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장수대(11.8km)
산행시간:5시간48분
산행일자:2014년10월3일
4년만에 설악산을 찾은것같다
맥산행을한다고 바뻐서 그리운 설악산을 정말오랜만에 찾았다
설악산은 어느코스도 좋지만 당일산행을하고싶어 귀때기청을 두번째로 찾았다
황금연휴첫날이라 서울부터 꽉막혀 4시간20분만에 한계령에도착한다
휴계소옆 계단을 빡세게 올라선다
단풍이 아름답다
너덜의 귀때기가보이기시작
귀때기청.대청갈림길
대청봉도 오랜만이라 가고싶다
귀때기청으로 진행하려니 공단직원이 막는다
통제구간인가요 물었더니 시간이 늦었단다
저는 빠르니까 괞챦아요 하니까 랜턴있냐고 묻는다
뒤에 쳐진사람들은 정말 랜턴키고 내려왔다
드디어 너덜지대에 입성한다
멀리 중청도 보인다
1차너덜지대
2차너덜 1차 너덜이 더심한것같다
귀때기청봉
처음왔을땐 등산안내판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것밖에 없다
누군가 지나가면서 다띁어먹고 아무것도 안남었다고 우스개소리를한다
바라본 귀때기청
어느바위는 망을 쒸워놨다 정말 쏟아질것같다
두돌아본 귀때기청
흘러내린 돌들이 장관이다
머얼리 대청봉도 보인다
빡세게 올라야하는 계단도 자주 나온다
앞에 봉우리를 지나 처음 삼각점을 보게된다
대승령삼각점
대승령
장수대로하산
대승폭포
폭포에는 물이 적어 아쉬웠지만 폭포주변이 장관이다
소나무와 나무계단이 참으로 잘어우러진것같이 아름답다
나무사이로 보이지는 않지만 폭포가 있다
장수대
산행완료 오랜만에 기분좋은산행이였다
키로수는 얼마 안나오지만 속도가 날수없는 설악산너덜지대
혼자걷던 지맥산행을 하다 명산산행은 사람에 부대끼지만 여러모습의 산객들을 만난다
무거운짐을 지고 여유로운산행을하는사람들도 만나고 단체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게되고
단지 단풍구경만하러온 사람들도 보게된다
난 어떤모습의 산행을하고 있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