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봉화산.배부른산

캔디# 2020. 11. 1. 13:06

버스터미널-돈우촌등산로입구-봉화산-가마바위(왕복)-배부른산-행가리-대성가구단지(6.5km)

산행일자:2020년10월31일(토)

산행시간:2시간20분

산행소재지:원주시 무실동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동서울터미널(7:20분)-원주터미널

올때:원주터미널(13:20분)-동서울터미널

경비:동서울-원주왕복(15.400원)

 올때.갈때 터미널 도보이동

 

 

원주시청뒷산인 봉화산은 낮으막하고 등로 여러갈래로 원주시민들의 운동처인것 같은산이고 이어서 산행하는 배부른산은 지도상에는 胞腹산 으로 표기되었는데  한글표기인듯한데 배부른산에 급경사를 오르면서 제대로 산행하는듯하는 느낌이 들더니 산행을 끝내야하는 아쉬운 산인데 봉화산에 붙은표찰로보니 봉화지맥이라고한다

뜻하지 않게 아침에 산행지변경으로 느닷없이 걸어본 산행인데 원주의 아직도  안가본산이 남아있는줄 몰랐다가 원주의 산을 하나 추가 하였다

 

강원도의 어느산을 가려고 일찍 나왔는데 첫차가 매진이고 다음버스를 생각하다가 마음이 변하여서 횡성 어답산을 간다고 원주행 승차권을 발매하였다 그리고 급하게 검색에 들어가니 이 시간에 출발하여서 어답산은 갈수가 없었다 고민하다가 원주의 산줄기를 검색하다가 안가본 봉화산과 배부른산이 보였다 온맵에서 트랙 그려진걸보니 터미널에서 가까운것 같았고 그래서 시청쪽으로 걸었다

시청까지는 안 가도 되는것같은데. 들어설 들머리를 찾던중 버스정류장에 계신 어르신에게 물으니 친절히 이곳까지 안내해주고 우측으로 들어가라고한다

 

돈우촌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등산로가 확실하게 보였다

 

돈우촌옆으로 들어가서 산행준비 간단히하고

 

계단으로 올라서니

 

봉화산둘레길 안내도가 나온다

 

내려다본 원주시청

좌측이 배부른산으로 보인다

 

반진반질하고 편한등로

 

우회길은 봉화산둘레길이고

 

봉화산으로 오르는 테크길이 한참길다

 

봉화산정상에 이정표

후에 알고보니 봉화지맥이고 청과물시장쪽이 지맥길인것같은데 아주 낮고 도심구간인데 지맥하기가 쉽지는 않겠다

 

봉화산(334.8m)

봉화지맥은 처음 알았다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운동시설과 벤취등이 있고 산불감시초소만이 포인트가 될수 있어서 한장 찍어둔다

 

아침에 생각하기를 횡성 어답산은 8시대에 버스를 타지 못하면 12시45분버스를 타야한다고한다 그래서 3시간정도를 시간을 보내고 횡성으로가서 어답산을 가려고 야무지게 생각했었다 1일2산. 그래서 부지런히 걸었는데 그러려면 봉화산만 걸어야하는것같다 그러나 특징없는 봉화산에서 내려서기 아쉬워서 배부른산까지 가보기로한다

 

나무사이로 살짝 보이는 좌측 배부른산

 

작은 고개를 오르내리고

평범하고 쉬운길도걸으면 많은사람들과 교차하게 되는데 사람 많은산은 잘 안가는데.. 어쩌다 도심산에 들어와서 서로가 조심스러운 풍경이다

 

등로 오름에 보게되는바위

 

가마바위 갈림길

 

낮고 완만한곳에 이런바위가 있으니 볼꺼리인것 맞아보였다

 

가마바위근처를 감박산이라고 붙여놨다

 

가마바위

낮은야산에 뜻밖에 선물같은 바위인데 규모도 있어보이는데 사람들이 많이 붙어있어서 사진한장으로 만족한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수있는 돌탑문화  이곳에도 있다

 

원주가 배출한 작사가 박건우씨라고한다 곳곳에 詩가 있는데 처음에는 유명한 가요작사가라서 그가 작사한 가요인줄 알았더니 詩였다

 

평탄한길로 들어서고 배부른산쪽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 가을이 무르익어서 어디를 쳐다봐도 가을색이 완연하다

 

지금부터 배부른산오르는 험난한 계단구간이다 험하다기보다는 이제껏 만만하다가 이 계단이 길게 쉬지않고 놓여있어서 숨 두번정도 고르고 올라가야한다

 

계단이 끝나니 제법 산세가 예뻐지는데 아싸!! 이런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그러나 아주 짧은구간이라서 느낄여유없이 저 끝이 정상이라는걸 알았다

 

배부른산(419m)

임산부의 배부름이 아니라 잘 먹어서 배두둑한것 으로 보였다

이곳에서는 백운산이 안보이지만 봉화산쪽에서 살짝 보았던 시설물이 있는 백운산이 보였는데 백운산에서 분기하는 봉화지맥이란다

 

삼각점

 

이정표는 행가리뿐 그러나 내려서다보면 갈래길이 나온다

 

이 쪽은 치악산쪽 우측이 향로봉쯤 될것같다

 

그리고 문제의 갈림길

온맵상에 좌틀로 트랙이 그려져있어서 시청쪽에 근접하는길이라 생각하고 내려서는데 후에 알고보니  내려서 좌틀은 지맥길이고 직진 또렸한길이 제대로 등산로인데 내려서면  이마트쪽이 나오는것같다

 

내려서기는 했으나 잡목이고 바닥은 그래도 선명하나 이제껏 등로와 상태가 달라서 의심! 하면서 내려선다

 

길은 있으나 상태는 그져 그렇다가 바닥에 거의 내려서면 등로는 사라지는 풍경이다

 

나무사이로 빙빙 돌아서 내려서니 한쪽은 주택공사중이고 이쪽으로 빠져 나오니 물빠지고 추수한논이 나온다

그럭저럭 빠져나오고보니 뭔가가 이상하였다 그리고 검색하여보니 어수선한 지맥길이였다

 

도로에 도착하여보니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언제올지 모르는 정류장같고 그래서 도로따라서 내려서니

가구단지가 있다

 

대성가구단지를 빠져나와 도로 건너고

 

삼육 초중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려봤지만 노선은 많아도 거의 정보가 뜨지 않고  배부른산에서 생각해보니 2차 산행은 버스시간상 어려울것 같았고 그러다보니 시간도 많고 운동시간도 짧아서 터미널가지 걷기로하였다

천천히 걸었고 편의점에서 커피도 사먹었으므로 시간은 정확하지 않아도 40분정도면 터미널에 도착할수 있을것 같았다

 

건너편은 대성 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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