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마을-부암산-감암산-828고지-누룩덤-모산재주차장(9.7km)
산행일자:2017년5월11일(목)
산행시간:4시간53분
산행소재지:경남 산청군 신등면-합천군 가회면
철죽명산 합천의 황매산에서 남쪽으로 뻗은능선에 감암산과 부암산이 있다
岩자가 들어가는산답게 암릉이 아름다운산이다
황매산에도 암릉이 있듯이 주변이 온통 암릉이다
황매산과 연계하여 부암산까지 산행을 하는경우가 많은것같은데 오늘은 감암산.부암산 그리고 누룩덤까지
산행을하게되었다 암릉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험하지는 않다
암릉산의 장점인 조망의 훌륭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곳이다
산행들머리 이교마을경로당
11시3분 산행시작
이정표따라서 포장임도를 한동안진행해야한다
(표석도 있는데 무언가에 가려져있다)
이교마을 부암산.감암산도 황매산권이라 군립공원 황매산 안내도가 있다
아카시아가 이제부터 시작인듯한데
올해는 이팝나무꽃에 아카시아가 가리우게 된것같다
부암사입구
15분정도 걸려서 임도와 헤어지게된다
임도를 걷는게 더워지면 힘이들고 습하게 느껴진다
부암산 오르는길은 좌측과 직진 두곳인데 우리는 좌측을 택하였다
바위산이라 생각해서 스틱을 포기하려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부암산 못미쳐까지는 스틱을 사용하여야 할정도로 육산의 모습이다
조금씩 바위가 보이기시작한다
조망처에서 건너편 산줄기를 바라본다
손항저수지가 보이고
멀리보이는것은 정수산쪽인것같다
이제부터는 암봉들이 제대로 나타나기시작한다
그래도 길은 험하지는 않다
바라보는 부암산
부암산정상에서 좌측바위 있는곳으로 급하게 내려서야한다
가까이 보이는 암봉이 지도상 보암산
12시4분 부암산
부암산 아래는 바위절벽이다
그래서 조망좋고 바람시원하다
부암산삼각점
오룩스지도상696봉 으로 표기돼있다
떨어져나간 이정표
이정표대로 진행하는게 아니고 되 내려서서
바위 아래로 급경사진곳을 내려서야한다
급경사구간을 내려서면 맞은편 철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부암산에서 보암산구간이 암릉구간으로 힘이들고 그래서 절경으로 느껴진다
보이는것은 철계단구간
철계단을 지나면 다시 편한길이 나온다
옹이진 나무
이제는 감암산으로
이정표 색갈이 철죽색이듯 붉으스레하다
보암산에서 바라보는 풍경
지도상 보암산
이정표에서 좌측바위지대로 올라서야하는데
암릉이 훌륭한곳이다
보암산 바위전망대를 내려서면 다시 길은 육산으로 바뀌고
오늘 황매산은 안가기로 했으니 황매산철죽은 이것으로 만족하기로한다
그리고 산세는 우회길로 하산하는것같은 느낌이든다
그러면 대부분사람들은 불안해진다 잘못가는걸까?
이렇게 내려서면 얼마나 다시 올라가야하나하고...
한참우회하여 내려선길에는 이렇게 습지가 있다
아주쉽고 편한길이 한동안 나오니 다시 스틱을 꺼내들어야한다
이런길도 나오고
유명한 엉덩이바위
엉덩이바위 앞에 암릉구간이 있어서 길은 우회로 유도하지만
저 바위위로 올라가도 갈만할것같다
우회길은 급경사라 조금힘들었고
바위지대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두번째 계단구간
엄청급경사 계단이라 네발로 기었다
돌틈사이로 철죽이 씨를뿌려서 철죽분재같은모습으로 꽃을 피운다
급경사계단을 오르고 뒤를 돌아본다
좌측 보암산
그리고 멀리 지리산줄기가 아닐까~
1시39분 감암산
*급경사 철계단에서10분정도 지나면 뚜렸한 좌 우회길이 나오고 직진 암릉이 나온다
이곳에서 귀챦아서 우회하면 감암산은 지나칠수밖에 없다 조금은 어려운 암릉이 나오더라도 올라서야한다*
정상에는 평상이 있다
오룩스지도에도 아무런표시가 없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친사람들도 몇명있다
감암산에서 황매평전을 당겨본다
황매평전뒤로 황매산도 보이고
아쉬운 감암산정상을 내려서는데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
그래도 이쪽에서는 올라갈것같다
지나온 감암산
1시56분 828고지
직진 황매산. 우틀 대기마을 (누룩덤) 가는길이다
이곳에서 누룩덤으로 내려간다
황매산은 여러번 왔었으니 무리하지않고 누룩덤 암릉길을 가보기로한다
내려다보는 누룩덤
올라가는게 만만치 않다고한다
찐빵들
신기한모양이다
칠성바위
일곱개의 엎어진바위가 찐빵같다고하는데
보는방향따라 일곱같기도 여섯개같기도하다
칠성바위에서 누룩덤가는 암릉구간
칠성바위의 다른쪽모습
2시22분 누룩덤
경상도방언인 덤은 바위라는뜻인데
규모가 가까이서보니 대단하다
1단 밧줄
이걸잡고 올라가야하는데 조금은 불안하고 올라가기가 그래서
아래에서 쉬고 있는데
2단 밧줄이 또 있는데 남자들도 오르기 힘들다고 되 내려온다
새바위 (본인아님)
이곳에서 한참쉬다가 급경사길로 내려서는데
등산로아님 표시가 나오고 웬지 만만해 보이는곳이 보인다
그래서 이곳에서 역으로 올라가는데까지 가보기로한다
돼지저금통바위(우측끝)
얘는 바둑이같다 (누룩덤의 꼭대기)
이쪽에서 오르니 올라갈만하다
누룩덤상부의 바위들
이바위는 칼같이 가늘어지고 부러질것같다
동행한 언니의 바위타는모습
이곳에도 철죽분재가 피었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선다
이렇게 누룩덤을 완전정복하였다
누룩덤에서 내려오는데
바위는 미끄럽지는않다
하산길에 거북바위
거북이같기도~ 그러나 코뿔소같기도~
임도도착
임도우측으로 깨끗한물이 흐른다
잠깐 발을 담그고 일어선다
도로도착
이곳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이동하여야 주차장으로간다
12분정도 걸어서 모산재주차장도착
황매산팀과 감암산팀이 나누어져서 산행을하였고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만나는 모산재주차장을
날머리로 정했다
철죽제기간이라 주차장은 평일임에도 산악회차량이 많다
황매산의 또다른즐거움 감암산.부암산.누룩덤산행을 여유롭게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