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주유소-중치재-등곡산-삼각점봉-떡깔봉-쇠시리재-북봉-모도레일-월형산-월악주유소(10.2km)
산행일자:2020년2월20일(목)
산행시간:4시간22분
산행소재지:제천시 한수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센트럴시티(8:00)-충주((:40분)-탄지리행-월악주유소(상탄지리)하차
올때:상탄지리(15;40분)-충주(16:20분)-센트럴시티
경비:센트럴시티-충주(12.000)-충주-센트럴시티(8.000) 충주-탄지리(3.800)-탄지리-충주(4.500)
<<교통정보:단양행.월악주유소(상탄지리)-탄지리로 발권하면 3.800원인데 이것이 기사와 시끄러움의 원인이 된다고 덕산으로 발권하고 상탄지리에서 내려달라고
얘기하라고한다 마을버스가 간간히 다니기는해도 충주로 나올때도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게 나은데 버스중간승차하면 카드도 안되고 현금준비하여야한다>>
월악산 조망산행이되는 등곡산은 등곡지맥이기도한데 월악산과 충주호를 조망하게된다 어디를 바라봐도 뾰족한 봉우리들을 오르내려야하는데
소나무가 울창한 바위하나볼수없는 육산이지만 오르내림의 연속이라 만만하지는 않다
등곡산쪽에 몇개의 이정표가 있고 등산객이 다녀서 만들어진 등로가 선명하지만 이후로는 이정표는없다 월형산부터는등로도 불분명하고
하산길은 거의 더듬어서 내려와야하는데 오지느낌도 좋고 그런대로 괜챦은산이다
충주에서 단양행 탄지리로 발권하고 기사에게 월악주유소 내려달라했는데 버스는 방송도 안하고 뭔가 불안하여서 옆에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같이 내리면 된다고한다 탄지리에 도착하자 버스기사는 내리라하고 아주머니는 상탄지리에서 내리겠다고하는데 기사는 뭔가 심기불편한모습이였다
같이 내려서 보니 아주머니는 주유소와 휴계소를 같이 운영하시는분이라 동네사정을 잘 아시는분이다
결론은 월악주유소에서 내려주기는해도 탄지리요금이 문제라 덕산4200원을 내고 덕산가기전 월악주유소에서 내려달라하면되고 현금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버스 시간표 15;30분은 덕산출발 10분후 상탄지리도착 13:30분 버스는 타기도 힘들겠지만 운행 안한다고한다
동네에서 과수원하신다는분과 중치재쪽으로 이동하는데 이곳에 등산 안내도가 있다
등곡산이정표는 삐둘하다
볼록랜즈있고 가운데 움푹 패인곳으로 리본들이 달려있다
리본만 달려있을뿐 이정표같은것은 없는데 이 기둥이 세월의 흔적으로 홀로 서있는건 아닐까 생각했다
어느정도 올라서니 푹신한등로가 나오고 소나무가 반긴다
좌측으로 뾰족한 등곡산이 보인다
오늘산행은 좌측으로만 틀면서 원점산행을하면 실수가 없을것같다
여러모양의 소나무가 그림처럼 즐겁다
바위하나 없고 소나무만 엄청 나오는데 그래서 사진 찍을게 많지 않다
직진하지말고 우회하라고 하는데 우회길이 너무 좁다
등곡산 오르는길
등곡산정상부
모양이 뾰족하니 정상도 넓을리가 없다
등곡산(589m)
등곡지맥의 주봉인것같다
나무가 가리우기도하고 미세먼지가 무엇을 볼수없게한다
이 이정표도 방향이 조금 그렇고 탄지리라고 가르치는곳은 황학산방향이다
등곡지맥 종착지인 황학산쪽으로 등로가 열려있는데 왕복하기에는 내 주력이 안되서 왕복할 생각은 없었다
그쪽말고 가야할 떡깔봉으로 향하는데 엊그제 내린눈이 아니고 오랜된눈이 쌓여서 토끼 발자욱만 있는데 내가 미끄러움에는 공포를 느낄정도로
불안하여 별것도 아닌데 엄청 버벅거리면서 내려서서 시간이 더니다
눈은 음지쪽만 조금씩 남아 있었다
등곡산을 내려와서 바라보니 뾰족하다
이정표는 4개정도 본것같다 그리고 어느순간 사라진다
능선은 거의 없고 오르내림이 많다
좌측으로 무언가 구불 구불 보여서 처음에는 골프장 모습인줄 알았다 그러나 다시보니 충주호의 구불 거림이였다
가야할 떡깔봉
바라보는것보다 삼각점봉에서 내려서서보면 급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산불난지역
산불은 나무에게 가슴아픈곳이고 진화작업에 고생을 무지하게 한곳이 분명한데 아이러니하게 그림은 볼만하다...
충주호를 자꾸 당겨본다
날씨가 조금 깨끗하였더라면...
451.9봉 삼각점
이곳에서도 우측으로 내려다보다가 좌측으로 달린 리본을 보면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그리고 내려서니 떡깔봉이 떡 버티고 있는데 거의 45도 도 넘을것같은 급경사를 쉬엄쉬엄 올라가야한다
떡깔봉
어떤 표시는 없고 등곡지맥 팻말만 있는데 이곳에서 숨을 고르고 다시 일어서서 뚜렸한 직진을 선택한다
그리고 길이 어수선해지고 경로이탈을 빨리 알아차리고 되돌아온다
경로이탈중 다시 바라본 등곡산
떡깔봉에서도 좌측으로 내려서야하는데 무시했었다 이곳에서 잠시 급경사를 내려서면 길은 그나마 유순해진다
이제까지 속도가 나지않아서 걱정하다가 이제부터 조금 속도를 낼수 있다
산불초소봉 가는길
산불초소
이곳에서 감시원과 인사하고 미세먼지를 원망하고 월악산을 바라본다
건너편 월악산의 위용이 산행내내 드러나지만 미세먼지로 월악산의 환영같이느껴지기만한다 같이 가는데 저런모습이라 답답하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서면 임도에도착하는데 쇠시리재다
쇠시리재에서 임도따라 내려서도 되는데 3시40분 버스를 타야하는데 초반에 속도가 너무 안나서 정 안되면 이곳에서 내려서려고도 하였다
그래서 시간을 보니 월형산으로 가도 될것같고 속도도 날것같아서 좌측 산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뾰족한봉우리로 올라섰는데 아무표시가없고 리본들만 달려있는데 아마도 그곳이 북봉인것같은데 그래서 사진은 못 찍었다
그 북봉에서 우측으로 정자가 보인다
모노레일쉼터정자
하산시간이 촉박한듯싶어서 바라보기만하고 내려간다
도대체 이모노레일은 운행하는건지 모르겠다
모노레일 가운데로 우회길이 있어서 걷다보니 낙옆에 발을넣어보니 걷기도 힘들고 알수없는길이라 도로 나와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이제부터 등로상태는 불분명하여 지나간흔적으로 월형산으로 향한다
월형산(526m)
아무 특징없는곳이고 이렇게 나무에 이것하나 달려있다
월형산에서 내려서면 소나무가 산불로 그을린지대로 내려선다
이제부터는 더욱더 등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등로는 아주 안보이는듯하여 더듬어서 내려서고 간간히 선답자의 리본이 달려있다
산행내내 돌같은것을 본적이 없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린바위지대를 보게된다 바위우회하여서
내려서면 조금은 길같이 보이는길을 따라서 내려서는데
갑짜기 들어오지말라는 경고판을 만나게되고
그래서 오지말라는데 욕먹을 필요는 없고 우측으로 리본몇개 달려있어서 내려간다
우회길은 험상굿고 잡풀사이 묵은밭을 지나야한다
경작을 안하면 다행인데 봄에 경작을 하면 내려서기 힘들겠다
들어오지말라는경고문이 여러곳에 붙어있다
다 내려왔고 경고문지대도 지났다 이곳은 정말 어수선하기짝이 없다
내려와서 휴계소에서 시간보내는데 주민들도 이쪽은 길도 제대로없다고 말해준다
임도 지나서 도로로 나와 우측 주유소로 향하고 산행종료한다
주유소화장실을 사용하고 휴계소에 들어가서 음료수사먹고 버스 올때까지 그곳에 있다가
시간전에 버스타러 나왔다 날시도 따듯하여져서 이곳에서 기다릴만도하다
버스비 잔돈준비하여 4500원을 현금으로 주니 거스름도 줄생각도 안하고 받을 생각도 안했다
그래도 시외버스라 30분정도 걸려 터미널에도착하니 고마울뿐이다
버스 기다리다 월악산을 한번 더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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