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자연휴양림-벼락바위봉(왕복)-수리봉-보름가리봉-백운2교(8.5km)
산행일자:2016년9월10일
산행시간:4시간34분
산행소재지:강원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신림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 강남터미날 7:30분 원주 중앙시장 9:40분 24번(운학행)치악산휴양림
올때: 금대계곡:3:10분 (21번) 원주터미날 4:30분 강남행
경비:원주-강남터미날 14200원(왕복) 원주시내버스 2500원(왕복)
합계:16700원
*치악산휴양림에서 좌측임도로 계속진행했어야했다*
일여년만에 원주쪽으로 다시 홀로산행에 나섰다
영월지맥때 익숙했던 길이라 운학행버스를타고 벼락바위봉과 백운산을 연계하는 백운지맥길을 가보려 계획했다
지도상 치악산 자연휴양림으로해서 벼락바위봉을 타고 백운산을 타고 백운산 휴양림으로
내려오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홀로 계획에는 항상 차질이 생기고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져서 겨우 보름가리봉까지 진행하고
금대계곡쪽으로 내려서서 산행을 마친다
치악산 자연휴양림 정거장
차가 너무 쌩쌩 달린다 건너가본다
휴양림 입구를 찾아야하는데...
오룩스트랙을 보고도 방향을 잘 못잡는다 점점
건너와서 다리가 보이고 이길일까?
더 진행하여보니 간판이 보인다
에궁! 길이 아니네
조금더진행
정거장과는 사뭇 위치가 다르다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야한다
금대계곡 지나는버스
21번 버스가 그래도 1시간에 한대는 다닌다 그리고 다른 노선은 하루 3회정도
휴양림 안으로
안내도는 도통 뭔소린인줄 모르겠다
등산안내도가 아니고 휴양림 안내도이다
그래서 제대로 길을 찾지를 못했다
길은 계속되고
입장료 받는곳이 나오는데 2000원 써 있어서 모르는척 지나간다
잡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곳 오기직전 좌측으로도 임도가 나오는데 어디에도 자세히 등산로 안내가 없다
좌측이나 우측이나 등산로라고만 써 있을뿐
그래서 우측으로 직진하니 바로 등산로라고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
적당히 물어볼사람도 없고 이 길로 올라간다
그러나 6km는 너무하다(후에 생각하니 휴양림에서 한바퀴 도는 코스를 말하는것같다)
관리사무소를 기준으로 벼락바위봉을 계산햇다
그래서 이정표는 계속 이렇다
그래도 만만치않은 오름을 오르고 조금 편해지는길
무명봉을 지나고
헬기장
헬기장에 꽃
헬기장에서 벼락바위봉조망
헬기장을 지나고 이렇게 갈림길이 나온다
잘 알듯한 지맥산행리본이 보이고 이곳이 지맥과 만나는곳인줄 알았다
(만나는곳은 맞는데 내가 반대로 왔다)
바로 앞에 이정표는 있지만 벼락바위봉만 가르친다
뭔가 정상부같은 모습이 보인다
벼락바위봉
조망도없고 흔하게 삼각점이 설치되어있을곳같은곳이다
유난히 뾰족해서 벼락을 자주 맞았다고해서 벼락바위봉이란다
삼척에도 벼락바위봉이 또 있다고한다
2등삼각점
뒤쪽은 제천인것같다
그리고 거대암봉을 우회하는데
밧줄도 있고
이런굴도 있다
내려갈때는 바위속으로 내려가란다
여성을 상징하는바위란다
월출산의 것과 비슷한가...
그리고 바위위로 우선 올라가본다
벼락바위위에서 사방팔방을 조망하려했으나 미세먼지인지 볼것이 없다
그래도 보려고 애쓰니 보이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서본 백운산의 부대정상의 탑같은것이 보인다
그러나 방향이 영 다르다 그리고 굴 아래 방향도 바라보니 산세가 이상하다
그리고 벼락바위가 먼저 나와야하는데 벼락바위봉을 먼저왔다
오룩스트랙을 보니 방향이 바뀌였다
벼락바위
생각해보니 휴양림이정표를 보고 진행하면 원점산행이 된다는것을 알았다
그래서 빽을하고
나의 장점은 무작정 가는거지만 단점은 방향감각이 없다는거다
벼락바위봉오기전 지맥합류점까지 빽하여서 지맥팀의 리본따라
거대바위구간을 아래로 아래로 우회한다
그리고 조금은 어지런운 지맥길을 지나고
그리고 체력이 고갈 되가기시작 단축산행을해야할것같다는생각이 급격히 들기시작한다
수리봉
서래야님의 코팅지만이 있을뿐
참으로 많은 이름중에 속하는 수리봉!
마지막 이정표
암릉길을 내려서고
갈림길에 보름가리봉이라고 붙여 놨는데 아닌것같은분위기
힘들어서 쉬고 있는데 좌틀길이 보인다 그리로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산행 처음 사람을 만나고 보름가리봉은 바로위 암봉이 보름가리봉이란다
그분은 백운산을 간다는데 방향감각을 잃어버린나는 그사람의 말도 이해을 못했는데
아마도 그사람도 방향감각을 잃은것같다
내가 주저 앉은 이곳에서 좌틀이 리본도 많고 그쪽이 맞는것같은데 내가 온길로 가고 있다
이 암봉이 보름가리봉이다
보름가리봉
화전민들이 비탈에 돌이 많아서 밭가는데 보름걸렸다는뜻이란다
보름가봉에서조망
치악산 남대봉쪽이 아닐까
이쪽은 치악산 비로봉쪽이 아닐까
꿀 먹는 나비포착
보름가리봉에서 내려가는길은 길은 있지만 많은사람이 찾지 않아서 낙옆이 푹푹 밟히게 쌓여있다
정말 심심한길을 걷는다
심심한데 바위라도 덜 심심하게 나오고
하산길 끝은 조금은 어지러운 지맥을 만난것처럼 그렇다
그리고 포장안한 임도를 만난다
요즘산행에서 자주보는 꽃 이름은 모른다
계곡에서 물도 흐르고
계곡이 끝나고 민가에는 여러가지 꽃이 보인다
백운2교
위는 중앙고속도
그리고 여기서 지피에스를 끄고 마을을 지나간다
금대계곡입구
건너편 버스 정거장
치악산 금대계곡
금대계곡도 여름에는 한번쯤 와볼만하다고한다
버스가 언제올지 몰라서 들어가보지못하고 다음에 한번와보기로한다
버스는 고맙게도 (21번) 10정도 기다리니 왔다
단축산행을 했지만 그래도 짧은산행은 아니였고 다음에는 백운산쪽으로 직접가서 연계산행을 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