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탄항산.주흘산

캔디# 2022. 2. 27. 16:29

미륵리-하늘재-모래산-탄항산-대간이탈좌측-주흘산영봉-평천재-주흘산주봉-1관문방향계곡길-1관문주차장(13.6km)

산행일자:2022년2월26일(토)

산행시간:5시간53분

산행소재지:문경시 문경읍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 센트럴시티(8:00)-충주터(10:00) 미륵리행-종점하차(1시간소요)

올때:문경새재 택시편승-문경터(5:40)부산행시외버스 점촌하차-점촌(18:10)-서울경부행

경비:서울-충주(12.000) 문경-점촌(2.900) 점촌-서울(11.900) 충주시내(1.450)

 

오래전에 백두대간종주중에 산방기간에 걸려서 부봉에서 하늘재를 내려서지 못하고 주흘산으로 방향을 돌렸었다 그래서 미답구간이되었던 하늘재 탄항산을 걷고 역시 방향을 틀어서 주흘산으로 걸어본다.아직 녹지않은눈과 바위구간이 걸음을 더디게 하였다 하늘재 숲길을 걷는사람들과 문경새재를 걷는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고 오랜만에 명산이라서 산에서도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게 되었다 백두대간길과 명산 주흘산이라서 조망이 훌륭하지만 미세먼지로 가슴이 뻥 뚤리려다만 아쉬움... 그리고 하산길 계곡길이 많이 불편하였다

 

미륵리 주차장

버스는 1시간만에 이곳에 도착

 

하늘재역사 관찰로

아직도 차가 다니는 길은 이어지는데 대형버스도 더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승용차는 달리고있다

 

하늘재200m분명히 보았다 어디를 말하는지... 정확히 주차장에서 하늘재까지 2.5km로 나온다 40분소요

 

미륵사지

 

거북이

시간상 구경할수는 없었고 대충 들러보고 올라간다

 

 

미륵리원터라고한다

 

도로는 대광사 가는길이고 하늘재는 좌측으로

 

숲길로 바뀌였다

 

백자가마터

 

조~ 아래 작은 나무가 연리지라고하는데.. 그렇다면 그런거겠지만 볼만하지는 않다

 

숲길

 

하늘재-조금 올라가면 하늘재 표석이 있는것을 계단을 오르고보니 생각이 났다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라고한다

신라의 마지막임금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는 미륵리에 미륵입상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세우고 신라의 부흥을 기다렸지만 그들의 내세는 오지않았고 망국의한을 품고 마의태자는 하늘재를 넘어 금강산을 향해 떠났다고한다

 

계단에 올라서서야 하늘재표석이 생각이 났지만 되돌아 내려갈 생각이 없다 ㅠㅠ

오래전에 한번은 하늘재에서 포암산을 넘었다 두번째는 산방기간에 걸려서 이곳에서 쫓겨나서 다른곳으로이동 옆치기하느라 엄청고생하였다 세번째 하산을 이곳으로 잡았다가 빨간모자아저씨들이 있어서  주흘산으로 방향을 틀었던기억...

그러나 14년전쯤일이라서 기억은 전혀없다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주차장도 보여서 내려다보니 관음사가 자리한것으로 보인다

 

월악산권인 두번 올라가본 포암산

 

아직은 월악산권이라서인지 계단도 충실하다

 

모래산(648m)

하늘재525m에서 120m정도 올라온것이다

 

만산동호회의 모래산정상판

 

내무부삼각점이 여기저기? 

등로상태

이런등로는 별루없다 

 

여기도 내무부삼각점

 

지나온 모래산쪽과 건너편 포암산 그리고 백두대간줄기

 

계단은 자주자주 나오고

 

거대입석바위

 

뒷모습

이쯤부터 마주치는 백두대간종주팀을 꾸준히 만나게된다

 

올겨울이 다 끝나가는 길목에서 눈을 만나는데 난 정말 눈산행이 싫다.미끄러져서 홀에 틀어밖혔던기억이 걸음을잡는다. 아이젠을 혹시나해서 가져왔다 지나치리만큼 쫄아드는데 그래서 속도가 엄청 느려졌다

그래도 끝내 아이젠은 착용하지 않았다

중간중간 바위도 나오고 사면은 눈이 약간의 빙판처럼보이는곳이 간간히 나온다

 

거대바위 -나무땜에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다

 

고사목이 있고 암반바위가 있는곳인데 내지도트랙에는 월향삼봉이라고 나와서 한참 두리번거렸다

 

만산동호회분들의 리본은 보이는데... 아닌가하고  가던길을 간다

 

그리고 조금 더 걸으니 탄항산이라고 나온다

 

탄항산(856m)

월향삼봉을 탄항산이라고 하는것으로 생각하기로했다

정상석을 보니 이곳은 문경이라는걸 알았다 문경의 산들에 세워진 문경공통정상석의 모양이다

 

평천재

넓은 임도같은등로가 잠시 나오는데

이곳만 등로가 넓다

좁아지는등로가 다시나오고 나무뿌리 눈 등이 여전히 걸음을 더디게하는데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간다

 

급경사 이 계단을 쉬엄쉬엄 오르고

 

주흘산갈림길-백두대간길 이탈 이정표가 왜 없는지 모르겠지만 부봉삼거리1km이 지점이 주흘산가는길이다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지도를 확인하는데 대간후미팀을 마지막으로 조우하고 잠시 얘기도하고 헤어진다

이정표는 없지만 리본도 있고 등로도 확실하다

 

처마바위

등로는 대간길과는 사뭇 달라지는데 아주 평범한 길이다

 

두리뭉실해보이는 주흘산영봉이다

 

아주 짧은 밧줄구간

 

주흘산5지점 처음 주흘산표시를 보게된다

그리고 완만하게 오르니

 

주흘산영봉(1108m)

정상에 서있는 사람들을 피하느라 1등삼각점이 있는걸로 아는데 확인을 못하였다

 

그리고 이정표방향이 이상하여서( 내가 잘못본것인가) 아주 잠시 직진을 하였다가 되돌아 올라서서 주봉쪽으로 걸어간다

 

병풍바위옆으로 지나가고

 

여전히 조망은 좋은데 미세먼지가 아쉽다

 

한쪽은 벼랑같이 직벽이지만 등로는 전혀그렇지 않은 주봉가는길

 

계단합류

이곳에서 주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건데 올라가면 직진으로 리본들이 펄럭인다

 

주흘산주봉(1076m)

주봉은 1관문.해국사에서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인것같다 

주흘산은 3개의 봉우리로 연결되는데 영봉.주봉.관봉이라고한다 영봉.주봉은 일반적인코스이지만 관봉(꼬깔봉)은 일반적인것같지가 않은것같다 눈만 없다면 꼬깔봉진입로를 찾아서 걸어보려했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능선을 바라보다가 포기하였다

 

꼬깔봉으로 보이는 봉우리

건너편은 봉명산.단산쪽으로 보인다

 

주봉에서 간식하면서 지도보고 관봉을 갈까말까 하다가 결국은 혜국사로 내려가기로한다

 

계단내려서서 이쯤 어딘가가 관봉가는길이라고하는데 관봉은 정상석은 있으나 주흘산에서 권장 안하는코스인것같다

이정표가 없다

 

초반에는 테크길이 만만하여서 룰루랄라 일줄 알았다

 

긴긴계단구간-그래서 끝까지 이러다가 끝나는줄 알았다

 

계단에 앉아서 쉬어가야할정도로 길었다 이제 끝이 보이는 계단

 

이런길은 아주잠시

 

쭉쭉뻗은 소나무보고 위로를 하지만 바닥은 둘멩이가 울퉁불퉁

그래서 능선으로 갈껄 후회시작

 

혜국사로가 가는 목교

그위로는 도로다 지그재그지만 도로로 갈껄 또 후회

 

계곡길

내가 이런길을 싫어하는 이유는 돌맹이 때문에 무릅이 더 아프고 허리까지 아플때가 있다

 

아치교를 지나고

 

여전히 계곡길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어마어마한 바위옆으로 지나간다

 

여궁폭포3분거리라는데 다 귀챦다 그리고 이계절에 볼것도 없을것같았다

 

너덜지대를 지나고 저끝에 식당이 하나있다 그곳에서 턴을 하면

 

그나마 살겠다 소리가 나오는 포장길

 

새재길에 접근

아마도 바깢쪽이 새재길인듯하다

 

제1관문도착

 

주흘산왔던기억은 이것하나 분명하고 하나도 기억에 없다

 

문경새재 과거길

 

미로공원등 여러가지 볼거리로 잘 가꾸어져있다

 

박물관도 있다 입구에보니 입장료가 2000원이고 지역사랑상품권을 준다고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것같은데 대부분 승용차로 오는것같아서 둘레둘레 살피는데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정류장 시간표

젋은연인 한쌍이 있어서 시간을 물어보니 자기네는 택시콜을 해놨다고 같이타고 터미널까지 가자고한다 택시비를 조금 보태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냥 타시라고한다 그래서 고맙게 택시에 편승하여서 터미널까지 왔다

문경과 점촌이 합쳤지만 점촌이 시내이고 문경은 아주 작은곳이라서 문경새재와 온천빼면 볼것이 없어서인지 버스가 드물다 동서울행은 2시간정도 기다려야하고 고만중인데 5시40분 시외버스타면 점촌에 한번에 간다고한다 다행히 시외버스를타니 24분 걸렸고 6시10분 강남행을 탈수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28인승인데 이 시간 버스만 일반버스요금을 받아서 6000원이나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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