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휴양림-팔마정-형제산-떨갈봉-질울재-안평산(왕복)-팔마정-휴양림(9km)
산행일자:2020년3월18일(수)
산행시간:3시간37분
산행소재지:대전 서구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널(7:40분)-대전터미널-201번-도마시장22번환승(11시10분)-장태산휴양림하차
올때:장태산휴양림(16:20분)-22번-도마시장 201번환승-대전터미널(18:05분)-강남터미널
<<교통정보:대전터미널에서 도마시장행버스승차 22번.20번으로 환승>>
경비:인천-대전(11.700원) 대전-강남(10.300원)-대전시내버스(2.500원)
대전 장태산휴양림 한바퀴산행. 장태산은 지도상에는 없는이름이다 형제봉 떡깔봉등의 이름만 있는 산줄기에 안평지맥 안평산을 왕복하는데
휴양림쪽은 등로와 이정표가 잘되어있고 질울제부터 안평산 갈림길은 낙옆과 급경사로 안감힘을 써야한다 안평산에서 조망은좋고 안평산이후 하산길은
오지형태로 바뀌는데 언제나 날머리쪽은 희미하고 어렵다는걸 다시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닫힌 휴양림으로인해 휴양림구경은 하지못하였다
대전터미널에서 도마시장까지오고 이곳에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22번버스로 환승하는데 장평산은 대전외곽이라 교통상황이 좋은편은 아니다
검색을하다가 휴양림 잠적폐쇠라는걸 알았다 그러나 3월에 다녀온산행기를 보니 다녀온흔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이곳까지 내려온것이다
장태산휴양림입구만 바라보고 지나친다
산행기에서본 등로입구계단 이곳까지오니 이렇게 봉쇄해놨다
분명히 이쪽으로 오르는걸 보았는데...(후에 그분의 산행기를보니 가로막은것 무시하고 오른거다)
올라갈수는 있지만 다른곳으로 가본다
산악회들이 이곳으로 진행하였는지 표지기들이 이곳에 달려있다
출렁다리쪽으로 걸어간다
수변산책로를 걸어서
장안저수지를끼고 저위에 팔마정은 정말 그림같은곳에 위치하였는데 올라가지는 않고 바라보았다
이좁은곳으로 들어간다
이곳아니더라도 조금 더걸어가면 팔마정오르는 계단이 있다
출렁다리가 짧게 드리워졌다
출렁다리를 건너는데 출렁거림은 짧다보니 거의 없다
그리고 이 다리를 건너니 코로나로 통제라는 현수막이 등로를 가로막고있었다
그러자 막 화가 올라왔다 휴양림시설이용은 제제한다고해도 산행은 아무 이유가 없는데.
계단구간을 오르고 이쯤에서 친구에게 전화를받고 쉬었다가 걷는다
팔마정근처는 바위들이 제법있어서 그림이좋다
이제는소나무숲으로 들어간다
처음주차장계단에서 오르는길오 보인다
형제산(302m)
정상석을 대신한다
형제산에서 바라본 건너편(내려올때 지나는무명봉)을 바라보니 산세는 그쪽이 좋아보인다
형제산을 내려서고 맞은편 정자와 산불감시탑이있는봉으로 올라간다
장태루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하는데 남자하나가 나를 불러세운다 지금은 입산통제라고한다 그러니 팔마정쪽으로 내려가란다
화가 막 치밀어 올랐다 나는 어차피 산행만하는거라 휴양림쪽으로 내려가지도 않을꺼고 3월에 왔다간사람이 있어서 나도 고민하다가 인천에서 내려왔다
기분 나쁘다고 했더니 어쨋거나 팔마정으로 내려가라고만 반복한다(나중에 알고보니 어차피 팔마정으로 내려올수밖에 없는데...)
넓은길따라서 한동안 걷는다
헬기장에도착
우측으로는 계속 휴양림안내 이정표가 나오는데 ㅡ산행하면서 그쪽으로 내려갈일은 전혀 없어보였다
떡갈봉으로 걷는다
이제는 휴양림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다시 진입하는데
바라보는 떡갈봉
어디에선가 약간씩 오르내리다가 잠시 한봉우리를 우회하였는데 그곳이 해태산인지 지도를보니 이미 지나쳤다
이런 이정표도 보인다
떡갈봉
이 표지판은 항상 고정이 안되있어서 보는사람이 일으켜세워주어야하나보다
떡갈봉(406.3m)
떡갈봉은 조망이 좋은곳인데 건너편 골재 채취현장이 너무도 적나라하다
이쪽은 완주 대둔산이 보인다
안평산으로 진행하는데 급경사 하산길이다
이때부터 산악오토바이가 바닥을 파고 길을 만들어서 짜증이 제대로 나고 내려가는데
어디쯤에서 막 욕이 나오려고해서 혼자서 중얼거리다 크게 욕을하려는데 자전거와 남자가 서있다
그래서 인사하고 욕을 하려는중이였다고하니 자전거로는 그렇게 패여놓을수가 없다.오토바이가 그런다 이런길은 자전거들도 힘들다. 하여서 웃고 헤어진다
질울재 안평지맥 질울재라고한다
이곳부터 등로상태는 안좋아지는데 안좋은 이유는 낙옆때문이다
정말 징글징글하다
질울재에서 사막거리면서 낙옆을 타고 내려서서 위를 바라보니 아구야! 병풍처럼 올라갈길이 눈앞을 가로막는분위기다
낙옆에 경사에 올라서기가 여간 고달프다
쉬엄쉬엄 오르는길에 생강나무꽃이나 구경하자
안감힘을쓰고 오르는데 중간쯤부터 이런 로프길이 나온다 그래도 별도움은 안된다
위에서 망치질하는소리가 들려서 올려다보니새가 사정없이 나무를 쪼아대고있다 소리가 정말크게 들린다
안평산갈림길-400m
이곳에다 베낭벗어놓고 안평산으로 향한다
뾰족하게 보이는 안평산
안평산가는길목에는 느닷없이 바위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에 낙옆에 이것은 정말 조심스럽다
안평산(471m)
대전쪽은 몇개의 산을 제외하고는 정상석이 거의 없다
안평산도 지맥팀의 표식뿐이다
안평산2등삼각점
우측으로 서대산이 보인다
이쪽은 계룡산
조망 즐기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간다
안평산부터 바위들이 간간히 보이고
몇개의 봉우리를 잠시 오르내리고 하산길을 찾아 조심스레 내려간다
벌레잡는 끈끈이붙은 나무들이 즐비하고 하산길은 생각보다 만만하지가 않고 지그재그로 내려가는데
버스시간이 잘하면 될것같아서 지도를보니 지도상 저수지는 가까워도 하산길은 우틀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내려가야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직진일가하고 걸으면 벼랑같은곳이다
저수지는 내려다보이지만
등로는 있는듯 없는듯하고
마당바위옆으로도 지나고
계속 내려서다보면 묘1기가 나오고 이제는 묘지가는길로 등로는넓어진다
넓어진길에서 시멘도로 그리고
가든앞을 지나면 산행종료지점이고 도로따라서 나가면된다
도로에서 바라본 팔마정 올라가는길도 보이는데 올라가고싶지않아서 지나친다
정말 그림같은곳에 위치하였다
산행종료하고 화장실 사용후 버스기다리면서 휴양림입구를 바라본다
휴양림에 왔던사람들은 바깢에서 놀고잇었고 대부분 차를 가지고오기에 버스가 왔는데 나혼자승차하였다 그리고 승객이 없어서 무정차로 도마시장까지왔다
쉽게생각만 하였던 산행이지였지만 산은 대부분 녹녹하지만은 않다는걸 다시 느끼게 하였던 장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