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금오산

캔디# 2021. 10. 17. 18:14

구미역-금강사우측능선-146.5봉-올레길전망대-환경연수원-칼다봉-성안-현월봉-약사암-할딱고개-폭포-주차장(13km)+ 도로이동

산행일자:2021년10월16일(토)

산행시간:6시간

산행소재지:구미시 남룡동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역(6:48분)-구미역

올때:구미역(16:59분)-영등포역

경비:영등포-구미(17.300원) 구미-영등포(25.400원)

 

구미 금오산을 구미역부터 시작하여서 길게 산행을 한다. 산행초보시절 간단하게 다녀왔었기에 기억나는건 약사암뿐이였는데 칼날같은 칼다봉능선과 되찾은 현월봉정상 그리고 약사암. 명산이 주는 즐거움 그 자체였으나 폭포이정표따라 내려서는 바위계단길은 정말 옥의티 같이 불편하였다

 

금오산 금강사 일주문

구미역 금오산방향으로 건너서면  이 일주문이 나온다 사전정보는 없었고 내 지도트랙에 이쪽으로 그려져있어서 일단은 들어가본다

그러나 산줄기는 이곳부터 있는것은 확실하나 금강사쪽으로 등로를 만들어 놓지는 않는것 같아서 건너편 도로쪽으로 나왔다

 

그리고 주택가로 들어서서 우측을 살피니 이 쯤에서 산으로 들어갈수 있는것이 확인되어 들어서니 등로가 확실히 보인다

 

아주 낮은능선 이 능선따라서 금오산 칼다봉으로 가려고한다

 

146.5봉 삼각점

 

낮은능선이라서 운동시설이 같이 있다

 

아침까지 비가 내렸는지 촉촉하고 바닥은 나뭇잎이 떨어져서 가을냄세가 물씬 난다

몇명의 마을사람들과 마주치고

 

무슨고개에 도착 직진하여 걸어간다

 

올래길전망대부근에 도착

 

올레길전망대

지난번에 금오산주변봉 효령봉등을 산행할때 올려다본곳이 이곳인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상당히 뾰족해 보이는곳이다

이곳에서 이정표가 확실하지가 않아서 고민하다가 금오저수지쪽으로 내려서다가

 

 이계단으로 조금 내려서다보니 이정표에 내가 가려던길로 칼다봉이 가는게 맞는듯 칼다봉, 연수원을 가르쳐서 도루 올라간다

 

환경연수원쪽으로 걷는데 등로는 확실하나 지도상으로는 너무 도는것 같아서 고민을 하는데 자세히보니 좌측으로 우회길이 트랙과는 상관없이 또렸하게 보여서 그길따라 내려가니 길은 맞는데 갑짜기 오지 느낌이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비탐방 코스인듯하다

 

그래서 이런길로 나온다

 

새벽에 비가 왔는지 바닥은 촉촉하고  도로건너 연수원쪽으로 가보려 했으나 나는 노마스크인데 올레길을 걷는사람들이 엄청 많이 걸어서 얼른 도로를 건너고 호수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칼다봉쪽으로 진입하는길을 찾았다

 

다행히 몇걸음 걷지 않으니 우측으로 습해 보이지만 등로가 보이고 이정표도 나온다

 

느닷없이 오지 어지러운 등로에 진입한줄 알았다

 

이쪽은 사람한명 없고 여기가 금오산일까 하는생각이 들정도이다

 

금오산관광호텔에서 오르는 길과 합류 산악회에서 진행하면  이경로로 칼다봉을 오르는게 일반적인것같다

 

이제는 제법 암릉미가 보이고 

바윗길이 재미있다

 

조망이 열리는곳에서 내려다보는데 금오저수지와...

 

우측으로 살짝 덮혀있지만 천생산과 뒷쪽으로 팔공지맥 자락이 보인다

 

이쪽 저쪽 조망을 한가롭게 즐기고

 

언제봐도 신기한 사람얼굴 옆모습의 금오산

 

칼다봉능선

 

철게단이 처음으로 나오면서 등로는 금오산다운모습으로 바뀌는것같다

 

초반암릉구간부터 조금 힘이들고 철계단위에 돌탑이 있어서 칼다봉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이능선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앞선 두 사람을 만났다 이곳 두번째 철계단을 오르면 한쪽은 절벽같이 보여서 시원하고 짜릿하다

 

 

 

칼다봉(715m)

칼다봉은 처음이다

칼다봉능선은 계단부터 한쪽은 칼날같이 좁아서 내생각에는 그래서 칼다봉일까? 그렇게 생각했다

 

칼다봉에서 내려다보고 바라보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시원스럽다

 

더욱 가까워진듯한 현월봉

 

칼다봉에서 진행하면서 뒤돌아보니 성터의흔적이 계속보인다

 

볼만한암봉

 

그좌측으로 철계단이 나오고

 

가야할 보이는 봉우리가 멋있다

 

사진빨 제대로받는 고사목

 

뒤돌아 보는 칼다봉

 

등로상태

 

등로에 성터의흔적

 

성안전위봉(852m)

이곳은 조금 뜬금없는데 정상목의 상태는 김천100산의 모습이라서 이곳은 김천인것으로 보였다

 

등로상태는 다시 오지비슷하게 바뀌고 밤나무단지를 지나는 기분이다

 

성안?

 

이곳에서 다시 이정표를 보게되고

 

먹을수없을것같은 금오샘

 

이주변은 습지같이 보였고 물이 흐르고 하산길에 폭포를 보니 이곳에서 쏱아지는것이 아닌가싶다

 

현월봉이 가까워지고 바닥은 촉촉하여서 어디쯤은 계곡을 걷는느낌도 들었고 야자메트길을 걸어서 올라간다

 

현월봉이 가까워지자 다시 바윗길이 잠시 나오고 통신탑이 정상에 보이는데

날씨가 점점 사나워진다

 

금오산현월봉(예전것이고  미군통신기지가 차지하고 있었던 원래정상으로 올라가서 그곳에서 정상인증을 하라고한다)

 

금오산1등삼각점

 

금오산 현월봉(975m)

2014년에  다시 돌아왔다는 정상에 세워진 정상석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다는 돌탑을 구경하려고 둘레 둘레 살폈는데 앞선 동네 젋은이가 이쪽으로 먼저 들어서더니 길이 막혀있다고한다 그래서 뒤 쫓아가던 나도 되돌아 나오고 현월봉에서  당겨본모습이다

 

조망도 돌탑도 구경하고 케비에스 송신탑아래 이정표아래에서니 올가을 10월한파가 몰아쳤다 무지하게 추운데 이제야 올라오는 구미시민들과 계속 마주치게된다

 

금오산의 볼거리 약사암 아주 오랜만에 다시 왔는데 이곳만 기억이 난다

 

예전에 왔을때는 저곳을 들어가지 못하였는데

 

금오산정상부가 기묘한절벽으로 보인다

 

오늘은 흔들다리가 열려있다... 그래서 다녀왔다

예전에 기억은 약사암에서 아래 로 내려갔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럴까 생각헸는데 이정표가 안보였고 그래서 빽하여서 이정표 폭포따라서 내려간다

 

약사암이후로 등로는 거의 돌계단이다. 정말 싫어하는길인데... 이곳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서 등로연구 안하고  그길이 그길이거니 하고 내려가는데

 

끝도 안보이는 돌계단등로 너~무 싫다!!

 

할딱고개

할딱거리면서 여기까지 올라온다는걸까 . 위에 전망대에 잠시 올라가본다

 

맞은편 칼다봉능선과 그아래 폭포 이 코스가 볼만 한것인지 케이블카도 설치되었고 가벼운차림의 시민들도 많이 보인다

 

할딱고개부터 기나긴 계단구간을 걷는다

 

맞은편 바위에는 폭포가 흐르는데 인공폭포인지 자연적인지 모르겠는데 볼만하다

 

그리고 진짜 폭포에 도착

 

이것이 진짜 폭포지 하는데~ 이름이 없다 이름없는 아름다운폭포

지난주 성치산 십이폭포와 비교를 하니  ...

 

작은폭포조차 아름답다

 

금오산에도 케이블카가 있다 우리나라 여러곳에 케이블카가 설치 되었지만 흑자인곳은 권금성빼고는 거의 없다는데...

 

금오산성 문

 

호텔금오산입구

산악회에서 진행하면 이곳에서 시작하고 이곳에서 종료한다고한다 나두 이곳에서 일단 종료하고 대형주차장쪽으로 걸어 내려갔는데 버스 정류장은 있으나 시간정보가 없다 그래서 금호저수지 둘레길을 부지런히 걸었고 그 쯤에서 기차시간을 조회하고 잘 하면 시간 맞출수 있을것 같아서 주차장부터 구미역까지 고속으로 걸었다

 

구미역  오늘산행시간은 도로까지 6시간30분이상이였다. 구미역에 인접하여서 다른교통수단 이용하지 않고  걸었더니 조금은 뻐근한 키로수가 나왔지만  기분좋은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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