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바위입구-갈목재-비래바위-만산-헬기장-만산계곡-비래바위입구(9.5km)
산행일자:2020년7월16일(목)
산행시간:3시간32분
산행소재지:화천군 상서면
화천군의 잘 알려지지않은 비래바위.만산을 산행하는데 비래바위는 국회비례대표~ 그런뜻이 아니라 날 飛 올 來 바위가 어디선가 날라왔다는 뜻이라는데 멀리서보면 설악의 웅장한그 바위같은데 막상 올라가면 바위 육산일뿐이다 등로유순하고 이정표도 잘되어있으나 만산을 내려서면 등로가 조금은 난해해지는데 아마도 바래바위를 중심으로 등로를 관리하는것으로 보인다 만산계곡을 기대하였으나 꽁꽁 싸메여 근접을 못하게하여서 여름산행으로는 적절하지못하다
화천읍내를 지나서 산골짜기로 들어간다 그리고 이곳에도착하여서 산행준비를한다
비래바위와 만산을 거쳐서 크게돌면 만산령에도착하고 그곳에는 조각공원이 있다고한다
짧게 산행하면 만산에서 내려서서 조금은 어지러운등로를 걷다가 임도와합류하게되는데 나는 오늘 의도치않게 만산령을 가지 못하였다
어디선가 날아왔다는 비래바위. 산을 반토막 잘라놓은것같은위용이다
짧은들머리임도를 지나고 수풀속으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카메라는가져오고 메모리카드는 빠뜨리고왔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게 익숙치도 않고 오룩스트랙과 같이 하기에는 너무 불편하다
그런데다가 사진확인하다보니 손가락 들어간게 많고 가로로 누이면서 무엇을 눌러서 연속으로 사진과 씨름하다가 산행이 더뎌지기도한다
비래바위 오르는길
길지않은 로프구간이다
비래바위전망대
비래바위 694.4봉 삼각점
그 아래로 내려서면 짧은암릉구간이 나오고 그위에 어느분의 추모판이 달려있다 암벽하던분인것으로 보인다
그림이 이쁜곳에 비래바위산이라 표지판을 해놨다
건너편 만산이 보인다
풀이 무성한 숲길을 걷는데 아직가지는 등로상태가 좋다
등로상태
밑으로 들어간다
이런시설도 보게되고
만산정상부
이곳에서 잠시 들어갔다가 나와야한다
만산(976m)
스텐레스정상판이 설치되어있다
만산이라는 이름이 꽉차보이는것은 만산을 향하여 산행하시는분들이 많기때문인데 만산을 왔으니 만1봉부터 숫자를 세어야한다고 우스게 소리도하게되었다
만산조망 어디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대성산이 보인다고하는데 날씨도 그렇고 익숙치않은 폰 사진촬영도 도움이 안된다
임도같은곳에도착
이곳에서 905.6봉을 거쳐 만산령에서 하산하기로하였는데 짧게 산행하려면
이 아래 임도로 내려가야한다 나는 만산령을 가기로하고 임도 가로질러서 올라섰다
* 그러나 다시 이곳으로 내려오게되는 어이없는일이 생겼다*
첫번째헬기장
이곳까지는 제대로 왔는데 헬기장에서 내려서서 우측으로 가야하는걸 좌측으로 돌았다
오늘 실수하게된이유 중에 하나가 카메라를 폰으로 찍으면서 오룩스맵과 폰과 두개를왔다갔다하는게 번거롭고 서툴러서 어지간하면 트랙을 안보려했다
그러다 어느순간 트랙을보니 내가 점점 원점으로 돌아오고있었다 하도 등로상태가 어수선하고 특별한게 없으니 둥그렇게 되돌아 오는줄도 몰랐다 꼭 가야하는것도 아니라 2코스로 내려간다
초반에는 임도가 있는것 같았으나 이내 등로상태는 희미해지고 빨간포장끈을 달아주는 산악회표식을 따라서 어수선한길을 헤쳐나간다
임도에도착
철조망쪽은 만산령 조각공원에서 내려오는길 나는 우측으로 내려왔다
조각공원이 아래주차장쪽에 있는줄 알았더니 만산령쪽이란다 이 조각을 위안으로 한장 찍어준다
만산계곡이 있는줄 알고 여름산행을 잡았다는데 계곡은 돼지열병차단이라는 제목하에 아주 길게 닫혀있고 시원한 물줄기소리만 귀로 듣게된다 이런길을 2m정도 걷는다 내려오니 산악회에서 초복이라고 백숙을 해주고 여러가지먹거리로 배를 충만하게 해준다
*산행기를 몇일만에 마무리하게 되는데 폰으로 찍은사진 올리기에는 내 실력으로는 너무 힘들었다 몇장 올리면 날라가고 날라가고 그래서 사진도 간추려서 올리면서 겨우 마무리를하게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