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둔철산.대성산

캔디# 2018. 11. 2. 09:53

정취암-대성산-와석총(왕복)-둔철산-시루봉-금정폭포길-심거마을(9.5km)

산행일자:2018년11월1일(목)

산행시간:3시간32분

산행소재지:산청군 신안면




산청군에 위치한 둔철산은 황매산줄기와 지리산 웅석봉쪽 조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온갖바위들이

바위전시장처럼 즐거운곳이다 등로도 좋고 이정표도 좋아서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산인데 나는 어쩌다가

홍화원가는길을 놓치고 나홀로 심거마을로 내려서서 도로주행을 하여서 홍화원으로 복귀하는 산행을하였다


들머리 정취암입구

감수확이 한참인 도로변에서 차량을 세우고 들머리를 찾다보니 한참 걸어야하여서 다시 차량에 타고

이곳까지 올라왔다


정취암쪽으로 올라선다


밀려내려온 바위사이로 돌탑이 자리하고


나무에 가려서 바위를 사진에 다 담을수는 없지만 정말 바위들이 압권이다


정취암

그 사이로 등로가 있다



암자들은 정말 자리좋은데 위치하고 있다는걸 새삼느끼게 해주는곳이다

그위가 너럭바위전망대


너럭바위전망대 저 멀리 능선은 진양기맥 집현산쪽일꺼라 생각하고

시작부터 조망이 정말좋다


이런 전망대도 있다


산불초소

이제는 황매산이 보이기시작한다


대성산정상부


대성산(593m)

나무에 달린정산판을 못보고 지나가기도하는듯하다


길은 유순하고


이정표도 잘되어있다


문득문득 보이는  기이한 바위들


철쭉이 붉었던 황매산 철쭉평전이 보인다

멀리는 황매산이고 가깝게는 정수산일꺼라 생각하는데 둔철산도 정수지맥줄기


이쪽은 허굴산쪽이 아닐까


철쭉인지 진달레인지 그 터널같은곳을 지나고


와석총 갈림길


와석총은 바위덩어리들이 제멋대로 쌓여있는모습인데 바위가 까칠하여서 미끄러질염려는 없다

역광이 들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와석총바위지대를 오르면 무덤1기가 있는데 서래봉이라고도 한다고한다

* 이바위지대를 올라서 설마 묘를 썻을것같지는 않고 뒷쪽으로 길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려서면서 겨우 사진1장 찍었다


와석총을왕복하고 암릉지대가 보이고 로프도 있지만  그냥 걸을만한곳이다


와석총왕복하고 둔철산가는길은 좋다~


무슨색이든 나뭇잎은 물들어 있다


헬기장



둔철산가는길도 계속 바위들이 볼만하다


나무에 가리고 역광에 가려서 와석총을 못 찍다가 멀리서 당겨서 한장 찍어본다


둔철산정상부


둔철산(812m)

철을 두드린다는 둔철산은 철은 어디있는지 모르겟지만 돌은 상당히 많다

전망좋고 삼각점이 있는 이곳이 정상인데 조금 도 내려서면 또 다른 정상석이 자리하고있다


둔철산 삼각점


둔철산에서 바라본 웅석봉줄기

산세로봐서는 솔직히 모르겠는곳이 많은데...


이제부터는 이정표가 살짝 햇갈리게한다

같은방향을 바라보고 화살표만 다른데 어찌되었든 아직까지는 잘가고 있었다

선두대장님이 정상에서 식사를하는동안 나포함4명이 먼저 내려서고


단성중학교산악회에서 세운 또다른 둔철산정상석


좌측으로만 가라는말을 기억하고 좌측으로 가고있다


역광때문에 다 표현할수없지만 재미있고 볼만한바위들이 수없이 나온다


로프구간을 지나지만 그리험하지는 않다


그냥걸어도 바위에 쩍적 붙는다


요런바위도 있다



그리고 바위지대인 시루봉에도착



시루봉에서 지나온능선을 바라보고


시루봉에는 산성같은것도 있다



올려다본 시루봉


그리고 암릉지대를 내려서고 나혼자가 되었는데

나무에 얽히섥힌길을 걷다가 잘 가고있나 생각도 해보는데

도통 어디서 잘못 내려섰는지 모르겠다

어디선가 갈림길이정표가 있었는지 기억이 없고 계속 능선을 진행하는게 맞는데...


바위가 흘러내린 계곡길쪽으로 내려서고



심거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날머리 홍화원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폭포에서 내려서는길



그냥 쭉 나혼자 내려가고 있었다


마을 팬션입구에도 중간중간 등산로입구 이정표가 나오는걸보니 이 코스도 분명한데


따지도 못하고 그대로 익고 얼어간다는 감나무

잘못 내려온것도 모르고 저감나무에만 눈독들이고 있었다


둔철산등산안내도도 있다


그리고 심거마을에서 산행종료

이곳에 산악회버스가 없는것을 알고 잘못 내려온걸알았고 도로하부로 들어가 좌측으로 홍화원을 찾아서

도로주행 3km정도 하였다 걷다보니 앞선3분도 나와 경로는 조금달라도 역시 잘못 내려오고 있었다

혼자 다니면 신경써서 잘 다니는편인데 산악회를 따라 다니면 정신줄을 놓을때가 간간히 있다

그래도 도로주행하여 들머리도 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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