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도봉.어래산

캔디# 2016. 8. 21. 16:28

용담-삼도봉-어래산-회암령-회암봉-내리계곡-캠핑장(약17km)

산행일자:2016년8월20일

산행시간:7시간

산행소재지:경북영주시 부석면-강원영월군 김삿갓면


백두대간 선달산과 맥이 이어진 어래산 그리고 경북.강원.충북이 모여 있다는 삼도봉 그리고 칠용동계곡과 내리계곡을

다녀왔다 산 능선은 7km 그리고 계곡이 10km정도되는 기가 막히고 징글 징글한 오지 산행을 하게됐다

여름이 좀처럼 물러서지 않으니 계곡산행도 괜챦을꺼라 생각했지만 이정도는 상상도 안했다

들머리는 잡목에 길찾기가 힘들었고 능선에 올라 붙어 선달산갈림길까지는 외씨버선길이라 길은 좋다

그이후 계곡길은 요리 조리 요리조리~힘이든다

내리계곡에 합류했어도 끝나지않는 계곡길 과연 끝은 보일까! 그래도 끝은 보였다

스마트폰이 속을 썩이면서  꺼져서 기록은 칠용동계곡 어디쯤에서 멈추어 버려서 기록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진행한 계곡길은 그려 넣었다





용담

경북 영주시 부석면이다 계속진행하면 부석사가 나올것같다

도로건너서


보호수


보호수를 지나서 임도를 버리고 지맥산행하듯 밭옆으로 진행하나

처음부터 난관에 부딛치고 길을 찾느라 고생이 시작된다


이런길을 찾았으나 잠시후 선두가 되 내려오고 쓰러진 나무와 잡풀사이로 길을 찾느라 잠시고생하고



오지산행의 모습이 제대로 나온다

물이 없는 계곡길도 지나니 물이 없는계곡은 바위돌만 있는것이다


마루금에 합류

우틀하여서 어래산으로간다


철이 지난것같은 원추리


이정표는 정겹다 라디오에서 전유성씨가 광고하는 외씨버선길

그리고 김삿갓 백두대간 생달리


삼도봉

지도상에는 아무표시가 없는데 경북,강원,충북의 각이 여기서 만나는것같다

지리산 삼도봉이 유명한데 삼도봉은 또 있을수가 있는걸 알았다

어래산 가기전 만난다


편한안 외씨버선길


앞에 무언가 밋밋한곳이 나오면 무슨산에 정상이라는걸 이제는 경험상 알게된다

어래산 정상부


어래산

영월군 김삿갓면이다

정상석은 소박학고 작다


이곳이 십승지에 속하는것같다


어래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이곳에서 직진은 회암령가는길이고 좌틀은 시루봉가는길이다


회암령가는길목에 삼각점이 있다


어래산에 마타리


육산에도 바위는 간간히 보인다


회암령

아마도 이정표는 외씨버선길땜에 해논것같다



외씨버선길

이  표지기가 살랑거린다


외씨버선길에 암릉우회길도 있다




오늘구간 제일 난이도가 있는곳이다


생을다한 나무들도 많다


1135봉 삼각점

회암령을 지나니 이곳을 회암봉이라고하는것같다


대충산사에서 붙여놨다


봉따는분들에게는 꼭 있어야할 명찰


선달산가는길

추억의 백두대간이다


선달산.칠용계곡갈림길

이곳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어도 된다는데 알았으면 나도 능선 붙었을거다

외씨버선길은 아마도 선달산쪽으로 갈꺼다


계곡내려가는길은 나무가 무성하다



계곡길은 앞선 선두에서 깔지를 깔아놨다

그 깔지가 없다면 정말 힘든길이다

쓰러진나무를 헤집고 좌우로 왔다갔다


폐가

사람이 살다가 살짝 떠난것같은 분위기다



길아닌길을 지나고 계곡을 왔다갔다하는게 어찌나 힘이드는지


이제는 물도 보인다

너무 너무 오지라 신비감도 있지만 그거리가 짧으면 좋으련만...




















오지라 나무에 혹시나 버섯이 있나 살피는데 있기는있는데 너무 험한곳에 달려서 포기!


이 거대바위아래 작은비는

영월과 관련된 단군비다


이 바위아래 있다


바위 위에 버섯이 보이길래 올라가 봤는데

먹기에는 그렇단다


이런계곡길을 흙길로가다가 물을건너 바위위로 계곡길이 그렇듯이

물이 막으면 산옆으로 산이 막으면 다시 계곡으로



폭포가 잇다는데 이것같기도...



줄이 달려있는 계곡길

그이후로도 계속 지루한길


칠용계곡 내리계곡합수점

우측에서 내려오는물과 좌측에서 내려오는물이 합수한다

물이합수하고 지맥하는분들의 리봉이 보이는걸보니 무슨단맥인가 싶다

합수점에서 한팀의 사람들을 만난다 숲길 트레킹중이란다


다리

이 다리오기전 유명한 늪다리가 나온다는데 나는 확인을 못하고 지나친다

이 다리주변은 온갖 경고글씨가 써 있다 집한채에는 정신병자가 살고 있으니 들어오지 말란다

계곡으로 내려가지 말란다 말벌이 서식한단다

이 다리로 올라 가지 말란다 끊어진단다

산행 끝나고 생각하니  그 길고긴 내리계곡안에 어찌 들어와서사나싶다


그래도 내리계곡은 좌측으로 길과 계곡을 왔다갔다한다


때로는 이런길을 겉기도하고

 깊은 물속에 빠지지말라고 줄을 잡기도해야한다

난 계곡산행이 제일 힘들다

그래서 내뒤에 한명을 두고 아주 힘들게 겨우 겨우 걸어간다


드디어 좌측에 캠핑장이 보이고 끝이 보인다


도로로 나와서 좌측 캠핑장을 지나서 산행을 마친다

오늘산행은 계곡이 조금만 짧았어도 점수를 주고 싶지만 치가 떨리는 계곡 트레킹이 점수를 주고싶지않다

☆하나만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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