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천교-임도-능선합류-남병산-고길천교(왕복)8km
산행일자:2019년4월6일(토)
산행시간:3시간55분
산행소재지:평창군 평창읍일대
고성군의 산불이 뉴스를 장식하는데 염려속에 고성군과 멀리 떨어진 남병산과 주왕지맥 청옥산을 연계산행하려했는데 오지산 찾는사람없는 산속에서
동네주민의 신고로 험난한등로없는 잡목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섰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산행이 되었다
산에 다니다보면 이런일 저런일이 있는데 오늘 산행이 이런일에 걸리게되었다 아쉬움과 부족함으로 가득하지만 산은 어디안가니까로 ..
마무리하고 돌아온산행이였다
들머리 고길천교
주변의 산들이 많은평창군이지만 오지산이 많은데 그래도 장암산들머리는 있어보이는데
남병산들머리는 찾을수가 없고 이정표도 안내도도 없다
안내도는 엠티비코스일뿐 등산용은 아니다
공원과 화장실이 있지만 화장실은 언제 개방하는지.. 꼭 잠겨있다
도로따리 1km 정도 걸어야하고
700빌리지쪽으로 들어가고
이제는 비포장임도가 나온다
그리고 이 전봇대안으로 들어가는데 들머리는 정확하게 아니다
아무표시도없고 길의흔적도 거의 없다
계곡을 건너서 산으로 무조건진입
잡목사이로 비집고 들어간다
그 잡목안에는 쓰러져가는막사도 나온다
돌무더기속에 사람이 살았던흔적도 보이는듯하다
우여곡절끝에 임도에도착
그러나 등로는분명히없고
멀쩡한곳에 도착했다고생각하고 올라서니 역시 묘지가 있어서다
묘지 지나서 여전히 잡목사이로 헤집고 다니다 접근금지구간도 지나고
빙빙돌던임도에도착
아마도 임도로 돌면 크게 돌아야하는것같다
임도를 이제부터는 확실히 따라가게되는데
결론은 남병산등산로는 없는것같다*장암산에서 남병산 그리고 기러기재로 내려서는게 답인것같은데 왜 이렇게 잡았는지는 모르겠다*
임도걷기
이런팻말도 있다
임도를 잠시걷다가 다시 헤집고 올라서면
장암산에서 오르는 확실한등로가 나온다
그리고 남병산을 향하여서 걷는데 잠깐 바위군락지를 보게되고
이런바위도 있다
그리고 선두구룹을 만나는데 남병산지나서 산불감시원들이 내려갈것을 종용한다는데
아무리 산방기간이지만 아무곳에서도 제재하지는 않을만한곳인데 고성에서 산불이 나면서 산촌마을이 모두 민감한듯하다
모두 내려오지않으면 신고하겠다고하니 어쩔수가 없었다고하는데
아쉬움에 남병산까지갔다가 천천히 내려서기로한다
남병산정상부 무인감시탑
남병산정상부
남병산(1150m)
남병산2등삼각점
이것까지확인하고 선두따라서 되돌아 빽을 하기로한다
멀리 평창의 산줄기들
이쪽은 육백마지기라는곳에 풍력발전기
올라오기도 험난했지만 내려가는길도 험난하기만하다
고사리밭옆으로 전선감아논줄 아~ 살짝 닿았는데 찌릿하다
이름은 모르겠다 나무에 달린봄꽃
험난한길을 겨우겨우 빠져나오고
계곡 한편의 녹물인지 황토흙인지 무언가 흘러내리고있다
되돌아온 고길천교
가까운곳 평창이였지만 이런저런이유로 많이 늦어지고 늦은시간 귀경을 하였다.
다시 찾아야할산으로 기록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