는 국망산이 있고 하남고개를 사이에두고 보련산이 있다
주력이 좋으면 원통산부터 시작하여도좋은 고개를 두고 산들이 많은 줄기다
산세가 완만한곳은 거의 없는 오르내림이 상당히 많은 만만치 않은산이고 바위와 소나무가 적당히 즐겁고 조망또한 훌륭한산이다
둔터고개
둔터고개에서 한쪽은 원통산,승대산이 있다 둔터고개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여러차례 알아보다가 지난달 원통산만 왕복했었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둔터고개에서 1시간정도 왕복한다는 승대산을 갔다오려면 갔다오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것같아서 아쉽지만 국망산으로 오른다
둔터고개에서 초반은 푸르른색이 피어오르는 완만해보이는 등로가 나온다
그러나 등로는 대부분 완만하지는 않아 보였다
등로상태는 좋고 이정표도 잘돼어있었다
아쉽지만 이쪽산줄기 미답지로 남은 승대산을 바라본다
바위들이 살살 나오기 시작하고 명품 소나무도 나오기 시작한다
계속 꾸준히 오르는중 중간중간 돌탑도 구경한다
둔터고개건너 가까이 승대산 그리거 멀리 원통산과 골프장
*지난번 설성산에서 만난분이 들려준얘기가 생각난다 개인택시를 하셨는데 오래전 새벽3시경에 콜이 와서 달려갔더니 저 골프장근처였다고한다
밤세 길을 잃고 헤메이던 등산객이 풀속에 헤메여서 옷도 거의 젖은상태에서 새벽에 골프장근처에서 만나니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고...*
그분은 감곡분이라 원통산쪽의 사정은 훤히 알고 있다고하였다
이제부터는 이정표가 자주 그리고 자상하게 나온다
바위길을 올라가고
오늘은 산악회에서20여명 왔는데 요즘은산악회가 거의 안되기도하지만 나도 산악회버스에 사람이 많으면 조금 꺼림직하기도한데..
그래서 사람이 적다는걸 확인하기도하고 되도록이면 많은사람이 찾는산은 안가려고도한다
오늘산행중 동네분들 5명정도를 만났고 산악회 특성상 이쪽 으로는 6명정도 진행하였다
소나무형태가 여러가지다
잠시 바위구간을 오른다
바위보다 힘든건 언제 쌓인지 모르는 속안보이는 낙옆지대다
국가지점번호도 자주 자주 보인다
국망산이정표
국망산(770m)
정상석이 두개나 있다
명성왕후가 이 산에 올라서 장호원쪽을 바라보면서 소식을 기다렸다는데 그것까지는 좋은데 왕비가 산행하기에는 만만치 않아보이는산세다
그러나 답답하고 절박하면 올라 올수도 있었겠다
삼각점과 돌탑이 일체형으로 보였다 ㅋㅋ
국망산조망은 음성쪽이 트이는데 수레의산쪽 산줄기
국망산을 내려서려면 상당한 바위지대를 통과하는데
재미도 있고
급경사 바위지대가 조심스럽기도하다
집체만한바위도있다
국망산 다내려와서 뒤돌아본다
가야할 보련산. 우측
또한번 바위지대를 올라간다
누군가가 국솔봉이라 하였다
그래서 지도를 보니 아무런표시는 안되어있는데 어쨋거나 정성은 가득하다
국솔봉까지 지나서 내려서니 이제는 하남고개로 내려가는길이라 이런 똑바른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다
2차선도로에도착
국망산구간이고
앙성면의 하남고개 보련산구간이다
어떤사람은 승용차로와서 교통이 안좋으니 이곳에 차세우고 좌.우로 왕복하는분도 있는것을 보았다
하남고개에서 포장도로따라서 조금 걷게되는데 이길은 통신시설같은곳에서 끝난다
그래서 이정표따라서 가야한다
이곳에서 도로끝남
이제부터는 같이걷던 어르신이 뒤에 쳐지고 나혼자 걷는다
우회등로도 잘해놨다
소나무와 올해는 거의 끝나가는 분홍 진달레가 즐거운등로다
약간의 암릉도 오늘산행의 즐거움이다
태극기가 걸린 절벽에서 바라본 보련산은 뾰족하기만하다
또다시 바위지대
이곳바위지대가 볼만하다
굴도 보이고
그래서 들어가보았다
굴이라기보다는 통천문 이다
내려가면 절벽이지만 볼만하였다
이정표 동암마을에서 보련산만 왕복할수도 있다고한다
요건무슨바위라고 말해야할까?
보련산가는길에 암릉구간
하남고개사이에 국망산 그리고 가까이 보련산구간 암릉이 걸어오지는 않았지만 보인다
소나무는 쭉쭉 뻗어도 옆으로 이렇게 늘어져도 아무렇게나 자라도 그냥 멋있다!!
보련산에서 좌틀하여서 내려가야할 쇠바위봉
보련산정상부
충주 앙성면쪽
보련산(765m)
3개의 정상석이 어지럽다
국망산에는 2개 이곳은 3개의 정상석이다 거기에 높이도 조금 다르다
보련산조망이 참으로 훌륭하다
보련산삼각점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음성쪽의 모습
보련산에서 내려서면 이정표는 바닥에 누워있고 바로 좌틀하여내려가는데 길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조금 어지러워 보였다
그래도 달리 알바할만한곳은 없어보여서 직진으로 내려선다
무슨고개?
리본이 많은 이쪽은 보련산에서 곧바로 내려서는 계곡길이라고한다
쇠바위봉으로 직진 마지막으로 올라가야하는것같다
진달레가 이쁘다 거의 지어가는것 같아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올봄은 너의들을 정말 즐겁게 맞아줄여유가 없었단다
쇠바위봉(591.5봉)
정상석은 없고 이런것들이 붙여있다
이곳에서 아까 그계곡길로 빽을 하기도하는것같은데
이곳에서 이정표를 확인하니 능암마을로 하산하는이정표가 보인다 그래서 이쪽 능선길로 하산하기로한다
이런소나무도 있다
이쪽능선길은 낙옆이 풍성하여 조금은 난해하고 시끄럽기도하다
건너편 무명봉
오늘산행하는분들은 대부분 오지산행하시는분들이라 갈만한산들은 거의 갔었기에 오지를 하시는분들이라 저쪽산을 산행하였다
이나무들이 날씬해진것은 가을에 낙옆을 쏟아낸덕인데 그래서 바닥은 낙옆으로... 우리는 힘들다
능암마을쪽
마지막이정표 온천쪽으로 간다
그리고 어디선가 산짐승이 놀래서 후다닥 튀어나가고 나는 깜짝 놀랬고 바닥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등로상태로 바뀌고
좌측으로 들어서다보니 흔적은 사라지고 다시 우측으로 아까 산짐승이 튀어나간 그쪽으로 걸어본다
이런하우스가 나오고 그앞좌측으로 내려선다
이런길이 제대로 나온다
넓은길도 지나고 밭둔덕으로도 지나면서 온천을 향해 걷는다
앙성탄산온천앞에도착
시간이 여유있으면 온천에 들어가려했는데 처음와본 이산악회는 식사를 제공하고 후미가 오면 바로 출발한다하여서 온천은 못 들어가봤다
온천앞 버스정류장
이쪽은 버스가 다녀서 그래서 홀로산행을 하려했었는데 둔터고개사정상 미루다가 다행히 산악공지가 있어서 아주 쉽게 산행할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후 아주 이른시간에 귀경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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