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불모산.웅산

캔디# 2018. 11. 16. 11:39

성주사-불모산-웅산-시루봉-천자봉-대발령(11.6km)

산행일자:2018년11월15일(목)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소재지:김해시 장유면-창원시 진해구




낙남정맥 용지봉 아랫줄기이고 봄이되면 군항제로 유명한 장복산과도 연결되는 불모산과웅산을 연계산행하는데

계절의 역행처럼 느껴지는 산행이지만 불쑥뿔쑥 튀어나온 암봉과 남쪽으로 낮아지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과 남해바다는

나무들이 잎을 떨어뜨리는 이계절이 더욱 제격이라 생각드는데 감탄사가 산행내내 터져나오는 명산이라 생각이든다


들머리 성주사주차장



들머리 이정표는 성주사 들어가기전 이곳으로 되어있는데 이곳 이후로는 없다

산악회공지상에는 이곳이 날머리였기에 들머리정보가 없었다 대부분 절을 구경하고 간다고 성주사로 이동하기에

초반에 힘 안빼는방법으로 성주사쪽으로 이동한다



성주사

규모가 큰절인것같다 입장표는 받지않는곳이고 그래서인지 이쪽으로는 등로도 분명치않고 이정표도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슨 날인지 자동차와 사람들로 붐비고.


원래는 이곳 철문으로 들어갔다고하는데 굳게 닫혀있고 좌측 어디론가 들머리를 찾는다


뚤린곳으로 들어가서


길이 있는듯 없는듯한길을 찾아서


계곡좌측으로 들어가


등로는 희미하고 직진으로 올려붙여야한다

어디선가부터 다시 등로가 나타나고 땀을 한바가지 쏟아내고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나 등로상태나 성주사구경할것 아니면 성주사로 들어올일은 아닌것같다 주차장에서 이정표대로 진입하는게

편할일인듯하다

이제는 이정표가 나오니 등로가 편해진다


암봉급경사구간


불모산 두번째이정표-저수지방향이다


커다란바위들이 제대로 보이기시작한다



용지봉갈림길




현위치 불모산정상

이곳이정상은 아닌것같은데 정상은 통신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니 여기도정상이라하는것같기도.


나무가지사이로 용지봉쪽을 바라본다


그리고 불모산 통신시설우회길


화산.팔판산쪽

포장도로로 연결되었다


헬기장사거리

우측으로 들어서는데 직진으로도 길이 있다고한다


이아래 전망테크에 불모산정상석있다고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서 정상석을 찾아헤멘다


철조망과 억세사이로 정상석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다시 우측으로 올라서는데 아무것도없다


qn

불모산(801m)

정상은 통신시설이 자리하였는데 산행중에 이런곳은 많이 보게되는데

대단하고 엄청난곳에 자리한 통신탑 그아래테크에 정상석이 있다는것같다


가야할길


때아닌계절에 철쭉

이계절에 남쪽에서 간간히 만나는 철없는 철쭉을 보게되는건 흔한일이다


이제는 등로가 아주 수훨하여서 뛰어가다시피한다


안민고개갈림길

시루봉 가가기전에 장복산.덕조봉으로 이어지는 안민고개능선이다


가운데 우뚝솟은 덕주봉과 끝자락 장복산

언젠가는 저쪽 줄기도 가봐야겠다

진해시와 마산시가 창원시과 합쳐지면서 거대도시가 된 창원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데

바다와 도심지와 훌륭한산이 참 그림이 좋다


암릉지대라 무심코 우회할수도 있는 웅산정상부


웅산(710m)


암봉위에 2개의 정상석이 자리한 웅산

불모산부터 조금씩 낮아지고 700고지의 웅산


웅산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가야할길

구름다리와 암봉 그리고 시루바위(모양이 하도 튀여서 뭐라 표현하기가 힘들다 )


웅산암릉구간을 내려서는길


건너편에서 바라본 웅산암릉구간


아주 짧은 웅산가교

출렁다리 내지  구름다리는 산행하다보면 상당히 많다


산행내내 어디든지 그림이좋다

그래서 즐겁다


우회하여야할 거대암봉


올라갈수도 있는데 무릅이 삐걱거리는걸 느끼면서 어지간하면 편한길로 가려고한다


이정표에 지도까지 아주자상한 길 안내다


우회한 거대암봉(쌍봉으로보인다)


다시길은 육산으로 편하게 바뀌고


깜놀! 너무 푸르르고 아름다운 치톤치드의 편백나무숲


시루봉가는길


다시 뒤돌아본 불모산 웅산 암봉 우측끝으로 화산까지~



시루봉(653m)

도심의 가까운산이라 등로도 여러갈래가 있고 주민들도 평일인데 간간히 만나게되는데

진해라고 표현하는 시루봉

600고지의 시루봉


거대암봉은 너무나 튀여서 어디서봐도 보이는데 팬스에 둘려쌓인 시루봉은 조망은 너무도 당연하다


너무 튀여서 왜구의표적이 되었다는데...


시루봉에서...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거가대교가 보인다


지난번다녀온 가덕도도 보이고


지그재그 계단길과 시루봉

사진에서 자주보던모습인데 다 내려서서 다음봉우리에서 제대로 찍을수있다


내려가는능선길 천자봉을 향하여~ 그리고 바다


시루봉 다음 다시 시작되는 계단구간 정말길다



정자쉼터  그곳에는 화장실도 있다


또다시 만나는 암봉 올라가기도하는데 안올라가도 조망은 어디나 즐겁고

바위지대를 많이 오르내리면 무릅이 삐그덕거려서 우회하고


천자봉정상부


천자봉(465m)

불모산에서부터 쭉 떨어지는 산줄기 이제는 400고지다

오늘산행중 4개의 봉우리를 지나는데 모두가 암릉지대인것이 특징이다


천자봉을 내려서면서 내려다본 산줄기 끝자락과 수치항


천자봉을 내려서면서 3번째 나무계단구간


대발령으로향한다


숲속길이 나오고


정자삼거리 봉분이 자리하고 이곳에서 직진으로 능선을타고 대발령에 도착한다는데

나는 정보가 없었으니 이정표따라서 진행한다


역시나 철없는 철쭉이 곱게 웃고있다


대발령 내려가는 지그재그임도시작


진해드림로와함께하는데 지그재그로 2km정도 걷는것같다


77번.2번 도로인 대발령

육교건너서 주차장으로 향하고


주차장산행종료

주차장과 작은공원인데 물이없는 간이화장실만있고 먹을거리없는곳이다

산행만족도 만점인 불모산.웅산인데 모객이되지않아서 좌석의 절반이 비어간게 아쉬운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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