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마국산

캔디# 2020. 1. 24. 11:20

서경리-서경저수지-마국산-큰바래기산-319.6봉-경로이탈-우성공원묘원(약7km)

산행일자:2020년1월23일(목)

산행시간:2시간40분

산행소재지:이천시 설성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9:00)-이천터미널(10:10)-25번버스 서경리하차(45분정도소요)

올때:경로이탈로 우성공원묘원으로 내려섰다가 우연히 성묘온 지인을 만나서 승용차편승 서울로



안가본산을 찾다가 이천의 마국산과 노승산을 연계하기로하는데 낮은 산줄기라 이어지는줄기는 아니라도독조지맥줄기이고 두산을연계하려면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선답자의 산행기를 참조하고 터널위 삼각점봉부터 좌측으로 틀어지는 등로를 찾다가 보이지않고 고속도로같은 직진으로 걷다가

노승산과는 자꾸 멀어지는느낌이라 도로에 가까운 좌측으로 치고 내려섰더니 공원묘원이였다

마국산정상부터 사라진 이정표를 아쉬워하면서 담음에 기회되면 노승산을 산행하기로하고 아쉬움을 달랜다


서경리버스정류장

*사실은 진가리에서 내려서 산줄기를 찾아보다가 방향도 안잡히고 그래서 동네주민에게 물으니 한정거장더가서 서경리에서 내리면 된다고한다*

차라리 노승산부터 산행했으면 이런일이 없었을것같았다...후회


마국산등산로 안내도가 나온다


마옥교를 지나고


서경저수지


마국산등산안내도는 둘레길을 표시하는것같았다


마국산으로


팬션과 카페.음식점사이로 마국산을 안내하고

쭉 들어가서 직진으로 가보니 아무 표시가 없고 개만 짖어대서 다시 나와서 주택사이 좌측으로 들어간다


문제의 알바지점

직진은 임도이고 좌측으로 뺀질해보이는 길로 들어서니


등로같은듯 아니고 다시 나와서


다시 임도로 나오니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에구 이정표도 쪼그마하고 등로는 길로 보이지 않는다


낙옆만 충분한 마국산정상가는길


마국산가는길은 낮고 완만하여서 묘들이 자리하고있다

그래도 사람이 다닌흔적이 있으니 다행이다


밧줄구간도 나온다


산행중에 처음보는 이정표


이천의 마국산둘레길안내판


등로는 송곡리 .서경리등으로 연결된것같다


완만하고 심심한길에 이런모습이라도 눈을 즐겁게한다


이곳에서 방향을 틀어서 마국산으로향한다


가야할 마국산


어떻게봐야 얼굴을 닯았다고 생각해야하는지 숙제처럼 느끼면서 지나간다

이제부턴 간간히 아는분들의 리본이 보이기 시작하고



둘이 마주한 소나무(사이가 벌어져서 둘다 나오지 못하였다)


약간의 오름이 있으나 쉽게 오르는 마국산정상부 그리고 헬기장


알수없는 삼각점


이 이정표가 마지막인데 원래는 큰고개에서 마오산을 거쳐서 지나오려했는데 이정표는 어디를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마국산(445m)

마옥산.또는 오운봉이라고도 하는데 이천의 산들은 이렇게 이름이 두개로 정상석을 세운곳이 많은것같다


마국산정상부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멀리 가야할 노승산도 바라보고 길을 찰 찾기로 다짐도하고 큰바래기산으로 향한다


우회길이 있는 큰바래기산은 아래에서봐도 빨간우체통이 보인다

(잘보니 강아지 얼굴에다 귀떼기도 늘어졌다 와우!)


독조지맥 큰바래기산(414.1m)


편지통-학교용이였던것같은데 일부러 이곳에 갖다놨나.. 아님 갈때가 없어서 이곳에 두었나싶을정도로 많은데 이곳뿐 아니라 이곳포함해서3곳이나 있다



두번째 우편함을 지나고 나는 좌측으로 등로를 찾아본다

그러나 특별히 좌측등로가 보이지않고




소나무와 바위가 어루러지면 제일 그림이 좋다

그리고 지도상 터널위에 삼각점봉이 있는데


319.6봉 삼각점

이곳어디쯤에서 좌측으로 꺽어야하는것같기도하고 조금 지나서 약간의 우회길이 나왔는데 그곳이였나 싶기도한데

반질반질한등로를 걸으면서도 좌측으로 찾아봤지만뚜렸하게 갈림길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등로또렸한 우측으로 가고있었다


그래서 세번째 우체통에서 반질반질한등로를 버리고 직진을 해보나 별 뾰족한수가 없어서 완만하고 나무없고 지도상 아래로 도로가 나오니

치고 내려간다


절인줄 알았더니 제당 같은곳이였다


이런길을 걷다가보니 좌측으로는 공원묘지가 나오고

공원묘지 도로였던거다


노승산은 틀렸고 집으로 가야겠다


우성공원묘원을 나오고 주차장앞을 지나는데 승용차에서 내 닉네임을 부른다 깜짝 놀래서 바라보니 온라인대장님이였다

성묘하러왔다고하고 내 사정이 이래서 이리로 내려왔다고하니 웃지못할 상황이기도하지만 반갑기도하였다 도로따라 엄청걸어도 안성쪽에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영 엉뚱한곳으로 내려왔고 감이 안잡히고 동네에서 물어볼만한사람도 없었다 성묘끝내고 내려오다가 만나면 태워주겠다고한다

한참 걸어내려와도 버스탈만한곳이 없어서 5분정도 기다리니 성묘 끝낸 대장님이 내려와서 승용차에 편승하여 서울로 올라왔다

등로이탈 탈출과 공원묘지로 내려선것과 성묘온분과 만나서 서울로 올라온게 마국산산행의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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