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안내소-용늪-대암산-삼거리-탐방안내소(10km)
산행일자:2019년5월18일(토)
산행시간:4시간59분
산행소재지: 인제군 서화면일대
람사르습지 용늪과 함께하는 대암산은 주민가이드와 숲해설가가 동행하는데 선두와 후미에서 통제하면서 아주 천천히 걷는 길이다
완만한길을걷다가 용늪에도착하고 용늪에서는 전문해설가와함께 한바퀴를 돌고 지뢰지역이라는 경고문 사이로 걸으면 대암산에도착하는데 좁은바위암봉인
대암산은 오르내리기 까탈스럽기도 하지만 바위위에서 도솔지맥능선 조망이 즐거운데 군사지역과 자연보호지역이라는것으로 거의 대부분을 통제하니
그것이 불편한데 아주 편한마음으로 마음을 내려놓고 걸으면 대암산 완전즐김산행이 될것이다
인제군 탐방안내소
이곳까지 오르기전에 폐교를 개조한 람사스습지 대암산용늪 안내소를 들러서 출입증을 받아야한다
안내비내지 숲해설비를 5000원 차안에서 걷고 이곳에 도착한것이다
오늘은 속도나 급함이나 인내심은 베낭에 꼭꼭 눌러놓아야한다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지역 안내문
일상적으로 대암산은 양구라고 생각하는데 인제가 맞다고한다
오래전 대암산은 왔었지만 그때는 이런방법이 아니였었다
기억에는 광치령에서 대암산을왕복하고 양구생태식물원으로 내려왔었던것같다 그때 대암산까지 가지못하고 내려왔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되고 줄줄이~
등로는 초입은 임도수준이고 천천히 줄줄이 걸어야하므로 야생화나 부지런히 찍는다
알룩 제비꽃(가이드가 가르쳐줌)
출렁다리
이곳에서 또 다시 긴기다림이 있었고 이 다리를 건너면 산길로 들어선다
큰앵초
삼거리- 대암산에서 내려오는길이다
동의
오늘 대암산엔 동의와 큰앵초 얼레지가 지천이다
참나무가 뿌리를 깊이 내리지못하고 옆으로 옆으로 뻗쳐서 보이는 현상이라고한다
다래줄기와 또하나... 잊어버렸다
습지에서 흘러내리는듯 그리고 동의
용늪가는길도착
귀릉-밤에보면 귀신같이 보인다는 귀릉나무
용늪(1280m)
이곳에서 숲해설가가 동행을하고 입구엔 발먼지털이기가 설치되어있다40여명이 한명의 해설가와 동행하는게 쉽지않아보였고
바싹 따라붙어서 조금이라도 들어야했다
이곳에서 40여명이 사진 찍느라 북새통이라 겨우 간신히 찍었다
나란히 천천히 조심스레 걸어야한다
용늪 관람테크-좁디좁아서 조심조심 줄서서 걷는다
용늪에서 저쪽 산줄기가 선명한데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물어서 물은 거의 없는데 희귀동식물이 자라고있다고하는데 야생화는 15일간격으로 다른종이 피고 진다고한다
연보라색의 야생화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풀이 자라고 죽고 다시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이런모습이 된다고하는데 볏집에서 새싹이 나오는모습같이 보인다
그사이로 동의가 노랗게 피어있다
동의가 지천이다
얼레지도 보인다
용늪 한바퀴를 돌아서 나왔다
아직도 가이드의 통제하에 있어서 약간의 짜증이 나기시작한다
대암산가는길은 지뢰위험철조망이 쳐있고 그곁에 얼레지가 지천이다
대암산이 보인다
뒤돌아보니 도솔지맥 도솔산이 보인다
저쪽에서도 걸어보고싶다
좁고 위험한 대암산은 왕복이라서 앞선팀이 내려오고있는중이라 아래에서 대기중이다
그래서 대기중에 이쪽 저쪽을 조망하는데 이쪽은 도솔지맥 솔봉쪽으로 보인다
대암산 오르는길
초반부터 암릉구간 밧줄이 시작된다
험난한 대암산정상부
대암산(1312m)
대암산은 암봉인데다가 좁고 어디 딱 서있을만한곳은 없어보인다 그래서 정상석도 이렇게 협소한바위아래 작은정상석을 세운것같다
*대암산은 일반적으로 양구로 생각하는데 양구가 아니라 인제라고 가이드는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대암산에서 바라본 알수없지만 멋진능선
창문바위도 있다
건너편 작은대암산(오래전 기억은 그렇다 저곳까지만 올라갔었던것같다)
대암산에서 내려다보니 도솔지맥능선이 부드럽게 펼쳐진다
양구 펀치볼
대암산을 내려오는중이다
대암산왕복지점에서 또다시 기다리라는데 짜증이 폭팔할것같은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 읽었는지 후미가이드를 앞세우고 내려가라고한다
대체적으로 완만하고 편한 대암산등로를 내려서다가 계곡을 만나기도한다
용늪 대암산을 둥그렇게 돌고 탐방안내소삼거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가 올라온길 다시 내려가는길이다
산행종료
하루100명으로 제한한다는 대암산용늪탐방객은 그래서 우리팀포함 2차였다
도로따라 내려가면 화장실이 자리하고 그옆으로 계곡으로 내려가서 씻을수있게 해놨다
어딘가를 막아놓면 어딘가는 열어놓아야하는 이치따라서 이곳만 사용하라는거였다
산행이라기보다 관람이라 생각해야하는 대암산과 용늪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