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마감산.보금산

캔디# 2019. 12. 5. 17:18

걸은3리-마감산등로입구-마감산-구름다리-보금산(왕복)-마감산-성주봉-행치고개-뚜깔봉-당고개.여주온천(1.3+9.7km)

산행일자;2019년12월3일(화)

산행시간;3시간29분

산행소재지:여주시 강천면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9:30분)-여주터미널(10:45분)995번 걸은3리종점

올때:여주온천(17:00분)130번 -여주터미널(17:20분)-강남터미널

경비:여주-강남왕복(13.000원) 시내왕복(2.700원)

<<교통정보:마감산산림욕장이나 여주온천쪽 모두 교통사정이 좋지않다-그래서 온천으로 내려와서 온천욕하고 편하게 5시버스를타던지 3시간안에 도착하여 2시10분 버스를 타야한다>>

 

 

분홍색표시대로 걸어야했던것같다

산행중 첫눈이 맞이한 여주의 보금산.마감산은 한강기맥에서 분기하는 성지지맥과 벗어난 보금산과 연계하는산행인데 동네뒷산같은 편한숲길이다

길도좋고 이정표도 좋고 날머리에 여주온천까지 그야말로 힐링산행지다

마감산주변의 마귀할미바위와 간간히 작은바위들을 만날수있다

들머리를 잘못이해하여서 마감산을 먼저하고 보금산을 어이없게 왕복하는 산행이였지만 대체적으로 완만하여서 무리가 없었다


몇일전에 알게된 여주의 보금산.마감산을 산행하려고 버스시간 계산하다가 평일 강남터미널에서 2분전 9시에도착. 9시 버스를 놓치고 9시30분 버스를타고

계산해보니 10시30분 시간표는 여주역출발기준이라 가능할것같은데 간신히 2분전에도착하여 995번을 탈수있었다(강남에서여주는1시간10분소요된다)

걸은3리종점에서 버스는 회차하고


걸은3리버스정류장-도전리쪽으로 도로따라 1.3km걸어간다


마감산산림욕장

깊이 생각안하고 왔으니 이곳으로 들어가라는데 안들어갈리가 없다

마감산에서 이정표를보고 잘못 올라온것을 알았다-*이곳에서 더 걸어서 보금산등로가 있는것같았다*

오늘 실수는 이것이였다


운동시설이 보이고 이곳에서 산행준비한다


주차장까지 들어갔어야하는것같다

작은폭포가 있다


중간중간 시비도 있다

마감산 우측 좌측으로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으로 올라갔다


한쪽으로 치우친 소나무들


소나무가 좋아서 산림욕장이 있나 생각해본다


마감산오르는 약간 가파른길

오늘산행중 제일 가파른길은 마감산정상부근뿐이다


도로건너 산줄기 지도상에는 저쪽이 마감산으로 표기되어있고 정작 마감산은 표시가 없는 무명봉이다


2층정자가 있는 마감산정상부


마감산(388m)

말마자에 달감인데 어찌되었든 말과 연관된것같은데 정상석은 작고 아담하다

이곳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서 주변조망은 기대할수가 없어서 걷기에만 여념없다


강천푸른산악회에서도 정상석을 세웠다

평일이고 날씨도 좋지않지만 간간히 등산객을 만날수가 있었다 등로에는 서로 마주치면 인사합시다 라고 팻말에 써있는데

그래서인지 동네주민들인것같은데 인사가 오갔다


깜짝 놀랜 이정표

보금산과 당고개 이정표가 방향이 다르다

그때야 내가 산행순서가 바뀐걸 알았다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상황이라 보금산으로 가서 결정하기로한다


마감산 급경사 계단구간 오늘산행중 제일 험한?..


금마교 구름다리

눈이 제법내린다 손도 시렵다 그래서 처음으로 장갑을 착용하고


이 이정표 직진에는 방향이 없지만 아마도 성지지맥 길인것같다


보금산가는길은 아주 편해서 왕복해도 키로수에비해 빠르게 다녀올수가 있었다



보금산명품소나무

잘 자라면 명품이 될거라 생각하고 키우는중인것같다



약간의 오름이 있는 보금산 가는길


하얀눈에덮힌 보금산정상 헬기장


보금산(364m)

눈물이 흘러서 정상석이 울고있는것같다

보금산을 찍고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조금 더걸려도 왕복하는게 편할것같아 되돌아 가기로한다


등로주변에 작은 바위들


다시 구름다리로 돌아와서 도로를 내려다봤다


다시 마감산

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 눈을 탈탈! 털면서 이곳까지와서 잠간 간식을하고

당고개쪽으로 향한다


돌아가는길도 있는데 마귀할멈도 이제는 순해져서 철계단이 놓였다


이구간만 약간 험하다면 험하다


구름다리와 철계단구간


마귀할멈바위


어떻게 보아야하는지 모르겠다 ㅠㅠ


詩 천상병님의 귀천


마귀할멈바위주변이 올망졸망 아름답다

마감산을 내려서서 작은암봉같은곳이 있는데 우회길이 있어서 눈도 내려서이기도해서 우회하였다



당고개.삿갓봉온천.여주온천등으로 이정표 표기가 여러번 바뀐다


지도상 성주봉(344.5m)


깨진모양이 태극문양이라고 태극바위라고한다

신기하기는하다 바위도 둥글고


눈에덮혀서 쓸어내리고 사진을 찍었다


우측으로 기필코 올라가본 봉우리-아무것도 아닌듯하다


성주봉(일명 가짜성주봉) 지도상과 위치가 다르다고한다


사박사박 소리가 나지는 않을정도의 눈이 내렸지만 등로좋고 완만하여서 이길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다


행치고개 계단구간이 보인다


행치고개

옛길이라는데 단종이 유배가던중 여주에서 영월로 넘어가던길목이였다고한다


뚜깔봉(219m)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간다

봉이라지만 봉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성지지맥에서도 표찰을 달아놨다


소나무가 베베꼬였지만 나름 볼만하다


삿갓봉온천이라는 표찰을 마지막으로 산행종료한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야한다

14:10분.17시 두차레있는데 알고왔는데...


여주온천 입욕료7000원 들어가서 버스시간에 맞춰서 나오기로하였는데


괜시리 시간표를 보다가 보고싶은것만 보게된다고 15시50분을 보았다

그래서 대충씻고 나왔다 시간에 맞춰서 버스가 왔으나 반대방향으로 간다고 되돌아 나온다고한다 그시간이 1시간이상일줄이야

그래서 덜덜 떨다가 ( 온천 으로 다시 들어가서 기다렸으면 될일을..)

산길을 구비돌아 강천초등학교정류장까지 걸어내려왔다

버스기사가보고 거기서 기다리시지 여기까지 내려왔냐고 걱정을한다 오늘 잘못한건 들머리 잘못들어간것 온천에서 버스시간표 잘못본것


여기까지 내려와보니 버스노선 1개가 더있으나 필요없는 시간대다

그래도 2분차이로 여주터미널에서 강남행을 또 타게 되었다는거다

대중교통으로는 온천이 아니면 영 권할만하지 않다 그래도 미답지를 다녀와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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