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교-사방땜-717봉-올산-사방땜-미노교(7.7km)
산행일자:2017년8월5일(토)
산행시간:5시간15분
산행소재지:충복 단양군 대강면
단양의명산인 도락산.황정산과 이웃하고 백두대간 도솔봉 묘적봉과 연화봉이 조망되는
조망과 암봉이 훌륭한 올산은 이름이 생소하여 오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오지라기보다 주변명산에 가려서 찾는이가 덜한 산이다
兀 우뚝할 올 우뚝솟은산이라는 올산이다
미노교 산행시작
이틀전부터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증세가 생기고
체력이 바닥에 깔아앉아 산행하는걸 고민하다가 나왔다
임도따라 걷는데 사진속에 바위위 소나무가 고고하게 서있다
한여름의 포장도로는 바닥에서 열기를 뿜어서 참으로 걷기힘든길이다
옷을 입었으나 안입은듯 따갑가만한 한여름 햇살을 몸으로 느끼며 걷는다
바위위 소나무 정면
사방땜
이곳쯤 에서 등로를 찾아야하는것같다
그러나 우리는 사방땜 기념비를 지나서 표지기가 펄럭이는곳에서
계곡을 건너서 산으로 진입하는데
길은 있지만 또렸하지 않은길이다
그래서 어떤사람들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다시 길을 찾아 우회하는사람도 생겼다
그래서 우측을 바라보니 나무테크계단같은것이 보인다
어디쯤 올라서니 이런길이 우측에서 이어지는데
이 길이 제대로 등로로 이어지는길인것같다
등로는 뚜렸하고 어느정도 올라서니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지만
더위가 가시지도 않도 나만 힘든가 했더니 대부분 쉬엄쉬엄 슬로우로 산행을한다
밧줄구간도 중간중간 나오지만 힘든곳은 아니다
7월 한달 주말마다 비가 왔으니 7월은 그래도 산행하기가 수훨했다
비가 그치고 날씨는 화창하여 사방팔방으로 조망은 시원하고 하늘은 깨끗한데~
덥다. 힘들다 그 생각뿐이 안든다
멀리 백두대간 소백산 연화봉이 보인다
이쪽은뒤능선은 도솔봉과 앞 능선은 힌봉산이라고 하였다
조망이 좋은 암봉에서 쉬면서 백두대간줄기를 가늠해 보았다
가야할 방향
암봉이 간간히 보이고 무슨바위 무슨바위하는데
지치고 힘들어서 기어가다시피 하니까 본게 없는걸까 바위들을 제대로 못봤다
거대암봉 우회지대
그리고 암봉지대가 나온다
힘들어서 우회하였고
이곳을 산부인과 바위라고하나 이런곳을 지난다
거대바위가 비스듬히 서 있는데 규모가 대단하다
도락산쪽인것같다
717.6봉
막다른봉이라 우틀하여내려서야한다
이 봉우리는 암봉이라서 내려가는길은 거대하게 우회하여야한다
황정산.도락산쪽인듯하다
717.6봉에서 급하게 우회하는암봉을 내려서고
또 다시 옆으로 우회하여 다시 줄잡고 내려선다
그리고 좌틀하여 걷다보면 편한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임산물채취금지막이
길게 쳐있다
오늘처음나오는 이정표
이정표는 오로지 올산리-미노리 이게 전부다
암릉길이 조금 나오고
지나오길을 바라본다
오늘산행중 여러모양의 바위를 볼수 있다는데 지쳐서인지 뭐를 제대로 볼 겨를이 없었는지
본게 별루 없다
해골바위
이쪽에서는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올산
정상석은 누군가가 두두려팼는지 동강이 나있다
산도사랑하고 자연도 사랑하면 기물도 잘 보듬어야하는데
삼각점도 훼손하고 정상석도 훼손하는사람들이 있는것같다
두번째 이정표
올산리로 내려가지않고 좌특하여 내려선다
하산길에 만나는 원추리
하산길은 간간히 바위가 나오지만 편한길이다
육산의 모습도 보이고
암릉우회길
들머리 임도길에 합류
원점산행이라 이곳에서 미노교로 내려간다
목이 너무 마르고 좌측에 민가한채가 있어서 그곳에서 식수보충하고
우측에 계곡으로 들어간다 감기가 들어서 조심해야하지만 너무 더우니 모르겠다
들어가서 누워버린다 한참 물속에서 쉬었다가고
하산길에 다시 소나무를 보게되고
미노교를 지나서 산악회버스가 있다
그곳에는 음식점이 하나 있어서 그곳에서 간단히 먹는사람들도 있었다
올산은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인데 내 컨디션이 최악이었고 날씨가 최고로 뜨거웠던 관계로
제대로 산행을 못하여서 올산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였다는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리고 사인암을 구경시켜준다는데
이곳이 사인암이 아니고 더 올라가야하는갓같다
구경을 하라고 했으나 앗! 뜨거워~
여기까지 오는데 뜨거움을 견딜수 없어서 되 돌아갔다
이 뜨거움에는 무엇을 보여준다해도 이제는 안보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