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봉우산-오산치-오산(왕복)-오산치-행산-군의산-임도-화암약수(9.3km)
산행일자:2020년6월4일(목)
산행시간:4시간:50분
산행소재지:정선군 화암면
정선군 각희산과 화암약수 근방에 오지산 행산.군의산등을 산행하게 된다 내가 오지를 즐기는것이 아닌데 어쩌다가 따라나서서 엄청 고생하고 중얼거리다가 내려온다 단독산행이 어려운데 등로는 임도말고는 없다고봐야하고 이정표는 당연히 없고 풀과 나무속을 헤집고 다니는데 당연히 조망도 거의 없다 짧은거리에 완만하지만 전쟁을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속도는 거의 낼수가 없었던 무지막지한 정선의 오지산행이였다
오산교 그림바위마을 안내도
오산교주변은 산행에만 들어서지않으면 고요하고 깨끗해보인다
따라간다
갑짜기 과수원안으로...
올해처음 산딸기를 체험하고 무지막지한길을 들어서니 묘지가 나온다
봉우산
잡목을 헤치고 들어서니 봉우산이라고한다
다시 잡목을 헤치고 나간다
비산지대를 또 헤집고 가는데 나는 어디가는지도 모르고 앞사람 잃어버리면 큰일이니까 부지런히 ㅠㅠ
우측으로 왕복하는건데 임도 아니면 잡목사이로 헤집고 올라가야한다
오산봉(550.4m) 이곳은 지도에 표기되어있다
표지기를 달고간 분들을 보면 정말 오지산행전문가들이다
이번에는 그나마 임도로 내려서니 조금은수월하다
오산치
오산봉왕복후 이곳으로 오르면 행산가는길이다
한동안임도따라서 걸으니 아직은 고생시작인지 모른다
건너편 산줄기를 잠시 바라보고
임도버리고 산으로 올라서는데 이제부터 잡목과 사투를 버린다
잠시 묘지구간을 지나는데 오지산행팀의 흔적이 있기는하다
이곳부터 앞선사람을 놓치고 풀을 밟아논것을 찾아서 뒤따라간다
풀속을 헤집고
사면을 걷다가 이제는 풀 머리채를 붙들고 사면을 헤집고 앞사람들의 목소리확인하고 올려붙인다
행산정상부의 산불감시탑
행산(808.8m)
새마포산악회에서 부착한표지판이 이곳만 건재하다 군의산것은 사라졌다
행산삼각점
시설물이 있어서인지 행산주변만 약간의등로의 흔적이 있지만 그래서 등로가 있다고생각하면 아주큰오산이다
통신시설물아래로 길이 조금보이지만 그것을 버리고 시설물뒤로 등로라믿고 능선따라서 걷는다
어디인지 몰라도 조망이 잠시트이는곳에서 조망한다
한치앞도 볼수없는 나무숲속에서 나무와 씨름하면서 요리조리피하면서 뜯기고 잡아당기고 부딛히는 전쟁을 하면서 걷는다
800.2봉
이곳에서 잠시 한숨을 고르고 좌측으로 걷는데
한발의 여유도 없이 이런길을 걷는다
겨우 빠져나온 밀림속 그리고 잠시 너무도 고마운 폐임도
각희산일까?
포장임도에도착
산속의 무지함과달리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이길은 너무도 평안해 보였다
임도삼거리
다시 산으로진입 군의산으로 향한다
그산이 그산이고 그길이 그길이다 조금도 달라진것은 없다
군의산이줄 기대했던 전위봉
군의산(923m)
새마포에서 달아놓았던 정상판은 사라졌다
군의산주변은 그래도 조금나은 상태다
하산임도에도착한다
정말 살것같다
그래도 오지산전문이신 산악회어르신들은 순식간에 이런길을 내려갔다고한다
오늘산행은 이런길이 꽃길이다
정말꽃길이 나왔다
임도옆 볼거리
계곡도 흐른다
화암약수가는길에 민둥산등산안내도
약수터위에 돌탑쌓는곳
화암약수
오래전 민둥산에서 내려올때 왔었던곳이다
약수터
물을 떠가면 변하여서 맛도 요상하여서 한병만 떠갔다 그리고 밥물로 사용 밥색깔이 곱다
주차장에 몰운대등산로 안내문
차라리 몰운대쪽으로 갈껄... 후회하고 중얼거리니 오늘산행은 오기힘든귀한산행지라고 말을한다
그래! 각희산.몰운대는 산악회에서 가끔 뛰우니 그때 다시 오자... 힘들었던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