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곡리-주월산-느릅재-박달산-간곡리(10km)
산행일자:2017년12월28일(목)
산행시간:3시간55분
산행소재지:충북 괴산군 장연면-감물면
느릅재를 사이에둔 주월산과 박달산을 산행을한다
고도가 낮은 주월산은 소나무와 바위구간이 아름다운산인데 주월산 하나로는 짧고 맞은편 박달산은
800고지로 육산의 모습이다 간곡마을에서 원점산행을 하게되는데
유명한 박달재하고는 거리가 멀다 등로는 잘되어 있다가 박달산 하산길에
계곡길이 조금은 어지럽다 한번쯤은 다녀올만한 적당한 코스다
양재출발1시간40분만에 날머리에도착한다
간곡마을
가운데도로가 느릅재 가는길이고 멀리 박달산이 먼저 보인다
주월산 들머리
초반 잡넝쿨을 정리하여서 등로를 확보해주었다
주월산을 내려올때도 잡넝쿨이 어지럽기는 마찬가지다
주월산은 그리높지가 않아서 초반부터 부드럽다
괴산 이쪽은 지난번 산행한 성불산이 가깝고 그래서인지 주월산은 소나무와 바위가 성불산과 비슷한 느낌을준다
소나무사이로 박달산을 바라본다
주월산 정상부가 보인다
들머리에서 40분도 채 안걸린다
주월산
충북에서세운 까만정상석이 이곳은 없다
舟越 배가 넘을수있는산이라는 뜻이라는데
우리나라 산이름에는 대구쪽에 주암산도 舟자를 쓰는데 배를 바위에 묵었다고한다 경기광주의 해협산도 海바다해자를 쓴다
산에 물이 찼었다는 얘기같아서 노아의홍수시대가 연상되기도한다
주월산에서 조금 내려서면 나오는 암릉구간이 펼쳐진다
이쪽 뾰족한봉우리는 아무리찾아봐도 어딘지 모르겠는데
유난히 뾰족함이 두드러진다
가야할 암릉구간
지나온주월산
암릉구간
우회할수도 있지만 어렵지않은 암릉을 올라서야 조망을 즐길수있다
월봉?
산불감시탑이 조망좋은곳에 위치하여
한번 올라가고싶은 유혹이 생기기도한다
그리고 하산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기도하고 잡넝쿨이 원래심한것같다
잡넝쿨길을 내려서면
주월산안내도앞에 도착하고
19번도로가 지나는 느릅재다
도로끝에 보이는것이 지나온 암릉구간이다
느릅재
여기까지가 4km 정도된다
느릅재에서 우측산길로 들어서고
산길을 가로지르는 임도
도로에서 다시 올라서니 천천히 박달산으로 오르다가 가끔 이런로프구간도 나온다
봉수대터
흔적은 없고 이런공터만 자리하고있다
이제부터는 바닥에 눈이 보이기시작하고 조심조심 올라간다
헬기장인 744봉
헬기장을 내려서고 마주보이는것이 박달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산은 항상 앞을가로막은 다른봉우리가 먼저 보일때도 있다
이제야 제대로 보이는 박달산
박달산
정상석은 어지간하면 지자체에서 통일시키는것같다
이런 정상석을보면 아~ 여기가 충북이구나 생각하는데
원주쪽에가면 원주정상석과 나란히 하는곳이 꽤된다
삼각점
박달산이신선지맥이란다
무인산불감시탑
또다른정상석도 같이한다
이곳에서 선두팀과 산행하다 나를 기다리는 언니와 함께 하산을한다
이정표까지 내려온는길이 음지라 눈이 두려워서 아이젠을 착용하지만
눈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다시 벗고 걸어가고
좌측으로 이정표대로 내려간다
하산길은 낙엽과 눈때문에 선명하지가 않지만 그래도 발길의 흔적이 있다
이런나무가 참으로좋다
임도를 다시 만나고 이임도는 느릅재에서 초입에 만난임도같다
임도에서 직진하여 다시 산길로
주변나무들이 성가시게하는나무들이라 여름에는 조금 구챦을것같다
얼어붙은계곡
계곡길은 언제나 주의를 요하는길이다 꼬불꼬불하고 계곡을 건너기도하지만
산악회리본들이 붙어있으니 잘보고 내려서면 문제가 없다
다시임도 그리고 과수원길이다
임도따라서 간곡리마을회관까지 걸어간다
간곡리마을회관
12시50분 산행종료
일찍도착도 하였고 산행도 길지않아서 일찍산행종료하고 산악회에서 송년산행으로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였다
맛잇는식사와 즐거운송년행사를 마치고 5시경 서울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