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전망대휴계소-구봉산(왕복)-순정마루-명봉-갑둔이고개-임도-대룡산-고은리(11.8km)
산행일자:2020년10월2일(금)
산행시간:3시간55분
산행소재지:춘천시 동면
춘천시 동면의 카페거리로 유명한 구봉산에서 순정마루.명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능선과 소나무숲이 아름다운등로를 걸으면서 춘천의 최고봉 대룡산에 도착하는데 대룡산 한켠은 군부대가 자리하고있고 춘천지맥 난코스구간이기도하다 대룡산산림욕장과 더불어 어렵지않은등로를 찾는 춘천시민들이 많은 대룡산이다 대룡산에서 바라보는 추억의 춘천지맥.조망이 좋다
구봉산카페거리도착
추석연휴3일째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이른시간에 도착하였다
대중교통으로 오려고 계획했었는데 교통사정이 영 좋지 않아서 미뤄두었던 산행인데 산악회진행으로 쉽고 편하게 들머리도착 하였다
카페 바로옆 곧바로 산으로 진입 초반부터 마구마구 올라서게된다
이정표도 좋고 등로도 좋다
이곳에서 구봉산은 잠시 왕복하여야한다
구봉산(441.3봉)
아홉개의 구비구비 구봉산일꺼다
구봉산삼각점
구봉산에 잠시 조망-소양강에 떠있는 섬같이 보이는 봉의산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명봉으로 향한다
등로는 완만하고 주변에는 소나무가 즐거운데 육산이라 볼꺼리가 없다지만 푸르른 나무들이 얼마나 편하게 하는지 좋~다 좋아~
등로에 나무쉼터의자
여전히 보이는건 푸르른나무뿐이다 등로는 달려라~ 달려...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지만 속도가 엄청나는 길이다
이정표는 새로 만들어진것 같고 자주자주 이정표가 나오는데 명봉으로 방향을 잡고
연산봉(428m) 지도에는 없는봉이 생겼나?
잔봉을 자주 오르내리고 고개도 자주 자주 나온다
그리고 이고개를 올라서서 득템을 하게되는데
언덕을 올라서서 좌측을보니 노루궁뎅이가 보인다 너무 예쁜데 가까이가서 보니 이 나무에 주렁주렁... 이것은 작은편이고 위에 커다란녀석이 있어서 스틱으로 찍어 내리고 작은놈들이 몇개 있으나 너무 작아서 다음에 올 사람에게 양보하기로한다 가방에 두개를 득템하여서 넣고 걸으니 기분도 좋고 향기도 솔솔~
앞선 많은사람들은 왜 못 보았냐구요 ㅎㅎ
좌측으로 이런나무가 또한 기분좋게한다
나무구경도 하면서
목책계단구간이 간간히 나오고
순정마루 전망대
순정마루에서 내려다보는 조망
구봉산과 골프장
오후에 내린다는 비예보로 아침부터 안개가 끼였었고 시간이 지나도 날씨는 깨끗해지지는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가운데 골산으로 보이는 삼악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순정마루
특이한소나무
육산에서 잠시 바위가 잠시 보이는데 명봉 오르기전에 잠시 나오는 바위지대이다
명봉(643m)
명봉삼각점
헬기장같이 넓은명봉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명봉아래 풍혈이 있다는데 있다는건지 그냥 세워논건지 느김은 없다
갑둔이고개
이곳에서 좌측으로 대룡산 이정표도 있는데 길은 안좋아 보이고
조금 더 내려가면 다시 고개가 나온다
그리고 임도에도착
오늘산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어렵다면 임도 따라서 걸으라고 한다
kbs송신탑가는길과 군부대가는길 일것같다 그리고 이륙장 가는길인것같다
오토바이진입차단시설이 여러번 나온다 (좋다)
이런시설을 여러번 지나서 임도는 생략하고 산으로 들어간다
전망대에서 겨우 바라볼수 있는 대룡산 송신소
전망대-나무가 무성하여서 조망은 아쉽고 쉬어나 가야겠다
우회등로로 걷다가 올해 첫 단풍을 보게 되었다
풀에 갖힌 헬기장을 지나고
우회하여서 못보았지만 이륙장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완만하게 우측으로 걸으니
대룡산에 도착
대룡산(899m)
두번째 대룡산이다 나홀로 춘천지맥때 엄청고생하여서 대룡산에 도착하고 대룡산에서 고은리로 탈출하지 않고 객기로 10시간이상을 산행하다 길을 잃고 헤메다 우연히 산으로 진입한 승용차타고 살아나온기억이 있는 대룡산 춘천지맥구간이다 춘천지맥은 군부대에서 대룡산 그리고 가락재쪽으로 능선이 바뀌여서 오늘산행은 대룡산구간 아주 조금만 두번째 산행이된다
대룡산삼각점
춘천지맥 가리산 날시가 조금 더 좋았으면 하는데 아쉽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삼악산 우측 봉의산등 춘천의 산줄기
대룡산부터는 산객들이 많아지는데 대부분 춘천시민들이 가볍게 올라오는사람들이다
고은리로 하산
구봉산전망대에서 대룡산까지 약 9km이고 하산 고은리까지 3km정도다
누워보고싶은 의자
우측은 쭉쭉뻗은 나무가 즐거운 산림욕장
방호선인가? 사진을 찍는데 작은뱀 한마리가 인기척에 놀라서 급하게 몸을 움직이다 굴러떨어져서 나도 놀랬다!
촘촘히 이정표와 의자들이 설치되어있고 천천히 운동나온 사람들이 수시로 올라온다
다리를 건너서 주차장이 보이고
주차장에는 많은승차들이 주차되어있다 마을버스 봄봄이가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모두다 차를 가지고 왔으니 버스는 기다리다 빈차로 나간다
여유롭게 산행하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다 그쳤고 일찍 귀경길에 올랐으나 도로는 꽉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