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방음산.호거산.장군봉

캔디# 2021. 5. 30. 14:44

운문사주차장-야영장-방음산-호거산(왕복)-장군봉(호거대)-통천문우회삼거리-658봉(왕복)-경로이탈후복귀-통천문-운문사-주차장(13km)

산행일자:2021년5월29일(토)

산행시간;5시간15분

산행소재지:청도군 운문면

 

운문사를 사이에두고 한쪽은 복호산.지룡산 줄기이고 한쪽은 방음산 호거산능선이다.오늘은 미답지 호거산.호거대로명칭하는 장군봉능선을 걷는다 장군봉암봉이 어디에서 바라봐도 눈에들어오는데 어디에서든 조망또한 훌륭하여서 청도군의 산세를  한눈에 볼수 있다 서래봉으로 내려서면 대규모 너덜지대가 나오고 통천문 굴렁쇠바위가 볼거리이기도하다 하산길이 조금은 지루하지만 산에서의 만족이 그것을 충분히 보상해주는 산행지다

 

운문사정류장이 눈에 들어온다 때마침 버스도 대기중인데 버스타고다니는건 나같은 사람이나 좋아하지 요즘은 어지간하면 자차로 다녀서 저 버스에 몇명이나 타고 다닐가 궁금해지기도한다

 

좌측으로 너무도 특이한바위가 보이는데 장군봉 호거대다. 호거대란말이 맞을것같다

 

우측은 다녀온 복호산. 복호산은 이곳에서 바라보니 제대로다 호랑이가 업드린모양이라더니 역쉬! 멋지다

 

화랑교를 건너고

 

야영장이 나온다 야영장을 조금 걸어서 우측으로 산으로 들어간다

 

시작에 불과 하지만 너덜이 잠시 나온다

 

안부에도착

 

잔잔한바위지대가 조금씩 보인다

 

첫번째조망  운문산 억산줄기 

 

풍혈 -방음산아래 풍혈이라고한다

 

방음산(581m)

이곳은 특징이 없는곳이다

 

방음산에서 내려서면 편한 소나무숲길이다

 

호거산 갈림길

오늘은 산악회를 따라 나서면서 아부 생각이 없었다 선두 대장이 깔지를 깔아주었고 선두가 많아서 다녀오는사람들을 보고 어디 왕복하냐? 이렇게 시작이 되었으니 서래봉에서 어이없이 실수를 하게된것이다

 

호거산삼각점

 

호거산(614m)

호랑이가 거주했다는뜻같은데 건너편 복호산에 가서 엎드렸다는것 같기도~~ 하여튼 이름때문에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곳 역시 나무가 우거지고 특징은 없다 갈림길에서 200m정도

 

갈림길에다시 돌아오고 이근처의 이정표는 이런모양

장군봉으로

 

장군봉가는길에 억산쪽의 깨진바위.운문지맥줄기를 다시 보게되는데 어디에서 바라봐도 저 산줄기가 압권이다 앞에는 대비저수지

 

잠시후 너덜이 나오기시작하고

 

큰너덜로 바뀐다

 

그 너덜끝에 베낭을 벗어놓고 사람들이 어디론가...

 

장군봉.오름 쇠사슬줄 사람키 두배정도의 높이라고 생각이 들고 거의 직벽 그러나 발 디딜곳이 제대로 있다

베낭.스틱 내버려두고 올라간다.( 내려와야해서)

 

장군봉에서 바라본 풍경들-건너편 복호산 좌측 가까이는 옹강산이 맞을것같고

 

지나온 방음산 호거산

 

다시 각도 바꿔서 옹강산

 

장군봉(507m)

벼랑끝에 작은표석 정상에 올라서서 몇명의 사람들은 여유롭게 즐기고 있기도하다 -나는 다시 줄잡고 내려서고

 

내려서서 바위쪽으로 내려서니 장군봉 넓은바위와 갈라진 쪽바위사이로 돌이 밖혀있다 이것도 통천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번더 봐주고 갈길을 간다

 

30여명의 사람들중에 절반정도는 장군봉에서 내려서서 이곳으로 내려가는것같았다 우리는 직진

잠시 성터의 흔적이 보인다

 

간간히 바위가 나오지만 그냥 저냥 무난한길을 걷는다

 

걷는길에 조망바위가 나오고 그위에서 바라보는 풍경

걸어온 산들이 한눈에 보인다

 

당겨보니 장군봉은 쪽이 난게 확연하게 들어난다

편한숲길을 걷고 우측으로는 무었때문인지 로프가 길게 쳐있다

 

문제의 길 대구지방환경청 이곳에서 직진으로 선두 깔지가 있고 좌측으로 또 한 줄기 등로가 보인다(좌측은  서래봉을 생략하고 너덜지대로 가는길이다 그리고 반대방향은 서래봉도 너덜지대도 가지않고 운문사쪽으로 내려가는길이다.이곳에서 엄청 실수를 하게된다)

조금 올라서니 선두팀이 내려오고 왕복이라고한다. 그리고 힘들게 올라서니 또한 두명이 내려오면서 서래봉에는 아무것도 없다고한다 그래서 나두 왕복하고 내려오려구 중간지점에 베낭을 걸어놓고

 

베낭 걸어놓은지점의 이정표

 

앞선 두사람은 이곳이 서래봉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아무것도 없다고하였다

 

그곳에서 바라본 복호산,우측 높은곳이 문복산.좌측 뒤가 옹강산

 

이쪽은 청도군의 비슬지맥줄기로 보인다

 

657봉 나는 이곳이 서래봉으로 생각했다 온맵지도를 열심히 들여다보았고 이곳 말고는 지도상에 표시가 없었다 그래서 이곳이 서래봉으로 나는 결정..ㅎㅎ

 

삼각점까지 확인 그리고 등로는 이어졌는데 앞선 사람들이 빽을 하였으니 나두 아무 생각없이 ㅠㅠ 

나중에 온맵지도를 보니 어이없게도 그렇게 정확한 트랙을 눈여겨 보지도 않고 앞뒤 사람들의 말만듣고 내려섰는데 그래서 제대로 간 사람은 몇명 되지 않았고 빽하여서 제법 내려가게 되었고 내려와서 물어보니 삼각점에서 더 내려서니 서래봉 정상석이 있었다고한다

 

다시 삼거리에 내려섰고 직진으로 내려섰다

 

이 나무까지 감상하고 그제서야 트랙을 보니 어이없게도 하산에 접어들고 있었다 시간도 많고  볼것을 다 보지못한게 억울할것 같아서 되 돌아 빽을 하는데 나와 같은경로로 3명이 내려오고 있었다 사정 얘기를하니 그들은 시간상 그냥 내려가겠다고하고 이제부터는 나홀로 길을 나선다 이정목삼거리에도착 좌측 우회길에 들어서니 우회길이라서 속도가 나고 걸을만하였다

 

어느부분은 이런길도 있지만 완전 우회길이라고 보면된다

 

서래봉 삼거리도착

그냥 서래봉쪽으로  올라섰으면  시간이 더 걸리지 않았을걸 아무생각없이 사람들 따라서 트랙도 안보고 가끔 내가 이런다..

 

잠시후 어마무시한 너덜지대가 나온다

 

너덜바위 사이로 이리조리 다녀야하는데 너덜이라는게 통바위보다는 험하지는 않은게 일반이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 너덜지대

 

지도상에 통천문

 

거대바위와 흘러내리고 쪼개진바위가 전부이니 어떤모습도 장관이다

 

바위가 쪽쪽 쪼개지는 바위다

 

굴렁쇠바위?

정말 볼만한데 어디에서 찍어야 제대로 나올까 왔다 갔다 하였지만 이것 역시 사진에 다 담을수가 없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바위위에 저 풀이 그림ㅂ처럼 이쁘게 덥어가고 있다

너덜지재를 조심조심 내려섰고

 

구렁이처럼 바위에 납작붙어있는 소나무

 

이제는 거의 다 내려왔다 그리고 물없는 계곡같은길에 도착 자갈 버시럭 거리면서 걷다가 숲으로 들어서기도하고

 

물없는 계곡의 모습

 

지루한길이 이어진다  계곡옆길을 한참걷고

 

계곡을 건넌다

 

그리고 이런길에 도착 우측으로 무슨암자가 있다고 들어오지 말라고하여서 계곡으로 내려서고 우회하기 싫어서 올해처음 등산화벗고 도강하여서 건너편도로에 도착

 

운문사

시간상 들어가지는 않았다

 

운문사를 지나고 이런길이 나온다

 

둘레길이라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걷는데

 

명품소나무숲도 나온다

 

소나무숲을 지나서보니 이곳까지가 운문사땅이였다 이곳에서 입장표를 받고 있었다 어쩐지...

하였든 오늘 산행은 정확하고 확실한 온맵트랙은 외면하고 사람들을 따라서 왔다갔다 하여서 경로이탈하고 시간 많이 지체되였지만 마무리는 제대로한 내마음대로 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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