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달봉산.구화산.문암봉

캔디# 2020. 10. 18. 14:52

김천시청-금류아파트-달봉산-구화산-문암봉-문암봉삼각점(왕복)-우측능선-당골-도로-배천마을(10km+2km)

산행일자:2020년10월17일(토)

산행시간:4시간40분

산행소재지:김천시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영등포(7:22분)-김천역 건너편 시청행(22번)-시청하차

올때:배천마을(3:40분)-김천역(4:28분)-영등포

경비:영등포-김천왕복(31.800원)-김천시내왕복(2.400원)

 

김천시청뒷산 달봉산부터 구화산까지는 시민들의 운동코스로 낮고 완만한능선에 이정표와 등로가 잘되어있어서 걷기좋은길이다 구화산을 지나면서 야산지대를 지나는데 이때부터 등로상태가 바뀌고 이정표도 드물어지는데 거대바위 군락지인 문암봉까지는 꾸준히 올라가야하고 문암봉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정말 훌륭하다  구화산이후 차츰 고도를 높여야하는 산행인데 시간여유와 난함산이후 교통정보를 안다면 그곳까지 걷는게 무리는 아닐것 같다 문암봉에서 빽하여 봉계초등학교쪽으로 하산방향을 잡았지만 이후로 뚜렸한등로를 발견못하고 잡고 막는것 없는산을 마구 내려와서 도로와 접속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는데 목표였던 3개의 산을 연계한것으로 만족한다

 

지난주의 단축산행으로 아쉬웠는데 시청뒷산이 있는것을 알고  이번주에 다시 김천을 찾았다 김천역 건너편에서 시청행버스를 타고 시청에하차. 그러나 물어볼사람이 없다ㅠㅠ

그래서 시철 좌측으로 진입하다가

 

지나는 주민에게 물으니 금류아파트 들머리가 있다고한다

 

금류아파트 6동 직전에 등로입구가 보인다

 

금류아파트등로입구 이곳에서 산행준비하고 산으로 진입~

 

산행기를 보면 코아루아파트가 많이 나오는데 나는 시청행버스가 제일 편하게 들어와서 금류아파트에서 시작하였다

 

동네주민들을 수없이 보게되는데 나같이 원정산행복장( 베낭과 스틱뿐)은 없으니 내가 티게 보인다

 

반질반질 기분좋은 동네뒷산 길

 

달봉산정상이 보이는데 방송국 난시청해소용 송신탑이라고한다

 

달봉산(306m)

높이로보니 아주 낮은산이다 지난주 고성산에서 송신탑덕에 알게 된 산이다

운동시설과 쉼터. 특이사항은 없다

 

이정표 우방아파트로 진행해야하는데 잠시 헷갈려서 약수터방향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온다

송신탑 우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우방아파트를 버리고 직진

 

구화사는 가지않아도 되는데 이정표 구화사쪽으로

그리고 우회길들이 나오는데 약간의 목책계단위로 올라서면

 

309.4봉 삼각점이 나온다

 

고맙게도 잡풀이 무성하나 대충이라도 정리를 하였다

 

삼각점봉을 지나서 헬기장으로

 

헬기장을 아직 지나지 않았는데 이정표가 구화산으로 바뀌였다

오고가는 동네주민들과 자주 만나게 되고

헬기장에도착

어디선가부터 뒤에서 누군가가 열심히 따라올라오고있다

 

구화산정상부

 

구화산(328m)

구화산도 그리높지는 않다

이곳에서 물병을 꺼내들었는데 내뒤에 따라오시던분이 말을 시킨다 연세가 좀 있으신분인데 뒤에서보니 베낭메고 열심히 잘 걸어서 친구들 버려두고 나를 쫓아 걸어봤다고한다 그래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좀 하고 초코파이 하나 얻어들고 다시 걷게되어서 구화산을 눈여겨 보지는 못하였다

 

구화산에서 할머니와 헤어지고 길은 조금 어수선해지기 시작하는데 동네주민들은 구화산까지이고 이정표도 당장 보이지는 않는데 엠티비코팅지쪽으로 걸어야한다

 

엠티비길이지만 엠티비하는사람은 만나지 못하였고 마구 파헤쳐지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아직은 완만한길을 걷는다

 

김천의100명산 띠 . 김천의 100명산을 검색해보아야겠다 김천에 산들이 많을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상석도 상당히 많이 세워놓은 정성을 보게된다

 

야산같은등로를 지나는데 아주 낮아졌는지 확인은 안하였지만 좌.우로 농장같은것들이 보이도하고 소리도 들린다

 

고개

 

옥률리마을 내려서는고개다

 

진달레는 언제피었는지... 반갑다

 

두번째고개

 

이 꽃은지금 한참이다

 

엠티비 이정표따라서걷는다 아직까지는 완만하다

 

야산풀밭을 아직도 걷고있다

 

그리고 이제부터 목책계단과 안전시설이 나오면서 문암봉까지 꾸준히 올라가게된다

 

얼마남지 않은것같은 문암봉이 살짝 보인다

 

처음 만나는 바위

이후로 점점 바위가 커진다

 

우회하라는 바위지대-괜시리 객기부리면서 바위로 올라서다가 시간만 보냈다

 

문암봉까지 가는길에 바위가 10여개를 만나는것같은데 싸이즈가 점점 커지는것같아서 우와! 소리가 자꾸 나온다

 

바위옆 우회길

 

즐거운거대바위를 하나 하나 지나다가

 

우와! 이건뭐냐 하면서 올려다보니 문암봉전망대다

한눈에 담을수가 없어서 아쉽다

 

바위옆 전망대로 걸어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금오산을 조망하는데 나는 멀리 그 어디까지는 안 보인다

 

다음에 가야할 덕대산쪽

 

문암봉(597.7m)

300고지인 구화산에서 590고지까지 꾸준히 올라온것인데 문암봉은 원래 이 위치가 아니고 삼각점이 있는 그곳이라는데 삼각점봉에 가 보면 왜 이곳에 정상석을 세웠는지 알수 있게된다

 

바위문같다고 하여서 가던길에 되돌아와서 사진을 찍어보는데.. 한눈에 절대 안들어오네ㅠㅠ

 

멀리 구미쪽의 산줄기로 보인다

 

헬기장 직전에서 산객을 만나게되고 하산길을 물어보니 이곳을 지나면 이정표가 있다고한다 그래서 더 진행하고

 

난함산.애기봉 이정표 애기봉도 그리 멀지 않아서 그쪽으로 하산해도 될것같은데 중요한것은 교통정보가 없다

난함산은 멀고 역시 교통정보 없고...

 

지도상 문암봉삼각점 대부분삼각점들이 풀속에 자리하듯 이곳역시 풀속 둔덕같은곳에 갖혀있고 서래야님의 코팅지만 붙어있어서 정상석이 전망대로 이동한것같다

 

봉계초등학교가 최종 날머리인데 알수없게도 어느방향을 가르치는지 도통 모르겠다

그래서 이곳부터 조심스럽게 빽하면서 등로를 찾아보는데 없어서 두번을 왔다갔다 찾다가 헬기장주변에 앉아서 검색에 들어가는데(문암산전망대를 지나기가지 빽하는것으로 보였고 어디선가 우측능선으로 붙는것같아보였다

 

빽하다가 지척에 있는 난함산이 절대로 잡히지 않아서 거대바위옆에 바짝 붙어서 겨우 한장 건졌다

 

빽하여서 조심스레 봉계초등학교이정표를 찾으나 볼수가 없었고 어디쯤에서 친구에게 전화가와서 전화를 받으면서 걸었는데 전화끊고 트랙을보니 다행히 우측으로 걷고있었다 그러나 잠시후에 등로는 사라지고 내려갈수는 있는상황이였다 길은 분명히 아닌데 내려갈수는 있고 우측을보니 낮은능선이 보이는데 머리와 달리 몸은 좌측으로 붙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잡는것없고 온맵상 직진으로 도로가 그려져있으니 헤메는것보다 도로에 떨어지는게 정답일것같아서 직진으로 내려서니

 

묘가 나온다

묘가 나오면 그래도 성묘길이 있어서 마을에 붙는게 쉽다는걸 경험으로 알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묘 이후에도 길은 뚜렸히 보이지 않고 마른계곡으로 내려서고

 

수렛길임도가 나온다

 

그리고포장임도에 도착

산이 낮아서 그리고 가시나무나 산죽같은것이 없어서 수훨하게 내려설수가 있었다

 

걷는길에 좌측능선이 걸어온길이고 멀리 달봉산이 보인다

 

폐허가된집이 간간히 섞여있는 마을에도착

 

당곡마을회관앞을 지나고

 

작은연못이 있는 버스정류장앞인데 언제 올지 모르는데 기다릴수가 없어서 이제부터는 아스팔트도로르 걷는다

그렇게 직진으로 계속걷는데 다음정류장 건너편에 버스가 도착하였고 때마침 마을 어르신이 나와서 정류장에서 기다리면 저 버스가 돌아서 나오지 않냐고 물으니 이곳에서 안 선다고 국민체육센터쪽으로 걸어가면 지금 올라간버스가 동네한바퀴 돌아서 내려온다고 그쪽으로 걸어가라고한다

 

배천마을 버스정류장

그리고 5분정도 기다리니 정말 그버스가 이제야온다 이곳에서 버스 안타면 아파트쪽으로 더 걸어나가야한단다

김천 두번째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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