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검룡소(왕복)-주차장(11.3km)
산행일자:2016년8월11일(목)
산행시간:4시간03분
산행소재지:강원 태백시 삼수동.창죽동-삼척시 하장면
하계휴가 2일째 목요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에 나선다
폭염의 지쳐서 시원한곳으로, 야생화를 보려고 금대봉,대덕산으로 간다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1200고지의 두문동재는 정말 시원하다
8여년전 쯤 백두대간종주때 빠진구간 2구간중 두문동재에서 건의령이였다
매봉에서 피재는 낙동정맥때 와봤지만 두문동재는 아쉬움으로 남은구간이였다
1200고지에서 1300~1400고지를 오르 내리니 그야말로 편하기 그지없다
덥지도 않고 검룡소 아래로 흐르는 계곡은 얼음물과 같다
야생화는 지식이 없어서인지 기대의 못 미쳤다
10:51분 두문동재
11:15분 금대봉
12:30분 분주령
13:14분 대덕산
14:28분 검룡소
14:54분 주차장
두문동재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서 두문동재에 도착
고개 아래로는 두문동재 터널이 뚤려서 산행하는차량만이 올라오는것같은 두문동재
이제는 꼬불꼬뿔 산길이 무슨 무슨길에 포함되어서 걷는사람들을 부르는것같다
정말 오랜만에 두문동재에 올라왔다
*두문불출과 관련있다는 두문동재*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을 경유하여 백두대간종주팀과 금대봉 대덕산팀은 분류가 된단다
태백시청에 4일전까지 사전탐방예약을 하여서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1일 300명으로 제한한다는 금대봉,대덕산 탐방코스
신분증을 제시하고 탐방증을 받아서 금대봉이후 탐방증을 검사받고 검룡소 갈림길에서 반납한다
금대봉가는길
우측은 금대봉가는길
좌측임도는 금대봉 우회길
그리 어렵지 않은 길
백두대간 금대봉
은대봉은 함백산 구간에 있고 금대봉은 이곳에 있다
금대봉삼각점
금대봉에서 우측은 비단봉,매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이곳도 가봐야하는길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좌측 대덕산으로간다
우회임도 합류지점
야생화
야생화 이름을 전혀 모른다
그래서 확 당기는것도 없다 ㅉㅉㅉ
하산후 옆자리 야생화 전문가에게 배운 꽃이름
이번산행은 백두대간금대봉에서 분기하는 금대지맥 그리고 좌측으로 노목지맥이 분기한다
산악회에서 노목지맥에 구암산, 금대지맥에 핏대봉을 왕복하기로한다
우암산은 가지말라고 금줄을 쳐 놓았는데 그래도 가보기로한다
우암산을 찾으러 앞장서서 진행했지만 잡풀에 스치고 도대체 찾기가 힘들다
결국은 오룩스지도상1347봉에 걸린 노목지맥 분기점을 구암산이라고 인증하고 돌아서 내려온다
그사이 쐐기에 허벅지를 쏘이고 고생한다
괜한고생을하고 내려간다
고목나무샘물
물맛은 괜챦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숲길이다
우리말고 학생 한팀이 와 있다
야생화
생태보전구역
생태보전을 하긴해야한다
분주령
야생화를 전문으로 찍는다는 옆사람은
정말 아는게 많고 스마트폰으로 잘도 찍는다
나도 다음에는 잘 찍어봐야겠다
오늘은 2가지 꽂만 알아서 왔다
대덕산 가는길
바라본 대덕산
산비장이
이제껏 엉겅퀴꽂인줄 알았다
내려와서 듣다보니 산에 자라는 나물에서도 꽂이피고 그 꽂들도 야생화 란다
대덕산 정상부
좌측으로 함백산도 보이고
이쪽은 태백산이 아닐까
거대 팔랑개비가 돌아간다
매봉산 풍력발전기
대덕산
대덕산은 1300고지의 초원지대같다
사방팔방 조망좋고 시원하다
대덕산삼각점
가기로한 핏대봉쪽을 바라본다
핏대봉을 가려고 길을 찾다가 찾지못하고 우암산 찾다가 고생한것이 생각나서
포기하고 나오는데
*후에 대장님과 몇명이 다녀왔다는데 핏대봉은 길이 괜챦았고 왕복40여분정도 걸린단다*
대덕산 야생화 단지를 내려간다
올려다보고
이름을 몰라서 아쉽고
대덕산의 꽃들
이제 계단을 타고 내려가고
대덕산을 가지않고 분주령에서 내려오는길
시원하다못해 차가운 계곡물
잠시 쉬어가고
계곡타고 내려오다보면 관리직원이 이곳에서 탐방증을 수거한다
다리건너 검룡소로간다
검룡소가는길
검룡소입구
이무기가 용이 못되어서...
그런전설과 함께
한강발원지
나무테크계단에서 포토존이라고해서 사진 찍고
이곳은 그냥 이끼폭포같은데
우측에서도 조금씩 물이 흐른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곳이 검룡소
물이 나온다는데 나오는건 안보인다
사람의 궁금증은 물맛에 있었다
한사람이 내려가서 물을 떠주고 맛을 보았다 차라리 두레박을 메어놓는게 날것같다
동전도 던져놓았다 (하지말란다)
검룡소 아래에도 물이 흐르지만 들어가지마라하고 (알겠읍니다)
입구의 표석
검룡소와 주차장을 왕복하는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검룡소까지가 너무 멀어서 못 걷겠다는 사람들도 있다
주차장 산행종료
주차장전에 화장실은 있는데 물은 안 나오고 마당에 수도가 있고
주차장에는 차만있다 (아무것도 없다)
버스는 문이 잠겨있고
이런다리가 보이고
이런탑도 있고
5시에 출발한다고 사람들은 내려오지않고
차라리 이길로 다시 올라가서 안가본 비단봉이라도 왕복할까 올라가다가 다시 내려와서
얼음물같은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는데 오늘은 어디도 시원하고 어느물도 얼음물이다
시원한 대덕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