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교-임도-우측능선합류-주봉산-1019봉-봉복산(왕복)-가운데능선-금마루팬션-신대리종점(10km)
산행일자:2020년5월14일(목)
산행시간:5시간
산행소재지:횡성군 청일면
한강기맥 덕고산과 이어지는 산줄기인 봉복산은 뒷쪽으로 한강기맥 운무산과 우측으로 영월지맥 태기산에 쌓여있는 모습의 산인데
한강기맥과 영월지맥때 올라보지못한 산인데 그래서 오지산인 주봉산부터 산행시작 봉복산에서 마무리하는데 주봉산쪽 오지산행에 고생하고
봉복산주변 잠시 등로와 이정표를 만나고 다시 오지산행으로 하산을하는데 고도차이의 어려움보다 길같이 보이지않는길과 낙옆이 어려움이라 속도가 안나는산이다
조망을 기대하나 나무가 푸르른시절이라 조망도 어렵다
산악회에서 3개의 코스로 나뉘어서 진행하는데 이 코스로는3명이 올라가게되는데 나 빼고는 주력이 엄청좋은분들이라 시작만 같이하고 나혼자 진행하게된다
고시리 둘레길
인간극장에 나와서 영화까지 출연하게된(나는 본적은 없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 그 할머니가 이곳에 살았었나보다
청명교를 건너고
다운받아온 트랙은 이곳에서 바로 우측산으로 진입했던데 앞의분들이 임도따라간다고해서 나도~
계속임도따라 걷다가
임도는 사라진듯하고 우측으로 붙어서 치고 올라간다
나는힘에겨워서 쉬엄쉬엄 올라가고
능선에 도착하니 나혼자가 되었다
등로가 있는지 없는지 좌우지간 그런형태다
바위지대도 제법 나오고
바라보는 주봉산
주봉산까지는 등로도 희미하고 바위지대는 기어서 올라가기도하고 참으로 힘들었다
주봉산(713m)
삼각점만 있다
이곳에서 개를 데리고나온 한사람을 만나게되는데 주봉산부터 한동안은 등로가 있어보이기도하는데 이 또한 사라지고 만다
등로상태
무명봉을 우회하기도한다
무슨고개인지 움푹한 이곳에 내려서니 조망이 잠시트인다
저렇게 멋있는산은 한강기맥 운무산이다
멋있다
바위있는곳을 지나고
철쭉 터널도 지나고
처음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이정표가 신대분교에서 오르는길로 보이는데 봉복산에서 이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 빽하지않고 가운데로 짧게 내려가려니 고생이 되는거였다
드디어 봉복산구간에 들어섰다
산죽군락지 한강기맥때 지긋지긋하였던 산죽군락지
푸르름이 좋다 눈이 시원하다
1019봉 삼각점
봉복산정상부
봉복산(1022m)
봉복산정상석은 화채봉으로 되어있다 화채봉에대한 아무런설명이 없다
봉복산역시 나무에 가려서 무엇을 볼수가 없었다
이곳에서 이정표는 한남대로 되어있고 한강기맥과 연결되는데 한강기맥은 갔었던길이라 가지 않기로하는데 그주변의 산죽이 장난이 아니기도하여서다
한남대쪽보다는 약간빽하여서 가운데길로 내려가려했는데 산죽사이로 내려간길이 보여서 내려섰더니 길이 사라져서 사면으로 마구 치고 옆으로 걸어간다
아직 덜자란산죽사이로 등로를 찾다보니 트랙과 만나고 a팀이 올라온길이 내가 내려가는길이였다
폐헬기장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태기산 풍력발전기를 바라본다
내려서는길은 키로수는 길지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수시로 등로를 막는것들이 많아서 속도가 날리가 없다
가로막는 무수한것들중 하나
그리고 어디쯤 다 내려왔다고 생각하는데 마구 내려가는데
보기보다 더 무서운 급경사
나무없는쪽으로는 못 내려오고 그나마 나무있는쪽으로 안간힘을 쓰고 내려선다
감자밭을 지나서 다리건너
도로에 도착
1km이상을 걸어야한다
봉복산등산로가 이곳에 있다
내눈에는 양상추로 보인다
큰도로에도착하니 봉복산등산안내도가 나오고 착각으로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내려오던 산불감사원승용차가 서더니 좌측위로 산악회버스가 서있다고 가르쳐준다
고맙다고인사를하고 빽하여 올라가니
신대리버스종점
생각이 난다 몇년전인가 영월지맥때 버스타고 이곳에 내렸었다 태기산도가고 봉복산도 가고 덕고산도 갈수있는 신대리종점이다
안가본산이라 산행을 하였지만 오지산은 즐기지 않으면 힘들고 지겨워질수있다는걸 또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