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운산(정선)

캔디# 2015. 2. 22. 18:37

점재나루-백운산-칠족령-유리다리(왕복)-칠족령-제장마을(8.6km)

산행일자:2015년2월21일

산행시간:4시간43분

산악회따라서

강원도정선군 신동읍과 평창군 미탄면을 경계하고있는 백운산을 다녀왔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많지만 특히 산림청100대명산에는 3개의 백운산이 있다

포천의 백운산 광양의 백운산 그리고 정선의 백운산  3번째 백운산에 올랐다

명절끝에 일요일에 온다던비는 토요일 오후부터 내리고 일기가 좋지는 않았지만 동강을 계속 바라보면서 산행하는 조망산행이

일품이다

키로수가 짧아 쉬울거라고 생각했지만 쉽지않은 바위들이 등로의 대부분이라 발바닥과 무릅이 몹시피곤했다

급경사구간이 많아 밧줄메어놓은곳이 많고 강을끼고 산이 형성되어있으니 절벽같은구간이많다

채석강에서 본듯한 돌들이 볼만하다

 

 

버스를 돌릴만한곳이 이곳인것같다 팬션앞에서 내려준다

도로따라 한참 직진한다

 

도로좌측 산이 우째 저리생겼노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가 가야할산이였다

 

다리공사를하고 있다

 

산행시작

점재나루 혹은 잠수교

물이 많으면 잠수되나부다 그래서 다시 높는다리공사중

 

다리건너 좌틀 계속 임도진행하다 빨강지붕집을향해 우틀

 

빨강지붕집 못미쳐 등산안내도

빨강지붕앞을 통과한다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진입

맞은편을 바라보니 버스내린그곳에서 정면이다

어쩔수없이 뱅글 돌아서 진입하는것같다

한동안 사면으로 등로가 이어지다 안부로 올라간다

 

빙메기고개

우측으로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를 다녀온다

 

 

전망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얼른 빽!

 

백운산으로 오른다

 

계단도있고

 

밧줄구간도 있고

처음생각에는 그냥육산이라고 생각했다

 

백운산에 압권은 동강조망과 이 바위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힘든구간이다 뒤돌아보면 동강이 보이는 아주 훌륭한구간이다

 

이제 한반도지형이라는 동강 굽이가 보인다

 

한동안 바위지대를 오르고 조금 편한구간

 

그러나 편한구간은 많지않다

끝자락에 보이는 봉우리가 백운산

이곳을 지나면서 눈이 조금있고 미끄러워 고생을한다

고생하느니 아이젠을 착용

 

백운산 삼각점

 

백운산

정상인증으로 사람들이 줄을 섰으니  얼른 정상석만 찰칵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정상인증찍으려면 줄을서야한다

 

정상에는 사람이 많으니 얼른 자리를피해주고

진행방향으로는 계속 동강이 조망된다

 

추락주의구간

백운산의 특이사항은 이 추락위험표시판이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몇십개는 있다

생각하고 바라보니 강을끼고 산은 깍아논것같고 그러다보니 추락할것같은곳이 많다고도 생각든다

조심해서 다니라는 얘기다 조심해서 나쁠껀 없지요...

 

다시 절벽같은바위우회로 계단이 나온다

 

 

멀리서보면 짤라놓은것같다

 

 

돌탑봉

백운산정상에서 싸라기같은 눈이 내리더니 고도가 낮아지니까

눈이 비로 바뀌였다

이 돌탑봉부터는 비가 제법 내린다

배낭카바도없고 길은 질척거리고 빨리 내려가야지 생각만 든다

 

이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제장마을로 내려갈것인가

처음생각처럼 짧은데 유리다리라는곳을 왕복할까 고민에 빠진다

생각이 왔다 갔다하다 유리다리라는곳을 왕복하기로한다

이 이정표에 이곳을 칠족령이라고 누군가가 써 놓았는데 아닌것같다

0.2km 더내려가

 

 

전망대위에 칠족령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도 제장마을로 간다

 

전망대

특별히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어디든지 조망이 좋고 잘보인다

 

강끝족에 버스가 보인다

내려가야할 마을

 

그리고 유리다리가 있다는곳으로 향한다

길도 안좋고 컨디션도 안좋고 비는계속 내리고 진행한걸 후회하고 뒤를보니

같이오던 사람들도 전망대에서 되돌아가버렸다

먼저 앞서갔던사람이 마주 오는걸 물어보니 가보니 별것도 아니라고한다

이정표상300m를 남겨두고 되돌아온다

다녀온사람도 뭐하러 그 끝에 짧은 유리다리만들어 놓았는지.. 그렇게 얘기한다

 

칠족령을 거치나 직진하여 내려오는길이나 이곳에서 만난다

내려오는길도 계속 이런 돌들이 등로에 가득한것같다

다른계절은 어떨런지 몰라도 거의 전구간이 속도를 내기 힘든산이다

 

겨우 하산길에 편한길을 조금 걷는다

 

과수원을 지나 임도따라 버스 주차장으로간다

 

팬션앞 산행종료

강이 있어 강에가서 씻으려 했지만 강밑이 뿌얘서 맘에 안든다 가물어서 그렿단다

그렇다고 어디서 물을 구할수도 없다

비가 계속오고 질퍽거려서 힘이 들었지만 나름 좋은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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