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탄교-동골산-마니산(왕복)-봉화산)-바깥수머리(12.6km)
산행일자:2017년9월2일(토)
산행시간:5시간8분
산행소재지:충북 영동군 양산면
마니산은 강화도에만 있는산이 아니다 충북영동에도 마니산이 자리하고 있다
금강에 둘러쌓여있는 마니산은 산줄기가 마니산위로 어류산. 시루봉쪽의 산들과 이어지면
멋진산줄기 같은데 이번산행은 금강에서 시작하여 마니산을 왕복하고 봉화산으로 내려서서 금강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오지산이라 이정표가 제대로 없고 등로도 확실하지 않은곳이 많다
약간의 암릉지대를 제외하고는 육산의 모습이고 마니산에서 조망은 없지만
산행길에 조망은 좋은곳이다
들머리
이정표는 없지만 등로는 있다
오지산행을 하는팀들의 리본만이 길을 가르친다
좌측으로 진행하여야하는 암봉이 보인다
소나무숲길을 걷는다
오늘코스중 제일 난이도가 있는 암릉구간
직벽에 가까운데 밧줄은 잘려나가고 조심스레 바위를 잡고 올라가야한다
암릉위
멀리 산줄기는 백두대간 민주지산쪽인것같다
이쪽은 금강을 마주하고 지난번 다녀온 월영산.갈기산쪽
무난하던길에 느닷없이 뾰족한 진행하여야하는 봉우리가 버티고 있다
바위손이 반발한 바위지대를 우회하고
동골산 정상부
멀리서 바라본 뾰족한곳이 동골산인듯하다
동골산(493m)
들머리에서 1시간
정상석은 없고 두개의 표찰만이 있다
동골산에서 내려서는길은 무섭게 가파르다 내려서면 다시 올라가고싶지않을 정도다
동골산만 산행하고 우측으로 탈출하는 팀도 있는데 이곳 하산길도 만만치가 않았다고한다
벌목지대에 다시자라는 나무 같은데
산행중 이런곳을 만나면 묘하게 분위기가 좋다고 느낀다
이쪽 바위가 많은산줄기는 유명한 천태산줄기
이제부터는 바닥이 편하지가 않다 벌목나무들이 눌어눕고...
436봉 삼각점
취꽃
등로는 편한편인데 맷돼지 목욕탕도 나온다
이곳에서 마니산 왕복을 하라는데
사실 봉화산가는길은 분명치가 않아서 이곳 어디쯤부터 길을 잘 찾아야한다
마니산까지 편도30분이 걸린것같다
급경사가 있고 거리도 만만치가 않았다
오늘은 인원도 적은데다가 내가 제일 후미가 되었다
지도상435.6봉을 중심이봉이라고 하는듯...
마니산정상부
충북영동의 마니산 강화의 마니산과 이름이 같다
한문뜻도 같다고한다
정상은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없다 뒷쪽으로 등로가 뚜렸한데 이정표는 없다
오늘 우리는 마니산을 왕복하고 도 내려가는 코스인데 왕복 치고는 상당히 거리가 된다
누교저수지와 천태산쪽
왕복하고 되돌아와서 봉화산 가는길 갈림길
이제부터 봉화산 가는길은 어수선하기 짝이없다
어지러운 터널같은길을 겨우나오지만 바닥길은 뚜렸하다
중간 중간 서래야님이 다녀간흔적이 보인다
봉화산가는길은 완만하다
오늘처음보는 간이 이정표
오잉! 이곳도 피아골이 있다
379봉 삼각점
봉화산정상에 알수없는막사
봉화산
흔히 봉화 불화자인데 이곳은 꽃화자를 쓴다
봉화산에서 바라보는 노고산쪽
다시 백두대간줄기
노고산쪽은 암릉지대다
언젠가 그쪽으로도 가봐야겠다
봉화산아래 돌무더기 돌탑
하산길에 바라보는 마니산
하산길에 다시보는 갈기산쪽
하산길
양산이라고해서 경남양산인줄 알았는데 영동군 양산면이란다
금강주변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금강줄기
금강에는 다슬기를 잡고있는사람들이 보인다
마을주변에 탱자나무 탱글 탱글
영동지역에 많은산들이 있고 그 산들을 조망하면서 산행을 할수있는 괜챦은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