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입구-성화산교회-능선합류-인능산-신촌동(6.4km)
산행일자:2020년2월18일(화)
산행시간:2시간10분
산행소재지:서울 서초구 -성남시 수정구
대중교통 나홀로
청계산과 마주한 인능산은 대모산.구룡산과도 연결하면 짧은산행에 그래도 걸을만한산인데 인능산만 눈내린 다음날에 걸어본다
성남 누비길이기도하고 성남쪽에 서울공항이 자리하기도하였는데 안가본산을 찾아 나서는 산행이라 특별한것은 없지만 미답지 찾는 즐거움이다
오래전에 청계산은 버스로 이동하였었는데 오랜만에 양재에서 버스를 찾으니 도통 모르겠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청계산입구역에서 내렸다
그러나 옛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보였다
급검색에 들어가보았으나 엉뚱한것만 잡히고 에라 모르겠다 더듬어 찾아가보자하고~
성화산교회
오래전 검색할때 본것같기도하고 이곳이 맞는것같기도하고 물어볼사람은 없고 가보자...
도로따라 성화산교회까지 왔으나 등로는 아니 보이고 개가 자꾸 짖어서 돌아 나가려하는데
나같은사람 남자한분이 등로 못찾아서 이리로 왔다고한다
(원래는 옛골이 맞는데 내가 버스 아닌 지하철이용으로 더 걷기 싫어서 이곳이 맞다고 뇌에게 각인 시킨거였음)
그래서 그 남자분과 교회안으로 안들어가고 이 빨간줄을 넘어서 희미한족적을 보면서 올라간다
이정도면 오르지 못할것은 없는데
묘가 나오고 직진으로 올라가는데
눈도 많이 쌓였고 나무도 드러눕고 그사이로 사람이 다닌흔적은 있다
바위도 나온다
이쪽은 눈이 상당히 많은편이다
가볍게 스틱도없이 나왔는데 이 부근에서 낙옆에 눈이 있어서 약간 고생한것같다
커다란바위들이 제법보인다
커다란 새앙쥐바위( 내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이쪽은 나무들이 오지느낌이다
이쪽 저쪽 바위들이 그나마 즐겁게하는것같다
능선합류
이제야 옛골에서 올라오는길이 선명하고 이정표도 나온다
바위사이로 등로가 선명하다 성남누비길7구간인데 길이 안좋을리가 없다
나는 엉뚱한곳으로 올라왔다 그래도 그리 힘들지않은 낮은 산이라 다행이다
원터골에서 올라오는길과 합류
솔직히 원터골이 어디인지도 모르겠는데 그쪽에서도 사람이 올라온다
서초구 랍니다~
철책따라서 아주편한길을 이제부터는걷는다
나무사이로 건너편 청계산이 보인다
그리고 아주편하게 걷는데 이 이정표있는곳에서 직진 아주 넓은길이 계속되나 트랙에서 벗어나고 산세도 이상하여서
다시 되돌아와봐도 이정표 인능산은 없었다
그래서 직진을 버리고 좌측으로 올라서니 철망이주저 앉아있고 그위로 올라선다
폐 헬기장같은곳을 내려서면
이런건물이 나오고
그 아래로 이렇게 등로가 잘 되어있는데 왜 이정표와 철망으로 막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편하게 걷는데 철망안쪽으로 족적이 보인다 그래서 들여다보니 개구멍이 나있다
그래서 조심스레 들어가는데
(이제야 생각해보니 이정표 직진에서 계속걷다가 아마도 우회길이 있나보다 그리고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게 되 있나보다...그런가보다 !)
철망따라 도 걷는다]
그리고 어수선한곳이 보이는데 인능산정상으로 보인다
인능산(326.5m)
세곡동 대모산.구룡산쪽에 인능이 있다고하는데 그곳과 관련된 이름인것같다
멀리 광교산으로 보인다
범바위쪽으로 향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범바위 어디가 범바위라는건지 가다보면 이해가 안된다(키로수때문에)
눈맞은 나무가 예쁘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어보여서 깨끗한 하늘이다
범바위쉼터
이곳이 범바위인지 그러면 키로수가 터무니없고,,,]
어쨋든 가까이 가본다
조망이 좋은곳이다
관악산이 가까우니 선명하고
청계산은 더 가깝고
대모산.구룡산
조망은 이곳이 제일좋다
이쯤에서 친구에게 전화가 오는데 자꾸 끊어진다. 내려와서보니 이 아래 서울공항이 있다
인능산을 지나서는 고도가 낮아서인지 눈은 거의 녹아서 없어보이고 운동나온사람들이 한두명씩 보인다
107.4봉 삼각점
허허벌판같은인데 아주 시끄러워서 내려다보니 서울공항이였다
성남 누비길
성남 누비길 인능산길구간 마지막이라고한다
그리고는 도로도 걷도해서 복정역까지 가는것같다
주택사이로 내려서고 이쪽은 완전 성남시라서 도로따라 조금걸어서 세곡동 버스종점으로 걸어가니 깨끗한화장실이 자리하고있다
이렇게 오늘도 짧은 미답지 인능산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