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약동-북바위산-물레방아휴계소-도로이동-만수교(8km )
산행일자:2020년3월21일(토)
산행시간:3시간24분
산행소재지;제천시 한수면-충주시 수안보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7:30분)-충주터미널(10:00)-245번 송계행-사문리하차
올때:만수휴계소(14:55분)-충주터미널(16:05분)-강남터미널
경비:강남-충주(8.000원)-충주-강남(12.000원)-충주시내왕복(2.700원)
월악산국립공원권에 속하는 북바위산은 월악산주변으로 산세가 비슷한산들이 많은데 월악산을 비롯하여 주변조망이 빼어난 산이다
짧은산행이지만 암릉지대에 계단구간이 많아서 쉽지않은산행인데 바위지대를 벗어나면 낙옆또한 장난이 아니게 많아서 걷기불편한것이 아쉬움이다
원래 계획은 충주 지등산.주봉산이였는데 시내버스승차장이 다른것을 모르고 하이마트앞에서 기다리면서 찾아보니 서운리행이 안보였고 버스시간이 지나버렸다
그래서 미륵리행을타고 마패봉에서 미답지 연어봉을 가려고 245번을 기다렸다
버스를타고 가다가 생각하니 내가 국립공원이나 명산은 잘 안다니니 산방기간이라는걸 생각 안하고있다가 산방기간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마패봉입구
이정류장에서 내린게 아니고 이곳정류장이름을 몰라서 지나쳐서 다음에 내려서 역으로 내려왔다
내려와서보니 등로는 열려있고 아무도 막는사람이 없었다 그때 그냥 올라갔으면 되는일을 화장실 이용하고 느긋하게 산행준비하는데
직원이 화장실 이용한다고 나와서 걸렸다.모르고왔고 여자 혼자서 무슨 화기를 가지고 있겠냐 사정을 했더니 더 싸늘하게그야말로...
그러면서 만수봉이나 북바위산이나 가라고한다 그쪽은 열려있다고, 버스도 지나갔는데 어떻게 가냐했더니 마침 그곳에 승용차한대 서있는데
차타고 가란다 나는 차가없다 버스타고왔다하니까 거짓말하지 말라고 버스에서 내리는것도 못봤다고 또 생트집이다 성질나서 한정류장더가서 내려서
되 돌아왔다! 내차도아닌걸 내차라고하냐 그렇게 실갱이를 하였는데 버스에서 내리거나 그앞을 지나는차를 주시하고 막는모양이다 지가 못보았다고 나보고 거짓말한다고 억지를 부리는 그여자와 싸움을 멈추고 한정류장아래 뫼악동으로 간다
요즘은 왜 시비할일이 많은지. 시비하는것도 따지고드는것도 싫어하는데...
국립공원 어서오시라고 전광판은 왜 켜놓은거야..꺼 놓아야지
터벅터벅 뫼악동으로 걸어간다
기분이 나쁘니 산행의지도 거의 사라져서 저속으로 가는데까지 가기로한다
북바위산은 15년전쯤 왔었다
이곳에는 화장실만 있다
이 임도는 한참길다
국립공원안에 사유지가 있는는모양이다
오래전에 왔었지만 이런길로 들어선것 같지가 않았다
기분도 언짢은데 길도 이렇고 확실한 버스시간도 모르겠고...
이곳에서 임도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려는데 승용차 한대가 서있다 또 시비하면 같이 시비해야지 ㅋㅋ
성질 난김에~ 그러나 아무 관계없는승용차인지... 그렇게 산길에 접어든다
낙옆이 낙옆이 종아리까지 빠진다 낙옆에 빠져서 헤어나올수가 없을정도다 낙옆피해서 올라가보기도한다
소나무종류가 많으면 낙옆이 저렇게 많지 않을텐데 소나무는 어떤 형태든지 멋있고 고맙다
우측으로 북바위산이 보이는데
오래전 기억이기도하고 얼떨결에 올라가는 북바위산이라 이쪽으로 올라오는건 최단코스인것 같은데 낙옆만 많고 재미없는코스다
국립공원특징인 계단구간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쯤부터 맞은편에서 산객들이 내려와서 인사를 나누는데 오랜만에 명산에 온것을 실감하기도하고 코로나가 위협하지만 답답하니 가볍게 바람쐐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기도하다
꽤 많은사람들을 만난것같다
이쪽은 어딜가는지 철조망으로 막아놨다
이제부터 월악산권에 들어선 느낌 바위들이 여러모양으로 반긴다
가보려했던 건너편 백두대간줄기
북바위산(772m)
지도상에는 북바위산이 표기되어있않다
아주쉽게 북바위산에 올라섰다 무슨북인지 몰라도 북을 닯은 바위가 있다하여 북바위산이라고한다는데 그바위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북바위 전망대에서 건너편 마패봉쪽을 바라본다
월악산주변은 산세가 워낙 세보여서 위엄이 넘쳐보인다
바위능선
월악산 덕주봉능선같이 보인다
나무계단이 대부분인데 나무들도 사람들이 너무밟아서인지 오래된흔적이 많다
가야할능선 오르내리면서 걸어야한다
이런나무들이 이곳에도 많다
정상에서 만난분들이 차를 가지고와서 저임도따라 물레방아휴계소로 내려갈거라고했다 물레방아휴계소원점산행이란다
한참생각해보니 오랜전에 왔을때 저임도가 아니고 저 위에 산줄기 아니였나싶다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던기억이다
저쪽이 박쥐봉인듯하다
암릉옆으로는 여지없이 계단구간이 나오는구나
뒤 돌아본 북바위
그림좋고 넓디넓은 마당바위.신선대라고한다
이렇게 누워서도 생명연장을하는 소나무 대단하다!
회색으로만 보이는 월악산영봉
그래! 갈곳없으면 월악산을 다시 가봐야겠다 멋있는 월악산
우측이 만수봉으로 보이고
시간도 많아서 아주 슬로우모드로 구경할것다하면서 내려간다
소나무와 바위는 정말 잘어울리기도하지만 바위가 소나무를 잘 키워주는것같다
반으로 쪼개논듯 기가막히게 위협적이다
오는줄 모르고 맞고잇는 봄! 진달레가 피었다
올해는 봄꽃들을 맞아줄여유가 우리에게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꽃을피워라! 이쁘다. 삭막한시절에 피워서 더욱 이쁘다
이정표는 오직 물레방아뿐이다
오래전에는 등산객 계수하던 시설이였던것같다
유명한 물레방아휴계소
물레방아는 돌아가지않는다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산행종료했지만방향을 잡아야했고 도대체 어디인지 모르겠어서 오룩스켜놓은상태로 걷기로한다
이곳이 송계계곡이라고한다
다리건너서
이런길을 걸어가는데 차량은 뜸하고 자전거족 오토바이족들이 도로를 즐기고 두벅이는 나혼자...
산행은5키로이고 3키로정도를 걸었다
걷다가 어느버스정류장에 시간표가 붙어있다
송계2시45분버스를 타면 될것같은데 시간이 아직 많이 여유로워서 만수교까지 걷기로한다
우측 계곡구경하고 캠핑장도구경하고
만수교앞
충주시와 제천시의 경계다
월악산은 제천으로 말하지만 교통은 충주쪽으로 되어있다 하기야 요즘세상에 거의 자차를 가지고 다니니 버스는 가끔 다니고 버스안은
만수휴계소
지난번 만수봉산행할때 보았던곳이고 오래전기억이 이곳을 몰래들어섰던 북바위산 들머리로 기억한다
이곳에서10여분기다려서 버스를탄다
산행지가 느닷없이 바뀌여서 북바위산을 가볍게 산행하고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